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산나물,식품

뽕나무의 효능

문성식 2010. 9. 30. 01:13

                                            뽕나무

 

뽕나무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 뽕나무속에 속한 낙엽교목 또는 관목의 총칭.
 
학명  Morus
분류  뽕나무과 뽕나무속
원산지  온대·아열대 지방
크기  잎 길이 10cm
 
작은 가지는 회색빛을 띤 갈색 또는 회색빛을 띤 흰색이고 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달걀 모양 원형 또는 긴 타원 모양 원형이며 3∼5개로 갈라지고 길이 10c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와 더불어 뒷면 맥 위에 잔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6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부분 잎겨드랑이에서 처지는 미상꽃차례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길이 5∼10mm이다.
암술대는 거의 없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씨방은 털이 없고 열매는 6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원산지는 온대, 아열대 지방이며 세계에 30여 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산상(山桑:M. bombycis)·백상(白桑:M. alba)·노상(魯桑:M. lhou)의 3종이 재배되고 그 중에서 백상이 가장 많이 재배된다.
잎은 누에를 기르는 데 이용되며, 열매를 오디라고 하는데 술을 담그거나 날것으로 먹는다.
뿌리껍질은 한방에서 해열, 진해, 이뇨제, 소종에 쓰고 목재는 가구재로 이용한다
.


 

상근백피(桑根白皮)

뽕나무뿌리의 껍질

 

뽕나모불휘겁질(조선시대의 이름)治肺氣喘滿水氣浮腫消痰止渴去肺中水氣利水道治咳嗽唾血利大小腸殺腹藏盤又可縫金瘡

폐기(肺氣)에 문제가 있어, 숨이 차고 가슴이 빵빵한 증세, 수기(水氣 신장의 허)로 부종이 생긴 증세를 치료하고,  담을 삭히고 갈증을 그치게 하는가 하면, 폐속의 습한 기운을 없애고 소변을 잘눕게 하고, 또한 가래가 끼고 기침을 하면서 피를 토하는 증세를 낫게하며, 대소장을 이롭게하고 뱃속의 벌레를 죽이는가 하면, 또한 쇠붙이로 입은 상처를 아물게 하는 데 쓴다.

 

○採無時出土者殺人

아무 때나 채취해도 상관없으나 땅 위에 드러난 뿌리는 사람을 다치게 한(알아야)다.

 

初採以銅刀刮去上㵋皮取其裏白暴乾東行根益佳(本草)

채취할 초기에 구리로 된 칼로 겉껍질을 긁어내어 제거하고 속에 있는 흰 껍질만 벗겨서 햇볕에 바짝 말렸다 쓰는 데, 동행근(東行根 동쪽을 향하여 뻗어있는 뿌리)이 약효가 더 좋다(본초).

 

○入手太陰經瀉肺氣之有餘利水生用咳嗽蜜蒸或炒用(入門)

수태음폐경으로 들어가 폐기를 사하는 데, 소변을 잘 눕게하는데 쓰려면 날것을 쓰고, 해수(咳嗽기침)를 치료하려면 꿀물에 적셔 찌거나 혹은 볶아서 쓴다(의학입문).

 

상엽(桑葉)

 뽕잎(뽕나무 이파리)

 

家桑葉煖無毒除脚氣水腫利大小腸下氣除風痛

집에서 재배한 뽕잎은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는 약재로, 각기병과 수종을 낫게하며 대소장을 이롭게 하고 기를 아래로 내려주며 풍(風)으로 인한 통증을 제한다.

 

○葉梩者名鷄桑最佳夏秋再生葉爲上霜後採用(本草)

잎이 갈라진 것을 일명 계상(鷄桑)이라 하여 제일 좋고,  여름이나 가을에 다시 돋안 난 이파리가 좋은 데, 서리가 내린 후에 채취해서 약으로 쓴다(본초).

 

상지(桑枝)

 뽕나무 가지

 

春葉未開枝切炒煮湯飮一切風療水氣脚氣肺氣咳嗽上氣消食利小便治臂痛療口乾卽桑枝茶也(本草)

봄에 잎이 내돋지 않은 때에 베어서 닦아[炒] 물에 달여서 먹으면 모든 풍증, 수기, 각기, 폐기, 기침, 상기(上氣) 등을 낫게 한낫게 하는 데는 즉 뽕나무가지로 만든 차가 제일이다[본초]. 다. 먹은 것을 잘 삭이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팔이 아픈 것, 입 안이 마르는 것을

 

상심(桑桷   심

오디(뽕나무 열매)

 

性寒味甘無毒主消渴利三藏久服不飢

성질은 차고[寒]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소갈증을 낫게 하고 5장을 편안하게 한다. 오래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게 된다.

 

○黑桷桑之精英盡在於此(本草)

○ 검은 오디(黑 )는 뽕나무의 정기[桑之精]가 다 들어 있다(본초)

 

상화(桑花)

뽕나무에 낀 이끼

 

性暖無毒主鼻洪吐血腸風崩中帶下此桑樹皮上白蘚花也以刀削取炒乾用(本草)

성질은 완만하고 독이 없는 약재로, 주로 비홍토혈(鼻洪吐血 코와 입으로 심하게 피를 흘리고 토함), 장풍, 붕루, 대하를 낫게 하는 데, 이는 (뽕나무 꽃이 아니라)뽕나무껍질 위에 있는 백선화(白蘚花 하얗게 낀 이끼)를 이르는 것으로, (구리로 만든)칼로 긁어내어 볶아 말렸다가 약으로 쓴다(본초).

 

상시회림즙(桑柴灰淋汁)

 뽕나무를 태운 잿물

 

性寒味辛有小毒煮赤小豆作粥喫大下水脹(本草)

성질은 차고 맛은 매우며 독이 약간 있는 약재로, (뽕나무 태운 재를) 적소두(赤小豆 팥)를 삶은 물로 죽을 쒀서 먹으면 수종(부기), 창만을 아래로 잘 내려준다(본초).

 

상두충(桑履盤 )

뽕나무의 줄기에 사는 충

*굼베이처럼 생겼으나 색깔이 노랗다

 

主暴心痛金瘡肉生不足老桑樹中有之(本草)

주로 갑작스레 몹씨 아픈 심통(心痛 가슴의 통증)과 쇠붙이에 다쳐 새살이 잘 돋아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데, 나이찬 늙은 뽕나무속에 있다(본초).

 

출처 :들꽃이피는 언덕 원문보기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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