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163장]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만물을 소생케 하는 봄바람과 같다. 念頭寬厚的 如春風煦育 萬物遭之而生. 염두관후적 여춘풍후육 만물조지이생. 念頭忌刻的 如朔雪陰凝 萬物遭之而死. 염두기각적 여삭설음응 만물조지이사. 생각이 너그럽고 후한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하게 길러줌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만나면 살아나고, 생각이 편협하고 각박한 사람은 겨울 눈보라가 음산하여 얼어붙게 함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만나면 죽느니라. [해설] 생각이 너그럽고 두터운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하게 만물을 기르는 듯하여 무엇이든지 이런 사람을 만나면 살아나고, 마음이 모질고 각박한 사람은 차가운 눈이 만물을 얼게 하는 듯하여 무엇이든지 이런 사람을 만나면 죽느니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사랑과 그리움이 머무는곳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채근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5장] 옛 친구를 만나면 점점 더 마음을 새롭게 가질 일이다. (0) 2011.08.06 [164장] 선한 일은 동과(冬瓜)가 사람 몰래 자라나듯이 하라. (0) 2011.08.06 [162장] 남을 신뢰하는 사람은 그 자신이 성실하기 때문이다. (0) 2011.08.06 [161장] 누구나 도道를 알아야 하지만 역량에 따라 인도할 일이다. (0) 2011.08.06 [160장] 자기 자랑은 집 버려 두고 거지 시늉을 하는 것과 같다. (0) 2011.08.06 티스토리툴바
[163장]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만물을 소생케 하는 봄바람과 같다.
念頭寬厚的 如春風煦育 萬物遭之而生. 염두관후적 여춘풍후육 만물조지이생. 念頭忌刻的 如朔雪陰凝 萬物遭之而死. 염두기각적 여삭설음응 만물조지이사. 생각이 너그럽고 후한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하게 길러줌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만나면 살아나고, 생각이 편협하고 각박한 사람은 겨울 눈보라가 음산하여 얼어붙게 함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만나면 죽느니라. [해설] 생각이 너그럽고 두터운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하게 만물을 기르는 듯하여 무엇이든지 이런 사람을 만나면 살아나고, 마음이 모질고 각박한 사람은 차가운 눈이 만물을 얼게 하는 듯하여 무엇이든지 이런 사람을 만나면 죽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