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

37-요게벳 (의지의 어머니)

문성식 2013. 12. 18. 11:18
37-요게벳 (의지의 어머니)
 
1. 인적 사항
레위 가문의 딸. 
조카 아므란과 결혼.
미리암과 아론과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여호와의 영광’의 의미.
성경의 인물 중 ‘여호와’와 합성된 이름을 가진 최초의 인물.
 
2. 생애 주요 사건
의지의 어머니 요게벳의 생애는 모세의 출생에서부터 그의 성장 과정에 관련하여서만 성경에 나타나 있다.
 
 (1) 아들을 낳은 어머니(B.C. 1527년)
    바로 왕이 갓 태어난 히브리인의 아들을 나일강에 버리도록 명함(출 1:22).
    그녀가 아들을 낳아 숨기다가 상자에 아기를 뉘어 강에 띄움(출 2:3).
    그녀는 자신의 아들, 곧 모세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알았음(히 11:23).
 
 (2) 아들을 키우는 유모
    바로 왕의 딸이 아기 바구니를 건져냄(출 2:5,6).
    그녀의 딸 미리암의 꾀로 그녀가 유모가 되어 아들을 키움(출 2:7-9).
    그녀의 아들 모세가 40세가 되어 광야로 갈 때쯤 죽었을 것으로 추측됨.
 
 (3) 위대한 3남매의 어머니
    미리암 : 뛰어난 시인이며 음악가이며 여선지자.
    아론 : 이스라엘의 최초의 대제사장이며 ‘아론’제사장 직분에 원조가 됨.
    모세 : 이스라엘의 지도자이며 유명한 입법자의 한 사람이 됨.
 
3. 성격과 업적
  자녀에 대한 사랑이 큼.
  이스라엘의 위대한 3남매의 어머니.
  국명을 어기면서까지 하나님에의 믿음을 행함.
 
4. 교훈
  요게벳에게서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국명을 어기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맡기는 행위이다. 목숨을 걸고 자녀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사랑을 다시 새겨봐야 할 것이다(창 21:16).
 
  악어를 비롯한 각종 위험이 기다리는 나일강에 아기를 버림은 곧 아기의 죽음을 의미한다. 이 세상은 나일강보다도 더욱 극심하게 혼탁하고 위험한 강이다. 이 강에 버려진 젊은이들은 죽음과도 같은 고통과 악의 구렁텅이에서 헤매 인다. 현재의 청소년 범죄의 급증이 곧 이것을 말해 준다. 이 젊은이들은 우리의 희망이며 가능성이기에, 이들을 나일강과 같은 세상에 버려둘 것이 아니라 건져내어 주께로 인도하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욥 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