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그리움 藝香 도지현 추억의 거리가 어디까지인지 모르는 시간 속에 동그마니 앉아 커피 한 잔을 홀짝거리며 마신다 추억의 농도가 얼마나 진했는지 몇 모금 마시지도 않았는데 취했는지 몸을 가눌 수가 없다 독주를 마신 듯이 몽롱하게 풀린 눈동자는 그리움의 언저리를 서성이고 진한 커피 향 속에 젖어 침잠한다. 이제는 가고 없는 추억으로만 남아 환영이 된 그 사람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커피를 탓하며 하얗게 지새우는 밤 -2014-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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