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최고의 커피' 위한 팁 3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최고의 커피의 조건은 무엇일까. 우선 자신의 취향에 맞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원두 선택, 로스팅, 분쇄, 추출 과정에서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야 좋은 커피다. 이런 간단한 사실만 알면 누구나 최고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필립스 세코가 15일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의 취향대로 고른 커피 원두로 최고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팁 3가지를 소개한다.
신선한 원두는 산뜻하면서도 고소한 향기가 느껴져야 한다. 약 30cm의 거리에서도 향기를 쉽게 맡을 수 있을 정도로 깊고 진한 향을 지닌 것이 좋다. ⓒ필립스 |
커피 원두의 신선함을 구별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냄새다. 로스팅 후 오랜 시간이 지났을 경우 원두의 기름 성분이 변하기 때문에 담배나 나무에서 맡을 수 있는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신선한 원두는 산뜻하면서도 고소한 향기가 느껴져야 하며, 약 30cm의 거리에서도 향기를 쉽게 맡을 수 있을 정도로 깊고 진한 향을 지닌 것이 좋다.
원두의 신선함은 추출 시에도 확인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할 땐 크레마가 풍부하고 색이 진해야 하고, 핸드 드립 방식이라면 여과지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크고 작은 거품이 생기며 도톰하게 부풀어 올라야 한다. 오래된 원두는 거품이 적다. 식은 커피의 투명감으로도 원두의 신선함을 알 수 있는데, 신선한 원두로 내린 커피는 투명하지만 오래된 원두는 혼탁하다.
◇ 핸드 드립은 중간 굵기로, 에스프레소 머신은 작고 가늘게 분쇄
분쇄된 입자의 크기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 굵기를 기억했다가 분쇄 크기를 정하면 좋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추출 속도가 빠를 때는 작게 분쇄하고, 핸드 드립이나 커피 메이커처럼 추출 속도가 느릴 때는 중간 정도의 굵기로 분쇄해야 좋다.
입자가 고를수록 커피가 가진 모든 성분이 빠르게 추출돼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반면 입자가 크면 커피의 좋은 성분만으로 추출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실온에서 보관하고 2주 안에 소비, 장시간 보관은 냉동실
커피는 산소, 수분, 온도의 변화에 의해 쉽게 변질한다. 그래서 보관에 매우 신경 써야 한다. 갈지 않은 원두 그대로 보관해야 산소나 습기에 닿는 면적이 줄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공기를 차단해주고, 냄새가 배지 않는 유리나 도자기 등에 담아 밀봉해 실온 보관해야 한다.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외부 공기를 차단해 줄 수 있는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단, 한 번 꺼낸 후에는 모두 소비하고 냉동실에 다시 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로스팅 된 커피 원두는 유통기한이 1년 정도이지만 로스팅 직후부터 산소와 결합해 빠르게 산패하고 향미를 잃기 때문에 최대 2주 이내에 소비해야 한다.
◇ 한 번의 터치로 즐기는 완벽한 에스프레소
원터치로 간편하게 원두 분쇄부터 추출까지 할 수 있는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면 향과 맛이 살아있는 최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필립스 세코가 출시한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미누토(HD8761)는 에스프레소의 농도, 추출량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있으며 자주 즐기는 커피의 맛을 프로그램화할 수 있어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따로 장착된 우유 거품기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다양한 커피 음료 제조를 돕는다. 세라믹 원두 분쇄기는 오래 사용해도 원두를 가열하지 않아 원두 본연의 아로마를 잃지 않고 신선하게 분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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