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그대는
천년사랑 박노신
생각하면
그리움에 보고 싶어져요
기억나는 그리운 사람
당신이지요
당신은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데
다가가는 그 길은
왜 이리도 먼가요
한 걸음 다가서면
그만큼 멀어지고
손에 잡힌듯하면
또다시 달아나요
우리는
정인이 아닌 애인으로 남아
정녕 우리는
함께 할 수는 없는가요
정녕 그대는
타인으로 만나 그렇게
정녕 그대와
함께할 수가 없는가요
세월 지나 먼 훗날
우리의 추억들이
가슴에 멍으로 남겨져
후회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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