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스님 어록

산다는 것은?

문성식 2022. 5. 28. 08:15


        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일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자신에게 자신을 만들어 준다. 이 창조의 노력이 멎을 때 나무건 사람이건 늙음과 죽음과 질병이 온다. 겉으로 보기에 나무들은 표정을 잃은채 덤덤히 서있는 것 같지만 안으론 잠시도 창조의 일손을 멈추지 않는다. 땅의 은밀한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새 봄의 싹을 마련하고 시절 인연이 오면 안으로 다스리던 생명력을 대지 위에 활짝 펼쳐 보일 것이다. = 법정 스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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