사찰,불화,탱화

도리사 桃李寺

문성식 2014. 11. 17. 12:10
소재지 : 구미시 해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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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태조산(太祖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아도(阿道)가 신라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서라벌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겨울인데도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만발하여 있음을 보고 그곳에 절을 짓고 도리사라 하였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이 절이 신라 최초의 사찰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처음의 절터는 태조산 기슭에 있는 옛 절터로 보고 있으며, 지금의 절이 있는 곳은 금당암(金堂庵)이 있었던 곳이다.

 

창건 이후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는 전하지 않으며, 1677년(숙종 3)의 화재로 대웅전을 비롯한 모든 건물이 불타 버린 뒤, 1729년(영조 5) 대인(大仁)이 아미타불상을 개금(改金)하여 금당암으로 옮겨 봉안하고 금당암을 도리사로 개칭하였다. 1807년(순조 7) 절을 중창하였고, 1823년 조사전(祖師殿)을 중수하였다. 1876년(고종 13) 극락전을 중건하였으며, 1922년 칠성각을 건립하였다.

1976년 6월 아도의 석상(石像)이 발견되었으며, 1977년 4월 세존사리탑(世尊舍利塔)을 해체, 복원하다가 금동육각탑 형태를 띤 사리구(舍利具)와 석가모니 진신사리(眞身舍利) 1과가 발견되었다. 이 사리구는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극락전을 중심으로 태조선원(太祖禪院)·삼성각(三聖閣)·조사전·요사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다포계 건물로 내부에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 불상은 조선시대 양식을 띠고 있고 높이 129㎝, 무릎너비 92.5㎝로서 1731·1764·1876년에 개금하였다. 조사전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이며 창건주 아도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470호로 지정된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아도화상 석상·세존사리탑·아도화상 사적비, 조선 후기의 탱화 등이 있다. 이 중 아도화상 석상은 높이 97㎝의 입상으로서 전면 너비가 좁아 기이한 감을 주나 조각의 윤곽이 뚜렷하다. 아도화상 사적비는 총 높이 296㎝, 비신 높이 197㎝로 그 뒷면에 자운비(慈雲碑)가 음각되어 있으며, 사적비는 1639년(인조 17)에, 자운비는 1655년(효종 6)에 새긴 것이다.

 

t_m_1355.jpg 12.gif 교통안내

* 중앙고속도로를 타고오다가 가산 IC에서 나와서 가산에서 25번 국도로 20Km정도 가면 해평면 소재지에 이르고 계속하여 직진으로 3.5Km 정도가면 도리사 입구이다. 도리사 입구인 송곡리에는 송곡 주유소, 휴게소, 주차장 등이 있다. 송곡리에서 도리사 까지 는 5.5Km 정도이며, 3.4Km 지점에 산장가든(여관), 4Km지점이 제1주차장, 5.2Km 지점 이 제 2주차장이다. (천평 - 20Km - 해평 - 3.5Km - 송곡리에서 우회전 - 5.5Km - 도리사)

* 경부고속도로 선산IC 나와서 선산쪽으로 좌회전 한후 - 선산읍에서 상주 방면 33번 국도로 5Km, 우회전 - 25번 국도로 9.5Km - 송곡리 도리사 입구, 좌회전 - 5.5Km - 도리사 (상주방면에서 오는 경우는 25번 국도로 송곡리까지 와야 한다)

 

12.gif 현지교통

* 선산 버스터미널에서 1일 18회 시내버스 운행(30분 소요)
* 해평면 소재지에서 택시운행

 

12.gif 등산코스

제 2주차장에서 절 뒤쪽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일주하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데 약2시간 소요. 절뒤 능선에서 내려다보는 낙동강 굽이와 구미시가지가 일품이다.

 

12.gif 입 장 료

 

12.gif 주차시설

 

12.gif 도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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