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이유
동목 지소영/낭송 이원희
미로에서
따스한 목소리 있어
삶을 붙잡습니다
보고 싶었다는 한마디에
깊은 애정으로 떨면
아름다운 세상은 눈물이 되고
육신의 고통으로 여백 없어도
등 뒤, 사랑의 힘
기다림도 외로운 행복이었다며
다시 태양을 봅니다
서로에게 존재의 이유로
감격하고 산 세월 있어
눈두덩 내려져도
의지로운 보배였지요
온 밤 흐트러진 바람
새벽종 소리에 귀를 맑힙니다
우리의 생각 속에 하늘 수 흘리면
사랑, 잔잔한 파도를 고르고
그 때문에 오늘도
당신 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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