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의 포자는 식물의 씨앗에 해당된다. 담자균에 있어서 포자가 발아한 1차균사에도 자웅의 구별이 있는데,이 자웅의 1차균사가 접촉하면서 균사의 접합과 핵의 교환이 이루어지면서유성의 2차 균사가 된다. 2차균사에서는 핵융합이 일어나지 않고 특유의 부리상돌기를 형성하고 증식하여 균사체가 된다. 균사는 썩은 나뭇잎, 나무토막, 유기체에 부착하여 생장하고 팽창하는버섯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사실상 균사는 흙이나 딱딱한 나무등걸나무줄기에 길을 건설한다. 2차균사 덩이인 균사체는 가는 균사가 얽힌 연약한 형태를 하고 있느나 땅속이나 나무껍질 속에 숨어서 건조나 부적합한 외부의 자극으로부터몸을 보호하고 있다. 이 균사체가 충분히 증식하여 번식에 적합한 환경조건이 되면 군사체의여기저기에 자실체인 버섯이 싹트기 시작하는데, 비가 내리거나 하여 수분이 충분하면 자실체는 갑자기 싹을 신장시킨다. 버섯의 본체인 균사체는 한번 버섯을 발생시킨 이후에는 서식지에 어떤환경변화가 생기지 않는 한 수십년, 수백년에 걸쳐 해마다 버섯을 발생시킨다. 보통 버섯이라고 불리는 자실체는 식물의 꽃에 해당하며 버섯의 일생을 통해 포자를 만드는 번식기관에 불과하다.
포자는 버섯의 갓 아랫면에 있는 주름살 , 관공, 침상돌기로 이루어진자실층에서 형성되는데, 이들 포자는 자웅의 구별이 있다.
여기에 적당한 환경이 갖추어지면 2차균사의일부에 담자기가 형성되어 핵융합이 일어나고 곧 감수분열하여 담자포자를 형성한다.
또 균사는 효소를 분비하여 복잡한 물질을 간단한 물질로 만들어 흡수하며, 균사에 의하여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