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영적습관 52 - 루이스 폴라우 ㅡ7ㅡ

문성식 2011. 10. 15. 21:50

 

영적습관 52 - 루이스 폴라우

 

 

■ 제2부 순례자로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움

 

습관 20 사는 이유


지난 24시간 동안 1만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유엔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그중 1천 명이 자살에 성공한다고 합니다. 자살하는 이들 가운데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여러 해 전 아들의 고등학교 친구 하나가 권총으로 자기 머리를 쐈습니다. 16살난 아이로서, 부유하고 저명한 의사의 아들이었습니다. 그 아이는 특별한 스트레스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와 몇몇 학급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살하겠다고 말하더랍니다.
자살에 관한 유명한 신화 한 가지는 만약 누가 자살하겠다고 이야기하면 실제로는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자살하는 사람은 자살을 감행하기 전에 대개 열 명 남짓에게 그 뜻을 알립니다. 내 아들의 친구가 바로 그렇게 했습니다.


때로는 글을 남기고 자살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기 뜻을 먼저 말로 합니다.
자살은 모든 계층 모든 유형의 사람들 사이에서 놀라운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자살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사실을 알립니다. 즉, 정신과 의사들이 다른 직업 조사자에 비해 자살율이 높다는 겁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희망을 잃은 이들을 도와 주는 이들로 공인된 사람들이 아닙니까?
자살을 생각하고나서 그리스도께 흔쾌히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친구나 친척이 자살의 징후를 보인다면 지체없이 그를 찾아가 만나십시오.


친구가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면 그 말을 진지하게 듣고서 서둘러 그를 도울 수 있는 사람에게 인도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왜 자살을 할까요? 관심을 끌려고, 죽은 가족을 만나려고, 치미는 분노 때문에, 삶의 의미를 잃어버려서, 건강을 잃어서, 고독해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로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려고 오셨습니다(요10:10). 삶의 의미와 목적을 조용히 그러나 진지하게 찾는 이들에게 주님께 관해, 우리가 사는 이유인 그분에 관해 말해 줍시다. 소외와 고독과 씨름하는 이들에게 어떤 분이 정말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줍시다.

습관21 엘리야 신드롬을 피함


55살의 여인이 14층 아파트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죽기 몇 분 전에 인부가 옆 건물의 유리를 닦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에게 이사를 하며 미소를 지었고, 그도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가 일하려고 돌아선 순간 여인은 몸을 던졌습니다.


여인은 깨끗하고 가진런히 정돈된 책상에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겼습니다. “이 고독을 하루도 더 견딜 수 없다. 전화조차 울리지 않는다! 편지도 안 오고, 친구도 하나 없다!
우리 주위에는 고독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도 고독에 면역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건한 사람도 때로는 이 세상을 순례하는 동안 고독을 겪습니다. 엘리야는 구약성경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고 강력한 하나님의 선지자입니다. 비를 그치게 했고, 면저에서 왕을 질책했고, 하늘에서 불이 내리게 했고, 거짓 선지자 수백 명을 처단하도록 명령했으며, 3년 가뭄이 언제 끝날지 정확히 예고했습니다.
엘리야는 네 가지 잘못된 단계를 밟음으로써 철저히 좌절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왕상18:46-19:4).
첫째, 육체의 기력을 다 고갈시켰습니다.
둘째, 감정이 뒤죽박죽 되었습니다.
셋째, 영적으로 하나님께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넷째, 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했습니다.


결국 그는 광야의 로뎀 나무 아래 털썩 주저앉아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하고 부르짖었습니다.
철저히 좌절에 빠져본 적이 있습니까? 위로할 사람이 아무도 없이 말입니다. 엘리야 신드롬을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까?


위기에 처한 엘리야를 주께서 어떻게 붙드셨는지 눈여겨 보십시오. 육체적인 면에서, 하나님은 음식과 잠을 주셨습니다. 감정적인 면에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나타나사 용기를 주셨습니다. 영적인 면에서,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자기를 따르라고 격려하셨습니다. 사회적인 면에서, 하나님은 엘리야가 사귐을 가족 더 큰 격려를 받을 수 있는 많은 수의 경건한 사람들에 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고독과 좌절을 오히려 자신을 주께 새로이 드리는 계기로 삼으십시오. 절망의 나무 밑에 더 이상 앉아 있지 마십시오. 그리스도는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28:20).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하십니다. 다시 혼자라고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사귐을 갖고(히10:25). 혼자서 매일의 투쟁을 하려는 시도를 중단하십시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서로의 필요와 관심사에 관해 기도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발휘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십시오. 그리스도인은 협력할 때 승리를 맛봅니다!

습관22 성적 반동혁명에 일조함


어떤 여인이 내게 말했습니다. “남편은 해외에 나가 있어요. 나간지 9개월이 되었고, 앞으로도 7개월은 더 있어야 한대요. 참 외롭군요. 애정과 사랑이 필요해요. 난 그리스도인이지만, 내가 참 약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성적 유혹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지요?”


여러분이라면 이 여인에게 어떻게 조언해 주시겠습니까?
사랑과 애정의 욕구는 영혼 깊은 곳에 도달합니다. 고독도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립니다.
성경은 결혼 밖의 성에 대해서 분명히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성적 욕구는 때로 성경의 가르침과 상반됩니다. 성적 혁명은 성을 결혼 안에 가두어 놓는 성경의 가르침은 시대에 뒤지고 유용하지 못하다고 대담하게 주장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미혹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미혹을 당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갈6:7,8)
우리 사회가 난잡한 성 때문에 거두고 있는 파괴적인 결실인 에이즈, 포진, 그리고 그밖의 성병, 정서적인 상처, 절망, 영적 파산은 육체를 위해 심은 한순간의 쾌락에 대한 대가 치고는 너무나 큽니다.

 

성경은 여러분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사단적인 성적 혁명을 거부하라고 말합니다(약4:7).
여러분이 결혼했든 하지 않았든 하나님은 여러분이 겪는 독특한 유혹과 필요를 이해하십니다(너희 모든 쓸 것을 공급해 주실 것을 의지하십시오- 빌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