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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브로시오 성인은 340년 무렵 로마의 신심 깊은 가정에서 태어났다.
성인은 로마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나중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지방 지사가 되었다.
성인이 밀라노를 방문하였을 때 한 아이가
“암브로시오가 주교다!” 하고 외치자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환호를 해서 주교가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암브로시오 성인은 사랑의 사도였고 전례 개혁자였으며,
특히 아우구스티노 성인을 가르치고 이끌어 세례를 베푼 영신 지도자였다.
성인은 397년 세상을 떠났다.
말씀의 초대
유다 백성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하느님을 불신하는 것이었다.
이사야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안 계신 것처럼 보이더라도
그분만을 믿고 의지하라고 가르친다. 그는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이심을 백성들에게 강조한다(제1독서).
유다인들에게 율법 준수는 부담스럽고 무거운 짐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본래 정신과, 온유와 사랑을 실천도록 가르치신다(복음).
제1독서
<전능하신 주님께서는 피곤한 이에게 힘을 주신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0,25-31
“너희는 나를 누구와 비교하겠느냐?
나를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 거룩하신 분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고 보아라. 누가 저 별들을 창조하였느냐?
그 군대를 수대로 다 불러내시고 그들 모두의 이름을 부르시는 분이시다.
그분께서는 능력이 크시고 권능이 막강하시어 하나도 빠지는 일이 없다.
야곱아, 네가 어찌 이런 말을 하느냐?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 이렇게 이야기하느냐?
“나의 길은 주님께 숨겨져 있고,
나의 권리는 나의 하느님께서 못 보신 채 없어져 버린다.”
너는 알지 않느냐? 너는 듣지 않았느냐?
주님은 영원하신 하느님, 땅끝까지 창조하신 분이시다.
그분께서는 피곤한 줄도 지칠 줄도 모르시고, 그분의 슬기는 헤아릴 길이 없다.
그분께서는 피곤한 이에게 힘을 주시고, 기운이 없는 이에게 기력을 북돋아 주신다.
젊은이들도 피곤하여 지치고, 청년들도 비틀거리기 마련이지만,
주님께 바라는 이들은 새 힘을 얻고 독수리처럼 날개 치며 올라간다.
그들은 뛰어도 지칠 줄 모르고 걸어도 피곤한 줄 모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고생하는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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