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보

국보 제244호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17(初雕本 瑜伽師地論 卷第十七)

문성식 2014. 1. 3. 17:41

 

 

 

 

 

종 목 국보 제244호
명 칭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17(初雕本 瑜伽師地論 卷第十七)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대장도감본
수량/면적 1권1축
지정(등록)일 1988.12.28
소 재 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38-2 명지대학교박물관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명지학원
관리자(관리단체) 명지대학교 박물관
『유가사지론』은 인도의 미륵보살이 지은 글을 당나라의 현장(602∼664)이 번역하여 천자문의 순서대로 100권을 수록한 것으로, 11세기에 간행한 초조대장경 가운데 하나이다. 이 가운데 권17은 습(習)자의 함에 들어있는 것으로, 종이질은 닥나무종이이며, 가로 45㎝, 세로 28.5㎝이다.

처음 새긴 본으로 『현양성교론』 권11(국보 제243호)과 같이 11세기에 새겨 인출한 것으로 보인다. 후에 다시 새긴 본과는 판식과 간행기록이 서로 다르며, 처음에 새긴 이 본은 경(敬)자, 경(竟)자가 각각 횟수가 빠져있으나, 다시 새긴 본은 모두 완전하게 고쳐 새겨지고 있다.

판각기술은 처음 새긴 이 본이 다시 새긴 본보다 나은 편이며, 지금까지 전해지는 초조대장경 가운데 보존상태가 좋은 것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