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Sex도 잘 배우고 머리를 써야 한다

문성식 2012. 1. 5. 17:23

Sex도 잘 배우고 머리를 써야 한다

 

충분한 전희가 절정으로 인도한다.
대분분의 남성들은 `여성은 남성이 삽입하면 금방 절정감을 느낀다'고 생각하지만, 여성은 단지 삽입만으로는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다. 남성이 일방적으로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삽입을 원해야 한다. 즉, 전희를 통해 심리적·생리적으로 충분히 흥분이 된 후에 비로소 삽입해야 한다. 그래야만 여성은 오르가즘도 길고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여성이 흥분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데는, 애액 분비상태를 본다. 애액이 분비되어 질이 축축해지면, 그녀의 흥분은 몇 초도 지나지 않아 금방 상승한다. 그래야 수치심이나 경계심 등 심리적인 억제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섹스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남성은 언제라도 쉽게 발기가 되어 섹스가 가능하지만, 여성은 남성을 받아들이기 위해 애액이 분비되기까지는 어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남성은 조급하게 삽입해 피스톤 운동을 할 것이 아니라, 삽입 전 충분한 전희 과정을 거쳐 여성의 절정감을 높이도록 배려하는 조력을 해야 한다.

 

성감대는 동맥이 피부 가까이 지나는 곳이면 모두
섹스를 섹스를 섹스를 위해 어떤 특수한 감각 기관이 집중되어 있는 부위가 따로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 그와같은 특수한 감각 기관은 없다. 거기에 있는 것은 온각, 냉각, 압각, 통각, 촉각을 느끼는 보통 감각 기관이다. 단, 이 감각 기관의 작용이 다른 부위보다 민감한 것에 불과하다.

 

생리 때 섹스는 오르가즘에 쉽게 도달한다?
여성은 생리 중 성욕이 강해지고, 또한 오르가즘도 강하게 느낀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생리학적인 면에서 모면 여성의 생리 기간에는 황체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오히려 성욕만큼은 억제된다. 다만 생리 중에 성욕을 강하게 느끼고 오르가즘에도 쉽게 도달한다는 것은 주로 심리적인 요인 때문이다.

 

생리 중인 여성은 임신에 대한 불안이 전혀 없기에 평소의 불안으로부터 해방되어 욕구도 오르가즘도 강하게 표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난자가 반출되는 배란기는 동물로 말하면 발정기로 여성 호르몬이 임신을 위해 안정적으로 분비, 질을 비롯해 몸 전체가 남성을 받아들이기 위해 준비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여성이 가장 오르가즘을 느끼기 쉬운 시기이므로 피임 방법만 확실하다면 이 시기에 섹스를 하는 것이 좋다.

 

남성이 일생 동안 느끼는 오르가즘의 시간은?

여성의 오르가즘은 밀려오는 파도처럼 서서히 높아지고 서서히 식어 간다. 그리고 지속 시간 역시 상당히 길다. 하지만 남성은 짧은 시간에 높아졌다가 `앗' 하는 사이에 사정에 이르게 된다. 오르가즘이라고 할 만한 시간은 길어야 겨우 30초 안팎에 불과하다. 30년 동안 1년에 100회(1주에 2번)의 주기로 섹스를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한 번의 오르가즘이 30초라면 남성이 일생동안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은 불과 몇 시간에 불과할 것이다. 이래서 남자들은 그것을 횟수로 벌충하는 것이 아닐까. 애고~

 

오르가즘에 관해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오르가즘이란 머리끝, 클리토리스, 질, 그 밖의 전신을 통해 전해지는 강렬한 쾌감 그 자체를 일컫는 말이다. 이 오르가즘이 한 번에 15초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다. 여성의 경우 오르가즘은 5~8차례 가량의 강력한 근육 수축을 수반한 뒤 그보다 약한 근육 수축이 몇 차례 뒤따른다. 회음부의 신경들을 통해 강한 신경 자극이 전달되면서 골반 기저부의 근육들이 수축하게 되는데, 때로는 대퇴부 근육들도 수축한다.

 

그리고 이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심장 박동과 혈압, 생식기의 혈류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 후 몇 분간은 더 이상의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없다. 이 기간은남성들의 그것에 비해서 짧다. 그러나 여성들은 한 번의 성교에서 여러 번의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도 있다. 보고에 따르면 여성들은 오르가즘에 도달한 경험과 횟수가 많을수록 더 많이, 더 강하게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한다.

 

동시에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것이 최고의 섹스
커플이 함께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것은 남녀의 구조적인 차이로 보더라도 오르가즘에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노력은 남녀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오르가늠에 있어서는 사실 남성의 배려와 자제가 필요하다. 더불어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 반드시 동시에 오르가즘에 오를 필요는 없다. 때때로 상대가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모습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섹스를 즐기는 동안 여유를가지고 이것이 최고라는 허상을 버리면 압박감에서 해방되어 최상의 섹스를 즐길 수 있다.

 

성교 후 몇 시간 이내 피임약을 먹으면 안심일까?
새로 나온피임약은 준비없는 관계를 가진 후라도 72시간 이내에만 복용하면 된다고 한다. 가장 일반적인 복용법은 원치않는 성교를 가진 후 가능한 한 빠른 시간에 두 알을 복용하고 다시 꼭 12시간 후에 두 알을 더 복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고 피임의 효과도 확실치 않다고 한다(실패율4%). 준비없는 것에 대한 부담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만사불여 튼튼이라고 항상 준비하는 습관을 가지자. 또 다른 방법은 흡입 법이라는 것이 있기도 하지만 꼭 산부인과에 가야만 할 수 있는 것이다.

 

깊은 밤 신체 접촉의 순서
먼저 아내의 피부를 부드럽게 손을 대고 마사지를 한다. 그러나 성급하게 유두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 유두의 주위를 쓰다듬으면서도 정작 유두를 비껴나가 2~3분간 애무를 계속하면 아내는 당신을 간절히 원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페니스도 그녀처럼 흥분되어 발기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절대 삽입해서는 안 된다.

 

유방 애무를 마치고 꼭 성기 애무를 하는 것이 순서는 아니지만 오히려유두를 입으로 빠는 등 하면서 동시에손을 밑으로 뻗어 성기를 살며시 만진다면 흥분이 더 고조된다. 이 동시 자극은 한쪽의 자극이 다른 한쪽을 강화시켜 이들 두 가지가 결합되어 여자로서는 전희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하모니가 되는 것이다. 질에 손가락을 삽입하는 것보다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 위에서 누르거나 가볍게 쥐면서 변화잇게 애무를 하고 유방과 함께 해야만 쾌감이 증대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한 곳만 공략하는 섹스는 곧 식상하게 만든다.
그의 성감대가 유방이라는 것을 눈치챈 당신. 섹스 때마다 그곳만 애무를 한다. 다른 곳은 신경도 쓰지 않고 오직 젖꼭지만 물고 늘어진다. 또한 섹스 체위도 정상위 스타일을 거의 벗어나지 않는다. 이런 섹스는 곧 매너리즘에 빠지게 한다. 섹스 때 가장 좋은 체위를 4~5가지로 몸의 구석구석을 자극하여 극치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좋다. 들어내 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한가지 체위만으로 극치감을 느끼는 여자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