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릭 교리서 76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제 2 부 십 계 명,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 제 2 부 십 계 명. ▶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제9절 아홉째 계명. 제9절 아홉째 계명. 이웃의 집을 탐내서는 안 된다.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 소나 나귀 할 것 없이 이웃의 소유는 무엇이든 탐내서는 안 된다(탈출 20,17).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마태 5,28). 2514 요한 사도는 사욕(邪慾) 또는 탐욕을 세 가지로 구분한다. 곧 육의 탐욕, 눈의 탐욕 그리고 살림살이에 대한 자만이다.253) 전통적으로 가톨릭 교회는 아홉째 계명은 육체의 탐욕을 금하고, 열째 계명은 남의 재물을 탐내는 것을 금한다고 가르쳐 왔다. 2515 어원을 살펴보면, ‘탐욕’은 인간 욕망의..

가토릭 교리서 2021.10.10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제 2 부 십 계 명,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 제 2 부 십 계 명. ▶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제8절 여덟째 계명. 제8절 여덟째 계명.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탈출 20,16).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 네가 맹세한 대로 주님께 해 드려라.” 하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마태 5,33). 2464 여덟째 계명은 타인과 맺는 관계에서 진실을 왜곡하는 것을 금한다. 이 도덕적 계명은 진리 그 자체이시며 진리를 바라시는 자기 하느님의 증인이 되어야 할 거룩한 백성의 소명에서 유래한다. 진실을 어기는 것은, 말이나 행실로써, 도덕적 정직을 지키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진실을 어기는 것은 하느님에 대한 기본적인 불성실이며, 이런 뜻에서 ‘계약’의..

가토릭 교리서 2021.10.10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제 2 부 십 계 명,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 제 2 부 십 계 명. ▶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제7절 일곱째 계명. 제7절 일곱째 계명.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탈출 20,15).146)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마태 19,18). 2401 일곱째 계명은 이웃의 재산을 부당하게 빼앗거나 차지하거나 어떠한 형태로든 이웃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끼치는 것을 금한다. 이 계명은 현세의 재물과 인간 노동의 결실에 대한 관리에서 정의와 사랑을 명한다. 그리고 이 계명은 공동선을 위해서 재산의 보편적인 용도와 사유 재산권을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스도인은 현세의 재물을 하느님과 형제적 사랑을 위해 사용하면서 살도록 힘써야 한다. I. 재물의 보편적 목적과 사유 재산. 2402 태초에 하느님께서는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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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제 2 부 십 계 명,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 제 2 부 십 계 명. ▶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제6절 여섯째 계명. 제6절 여섯째 계명. 간음해서는 안 된다(탈출 20,14).82) “간음해서는 안 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마태 5,27-28). I.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2331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그분은 자신 안에서 인격적으로 사랑하는 일치의 신비를 살고 계신다. 인류를 당신의 모습으로 창조하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남자와 여자의 인간성 안에 사랑과 일치의 소명을 부여하시고, 따라서 그 소명에 따른 능력과 책임도 부여하셨다.”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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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제 2 부 십 계 명,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 제 2 부 십 계 명. ▶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제5절 다섯째 계명. 제5절 다섯째 계명. 살인해서는 안 된다(탈출 20,13).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마태 5,21-22). 2258 “인간의 생명은 신성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생성 시초부터 하느님의 창조 행위에 연결되며 또한 모든 생명의 목적이기도 한 창조주와 영원히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만이 그 시작부터 끝까지 생명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어떤 경우에도 무죄한 인간의 목숨을 직접 해칠 ..

가토릭 교리서 2021.10.10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제 2 부 십 계 명,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 제 2 부 십 계 명. ▶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제4절 넷째 계명. 제 2 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 2196 모든 계명 가운데 어느 것이 첫째가는 계명인가 하는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이같이 대답하신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마르 12,29-31). 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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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제 2 부 십 계 명, 제 1 장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 제 2 부 십 계 명. ▶ 제 1 장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 제3절 셋째 계명. 제3절 셋째 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엿새 동안 일하면서 네 할 일을 다 하여라. 그러나 이렛날은 주 너의 하느님을 위한 안식일이다. 그날 너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탈출 20,8-10).82)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마르 2,27-28). I. 안식일. 2168 십계명의 셋째 계명은 안식일의 거룩함을 일깨워 준다. “이렛날은 안식일, 주님을 위한 거룩한 안식의 날이다”(탈출 31,15). 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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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제 2 부 십 계 명, 제 1 장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 제 2 부 십 계 명. ▶ 제1 장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 제2절 둘째 계명. 제2절 둘째 계명. 주 너의 하느님의 이름을 부당하게 불러서는 안 된다(탈출 20,7).67)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 하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또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마태 5,33-34). I. 하느님의 이름은 거룩하시다. 2142 둘째 계명은 하느님의 이름을 존경할 것을 명한다. 이 계명은 첫째 계명과 마찬가지로 경신덕에 속하는 것이며, 거룩한 것에 대하여, 특히 우리의 언어 사용을 규제한다. 2143 계시된 모든 말씀들 가운데 독특한 것이 하나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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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제 2 부 십 계 명, 제 1 장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 제 2 부 십 계 명. ▶ 제 1 장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 제1절 첫째 계명. 1 장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2083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에 대한 인간의 의무를 이 말씀으로 요약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마태 22,37).1) 이것은 바로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신명 6,4)라는 장엄한 부르심에서 울려 나오는 말씀이다. 하느님께서 먼저 사랑하셨다. 십계명은 먼저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언급한다. 이어서 계명들은 인..

가토릭 교리서 2021.10.10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제 2 부 십 계 명

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 제 2 부 십 계 명. 제 2 부 십 계 명. 십계명. [ 탈출기 20, 2-17 ] 0)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의 하느님이다. 1) 너에게는 나 말고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 된다. 너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든, 아래로 땅 위에 있는 것이든, 땅 아래로 물속에 있는 것이든 그 모습을 본뜬 어떤 신상도 만들어서는 안 된다. 너는 그것들에게 경배하거나, 그것들을 섬기지 못한다. 주 너의 하느님인 나는 질투하는 하느님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조상들의 죄악을 삼 대 사 대 자손들에게까지 갚는다.그러나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는 천대에 이르기까지 자애를 베푼다. 2) 주 너의 하느님의 이름을 부당하게 불러서는 안 된다. ..

가토릭 교리서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