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란

보세난(報歲蘭)

문성식 2010. 8. 31. 20:25


 

동양난은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이 있다.

보세는 새해를 알린다고 하여 정월(正月)에 꽃이 피고, 춘란(春蘭)은 봄(2~3월), 하란(夏蘭)은 여름에,

한란(寒蘭)은 차가운 가을에 꽃이 핀다는 뜻이다.

사시난향(四時蘭香)이라는 말처럼 계절별로 고루 갖추면 사계절 언제나 은은한 난향의 멋에 취할 수 있다.

보세란(報歲蘭: Cymbidium sinensis Willd Makino)은 새해를 알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정월) 꽃이 핀다.
동양난 가운데서 몸집이 가장 커서 웅대한 맛을 풍기는 난으로, 잎의 변화에 관상의 가치를 매기고 있으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난은 무늬의 변화가 없는 난이다.
한겨울인 지금 꽃이 피는 난으로 한 두 송이만 있어도 온 집안에 은은한 향이 퍼지므로

한 겨울에 향을 맡기 위하여 계속 소장하고 있다.



산천보세(山川報歲) 



홍화보세(弘花報歲)



좌측 산천보세, 우측 홍화보세

그런데 보세난은 우리 한국 사람의 절반은 향을 맡을 수 있지만 절반 정도는 향을 감지하지 못한다.

코에 전혀 이상이 없는데도 향을 맡지 못하니 신기한 일이다.



 

 

 

<출처;yahoo ssk (sangsu9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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