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은 삶

용서한다는 것

문성식 2014. 1. 18. 12:46


    용서한다는 것 사람들은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사랑으로 용서해야 된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용서하는 삶이 생각처럼 쉽지 않음을 항상 경험하면서 살아갑니다. 용서란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끊어졌던 관계를 회복시킴은 물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도 새롭게 하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면서 놀라운 용서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받은 용서는 사실은 주님의 목숨과 맞바꾼 것이며 우리가 용서받았다는 것은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자연히 다른 사람에 대한 용서의 삶을 살아야겠지요.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죄를 먼저 회개하고 용서받아 성령께 순종하면서 사람들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화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용서보다는 과거의 쓰라린 기억을 잊어버림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과거의 상처를 깊이 가둬두는 것일 뿐 문제의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그들은 지금 인간의 마음으로는 할 수 없는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대변혁인 용서의 은혜를 저버리는 잘못을 행하고 있는겁니다. 용서는 화해와 다르고 또한 무조건 참는 것과도 다릅니다. 상처받은 감정의 찌꺼기를 덮어버리게 되면 그 상처는 분노가 되어 마음속에 잠재된 채 폭발할 날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용서는 또한 모든 것이 다 괜찮아질거라고 생가하면서 상대방의 잘못을 무조건 눈감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용서하는 과정에는 진통이 따릅니다. 상대방이 한 일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지만 그렇다고 그 고통 때문에 용서의 결정을 미룬다면 그 역시 용서가 주는 참 기쁨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그 대상이 가족이든 아니면 가까운 이웃이든 간에 하나님 앞에서 과거에 고통을 안겨준 사람들을 용서하라는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해야겠지요. 그래야만 내면의 평화를 회복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있게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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