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 술 이야기

마늘차의 효능

문성식 2014. 1. 5. 19:30

마늘차의 효능

 

마늘은 이뇨, 살균, 살충, 강장의 효과가 있으며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신경계통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재료의 약성

마늘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인 백합과 식물이다. 지금은 한국, 중국 등 극동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마늘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다른 식품들이 그렇듯이 마늘도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특성을 잘 알고 이용해야 할 것이다.

 

  • 2500년 전에 세워진 이집트의 피라밋을 만든 노예들이 마늘을 먹고 40도가 넘는 심한 더위에서 작업을 계속한 것이 고대 문자에 의해 기록되고 있는데,인력으로 이루어졌다고 믿기 어려운 난공사을 이룩한 힘의 원천이 마늘이었다고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이렇게 태고적부터 마늘의 강장 효과는 인정되어 왔던 것이다.
  • 김치, 깍두기나 불고기 등에서 마늘 양념이 빠지면 그 맛이 형편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음식 뿐 아니라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요리 등에 마늘이 많이 쓰이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 마늘에는 당질이 19.3%, 단백질 2.4% 지질 0.1%, 무기질 0.5%가 들어 있는데 당질의 대부분이 과당이다. 비타민 B1, B2, C도 상당량 들어있고 무기질로는 칼슘, 철분, 유황 등이 많다.
  • 마늘은 강장, 강정, 식욕 부진, 정장, 변비, 보온, 항균, 구충, 정신 안정, 이뇨, 혈압강하, 각기, 신경통, 신경마비 등에 효험이 있다.
  • 마늘의 한명은 대산(大蒜) 또는 호산(胡蒜)이다. 몸이 허약하거나 몸이 차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사람은 불면증에 마늘과 마늘술을 복용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정신적인 안정을 기할 수 있다.
  • 날마늘은 매운맛이 있어 위장의 운동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식욕이 나게 하고 변비의 예방과 치료효과도 있으나 갑자기 많이 먹으면 위의 점막을 자극해서 위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  

    만드는 법

     생마늘차 만드는 법

    ⊙ 재료 마늘 1통 / 물 300㎖

    ⊙ 끓이는 법

    • 마늘의 껍질을 벗기고 절구에 넣고 찧는다.
    • 적당량을 찻잔에 담고 끓는 물을 붓는다.

    ◈ 볶은마늘차 만드는 법

    ⊙ 재료
    마늘 10쪽 / 꿀 적당량

    ⊙ 끓이는 법

    • 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씻어서 물기를 닦는다.
    • 마늘을 얇게 저민 뒤, 마른 팬에 담아 갈색이 나도록 약한 불에 볶는다.
    • 마늘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고 만져보아 딱딱한 정도가 되면 꺼내서 하루 정도 말렸다가 곱게 빻는다.
    • 위의 마늘 가루 1/2 작은 술 정도를 찻잔에 넣고 꿀 2~3작은 술을 섞어 뜨거운 물을 붓고 저어 마신다. 

    복용 및 활용법

     

    차를 마신 후 입 안에 마늘 냄새가 나므로 생김을 한 장 씹어 먹는다.

     

     피로회복에 좋은 차 

    "왜 이렇게 피곤하지. 하루종일 힘이없고 나른해. 도무지 의욕이 없어."
    이런식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푹 쉬어도 회복되지 않고 지속되는 피로는 생활 습관을 규칙적으로 바꾸고 운동을 하는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피곤을 느낄 수 있으므로 아침식사는 절대 거르지 않는다. 채소나 과일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고단백 음식을 먹는것도 좋다.


    황기차
    오랜 기간 쉬지 못하고 무리해서 일을 하면 만성적인 피로와 함께 몸이 허약해지게 된다. 황기는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성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고 과로로 인해 쇠약해진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하루에 황기 20g을 300ml의 물에 넣고 절반 분량이 될 때까지 졸여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오미자차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미자는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다. 몸이 나른하고 피곤을 느낄 때 한 잔씩 마시면 좋다.

    사과차
    사과 속에는 비타민 C와 유기산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좋다. 설탕과 물을 1:1의 비율로 잡아 냄비에 넣고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은근히 졸인다. 그런 다음 사과를 잘라 적당량을 밀폐용기에 담고 졸인 설탕 물을 부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피곤할 때마다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피로회복에 좋다.

    인삼차
    인삼의 성분인 사포닌은 허약체질을 보강해 준다. 따라서 인삼은 몸의 활성이 떨어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인삼을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여러 가지 신체 기능이 되살아 나면서 생기를 찾게 된다.

    대추차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경 안정,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에 좋다. 평소 히스테리가 심하고 피곤을 잘 느끼는 사람이 마시면 도움이 된다. 붉은색이 우러나도록 끓여 마시면 된다. 하지만 오랫동안 먹으면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구기자차, 구기자술
    구기자의 여러 가지 효능 가운데 가장 효과가 큰 것이 피로 회복이다. 이런 효과를 내는 이유는 베타인, 루틴, 비타민 B1, C 외에 필수 아미노산이 8가지나 들어 있기 때문이다. 구기자차를 진하게 해서 마시면 숙취로 인한 피로에 좋다. 만드는 법은 적당량의 구기자 잎에 물을 붓고 물의 양이 반 정도가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3~4회씩 마신다. 구기자로 만든 술도 피로 회복에 매우 좋으므로 매일 저녁 식사 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작은 잔으로 한 잔씩 마시는 것이 좋다.


    마늘
    마늘에는 피로 회복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마늘에는 특유의 자극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 있어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한다. 마늘의 게르마늄 성분은 몸 안에 들어가 산소를 고르게 공급해 주고 혈액을 통해 산소를 공급함으로 활력을 더해준다.

    토마토, 양파 즙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소화흡수가 잘 되어 피로 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그리고 신진대사에 좋은 구연산과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토마토에 양파를 섞어 즙을 내면 확실한 피로 회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