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기도와 하나님의 역사

문성식 2015. 8. 7. 16:08

 

 

기도와 하나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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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

이리하여 우주에는 세 가지의 의지가 있게 되었다.

그 하나는 하나님의 의지요, 다른 하나는 사탄의 의지요, 또 하나는 사람의 의지이다.

어떤 사람은 「왜 하나님은 일 분 내에 사탄을 다 멸하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사람과 함께 사탄을 처리하기 원하신다. 하나님께는 하나님의 의지가 있고, 사탄에게는 사탄의 의지가 있으며, 사람에게는 사람의 의지가 있다.

하나님은 사람의 의지가 그분과 합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 단독으로 사탄을 멸하기를 원치 않으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시기를 원하시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단독으로 행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하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이 땅에서의 책임이다.

하나님은 한 가지 일을 하실 때, 먼저 그분의 뜻을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넣어 주시고 우리가 그 뜻을 기도로 반향한 후에야 비로소 그 일을 행하신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반드시 이러한 수속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 사람이 그분과 동역하시기를 원하시며 하나님은 그분과 함께 하는 의지와 함께 하는 마음을 원하신다.

만일 하나님이 모든 일을 다 우리 사람이 없이 하신다면 우리는 아무 소용없는 존재이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 필요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뜻을 다 우리로 준행하게 하시며, 우리의 의사가 그분의 뜻과 합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고, 기도로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제일보이다.

우리가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기도는 하나의 역사이다.

기도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는데, 이는 기도가 곧 하나님의 뜻을 말하는 것이며, 기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형제자매들이여!!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의 뜻에서 나온 기도는 모두 무익한 것이다.

모든 기도는 하나님의 듯에 화합하는 것이어야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그분의 뜻을 안 후 그 뜻을 다시 기도로 하나님께 알려드리는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에 화합하는 모든 기도는 다 하나님의 뜻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사람은 전달하고 반향 하는 것에 불과하다.

우리에게서 시작된 기도는 모두 영적 가치가 없는 것이다.

교회의 역사(歷史)를 읽을 때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언제든지 큰 부흥은 다 기도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도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그가 원하시지 않는 일을 하시라고 구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그가 원하시는 일을 하시라고 구할 수는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절대적이다.

우리는 그분을 조금도 변하게 할 수 없고,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으로 하여금 원치 않으시는 일을 하시게 할 수 없고, 그분이 원하시는 것을 하시지 말라고 구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수행하기 위해 통로가 필요하시는데, 만일 우리가 동역하지 않으면 그분의 역사는 우리로 인해 막히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 그분이 원치 않는 일을 하시도록 구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변케 하는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기도로 나타내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가 애걸하여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는 것을 구하는 것은 헛수고요, 아무 소용없는 짓이다.

그 누구도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는 것을 하시게 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한 가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기도로 나타내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과 합심할 때 그분의 역사를 이루신다.

성령이 오순절 날 강림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이미 수백 년 전, 요엘시대에 말씀하셨다.

그러나 성령은 많은 제자들이 기도한 후에 임하셨다.

그것이 하나님이 정한 것일지라도 반드시 사람이 기도한 후에 이루어진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할 수 있는 것일지라도 반드시 사람이 기도한 후에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홀로 하실 수 있지만, 그분은 사람이 기도한 후에야 비로소 하기를 좋아 하신다.

많은 일들을 하나님은 정녕 하실 수 있지만, 그분은 당신의 동의를 기다리신다.

많은 일들을 하나님은 미리 원하고 계셨지만 그분은 당신이 원하기를 바라신다.

 많은 일들을 하나님은 벌써부터 하시려 하지만 당신이 그분을 향하여 동의를 표시하지 않으므로 그분은 계속 기다리시는 것이다. 형제자매들이여!! 우리는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는 일을 하시도록 할 수는 없지만 그분이 원하시는 일을 하시게 할 수는 있다.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너무도 많은 영적 축복을 잃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전적으로 기도의 봉사를 한다면 그것은 매우 좋은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 사람이 그분과 동역하여 그분이 그분의 일을 수행하실 수 있기를 기다리신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왜 하나님은 죄인들을 더 많이 구원하시지 않을까? 왜 하나님은 성도들 개개인을 승리하게 하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우리가 깊이 믿는 것은 하나님은 이것을 원하시지만 사람의 기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역사를 하시지 않으시려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먼저 그분과 동역하는 자를 얻기 원하신다.

 언제든지 사람이 하나님과 동역할 그 때, 하나님은 곧 역사하신다.

모든 영적 역사에 있어서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의 표현을 기다리신다.

일의 성패의 여부는 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기도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과의 동역을 표시해야 한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축복하시고 싶어 하신다.

문제는 우리 모두가 구하느냐 구하지 않느냐에 달려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하시고 싶으면 하시지 왜 우리가 기도할 필요가 있을까?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시는 것을 자꾸 많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싫어하시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으실 뿐 아니라 우리 인간의 의지도 강제로 꺾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기도를 거치지 않을 때 하나님은 기다리신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을 원하시면 그가 하늘에서 이루신 것같이 땅에서 이루시지 주님은 왜 제자들에게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을까?

하나님께서 그분의 나라가 임하기를 원하시면 임하게 하시지 왜 제자들에게 『나라 임하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을까?

하나님께서 그분의 이름이 만민에게 거룩히 여김을 받기 원하시면 스스로 그렇게 이루시지 왜 제자들에게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을까?

이것은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단독으로 역사하기를 원치 않으시고 사람과 동역하시기 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가 철로를 깔기 원하신다. 철로가 많이 깔리면 깔릴수록 그분의 역사도 많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로망처럼 깔려져야 하며 많이 깔릴수록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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