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보

국보 제70호 훈민정음(訓民正音)

문성식 2014. 1. 1. 19:11

 

 비단과 종이에 싸여 있는 훈민정음

 

훈민정음 표지

 

훈민정음 세종대왕의 서문

 

예의편

 

제자해(制字解)

 

합자해(合字解)

 

용자례(用字例)

 

종성해(終聲解)

 

종 목

 

국보 제70호

명 칭 훈민정음(訓民正音)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관판본
수량/면적 1책
지정(등록)일 1962.12.20
소 재 지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전성우
관리자(관리단체) 전성우

 

이 책은 조선 세종 28년(1446)에 새로 창제된 훈민정음을 왕의 명령으로 정인지 등 집현전 학사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한문해설서이다. 책이름을 글자이름인 훈민정음과 똑같이 ‘훈민정음’이라고도 하고, 해례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한다. 전권 33장 1책의 목판본이다.

구성을 보면 총 33장 3부로 나누어, 제1부는 훈민정음의 본문을 4장 7면으로 하여 면마다 7행 11자씩, 제2부는 훈민정음해례를 26장 51면 3행으로 하여 면마다 8행 13자씩, 제3부는 정인지의 서문을 3장 6면에 1자 내려싣고, 그 끝에 ‘정통 11년’(1446)이라 명시하고 있다.

『세종실록』에 의하면 훈민정음은 세종 25년(1443)에 왕이 직접 만들었으며, 세종 28년(1446)에 반포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 책에서 서문과 함께 정인지가 근작(謹作)하였다는 해례를 비로서 알게 되었다. 또한 한글의 제작원리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