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 술 이야기

산사자술

문성식 2014. 1. 6. 07:17

산사자술

 

 

 

 

소화 불량, 허약 체질, 피로 회복, 식욕 부진, 설사 등을 효과적으로 다스린다.

   

재료의 약성

 

산사나무는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산야지나 북부지방의 산지에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 교목이다. 아 나무의 열매를 말린 것을 산사자라고 한다.. 산사육, 찔광이, 아가위, 애광나무, 동배나무 등으로 불리운다. 봄에 흰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열리는데, 열매는 차를 끓이거나 술을 담고, 한약재로 사용한다.
  • 중국의 藥사전에는 소화기능, 지방 분해, 혈행장애 개선, 피부 화농증 및 알레르기성 질환의 개선 등의 약효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 위장의 활동을 조절하고 소화를 돕는다. 특히 육류의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에 쓴다.
  •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특히 지방의 소화를 촉진시킨다. 혈관 확장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벼운 고혈압에 유효하며 심장 기능의 쇠약에도 효과적이다.
  • 혈관을 확장시켜 여혈을 제거하므로 생리통이나 산후의 오로(惡露)에 사용한다. 찬 음식을 너무 먹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켰을 때도 효과가 있다.
  • 성분은 아밍다링, 쿠엘세틴, 크로로겐산, 우루솔산, 주석산, 지방 분해 효소 등이다.

만드는 법

 

⊙ 재료
산사육 150g / 소주 1000㎖ / 설탕 100g / 과당 50g

⊙ 담그는 법

  • 가늘게 썬 산사육(산사자에서 씨를 뺀 것)을 용기에 넣고 20도 짜리 소주를 붓는다.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 1일 1회, 가볍게 액을 흔들어 준다.
  • 10일 째에 마개를 열어 액을 천으로 거른 후 용기에 다시 넣고 설탕과 과당을 가한다.
  • 걸러 낸 생약 찌꺼기의 1/10을 다시 넣은 후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 1 개월 후 마개를 열어 용기를 살짝 기울여 윗부분의 맑은 액만 따라 내고 나머지 액은 천 또는 여과지로 걸러 앞의 액과 합친다.
  • 아름다운 적갈색이 나는 신맛이 향긋한 약술이 완성된다.

음용법

 

1회 30㎖, 1일 2~3회, 식사 전에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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