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ariasarang.net/files/picture_maria/magnificat_1.jpg)
말씀의 초대
자식이 없던 한나가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아이를 낳게 된다.
한나는 하느님께서 주신 아들 사무엘을
성전으로 데려가 하느님께 봉헌의 서원을 한다.
기도의 응답으로 주신 아들이기에 주님의 것으로 되돌려 드린다(제1독서).
엘리사벳을 방문한 마리아는 비천한 여종에게 베푸신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에 감사하며 하느님을 찬미하는 마리아의 노래를 부른다.
라틴어에서 ‘마니피캇’(Magnificat)이라고 하는데
이 마리아의 노래는 하느님의 위대한 업적과
인류 구원 역사를 이루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부르는 찬미가이다(복음).
제1독서
<한나가 사무엘의 탄생을 감사드리다.>
▥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24-28
그 무렵 사무엘이 젖을 떼자 한나는 그 아이를 데리고 올라갔다.
그는 삼 년 된 황소 한 마리에 밀가루 한 에파와 포도주를 채운
가죽 부대 하나를 싣고, 실로에 있는 주님의 집으로 아이를 데려갔다.
아이는 아직 나이가 어렸다.
사람들은 황소를 잡은 뒤 아이를 엘리에게 데리고 갔다.
한나가 엘리에게 말하였다. “나리! 나리께서 살아 계시는 것이 틀림없듯이,
제가 여기 나리 앞에 서서 주님께 기도하던 바로 그 여자입니다.
제가 기도한 것은 이 아이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드린 청을 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를 주님께 바치기로 하였습니다.
이 아이는 평생을 주님께 바친 아이입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그곳에서 주님께 예배를 드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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