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잇사갈 (우유부단하고 안이했던 사람)
1. 인적 사항
① 야곱의 아홉째 아들(창30:16-18).
② 레아의 소생임.
③ 잇사갈 지파의 시조.
④ ‘잇사갈’은 ‘자비를 베푸소서’의 의미.
2. 생애 주요 사건
(1) 잇사갈
애굽에서 그의 후손들이 지파를 형성함(민26:23-25).
(2) 역사 속의 잇사갈 지파
① 광야 방랑 시대(B.C.1527-1406년) :
㉠ 출애굽 당시 이 지파의 족장은 느다넬임(민1:8).
㉡ 가나안 점령 직전에 발디엘(님34:26)이 족장이 됨.
② 가나안 정복 시대(B.C.1405-1390년) :
기손강 유역의 비옥한 들과 에스드렐론 평야를 분깃으로 받음(수19:17-23).
③ 사사 시대(B.C.1390-1050년) :
전투력이 뛰어나 여사사 드보라가 가나안 땅 야빈과 싸울 때 용감하게 참전함(삿 5:15).
④ 통일 왕국 시대(B.C.1050-930년) :
㉠ 사울 왕조를 버리고 다윗을 추종함(대상12:32).
㉡ 솔로몬 왕의 통치시기 : 이 지파는 독립된 지역으로 분리됨(왕상4:17).
⑤ 분열 왕국 시대(B.C.930-586년) :
이 지파의 사람인 아비야의 아들 바아사는 이스라엘의 왕이 됨(왕상15:27).
⑥ 바벨론 포로와 회복기(B.C.586-400년) :
선지자 에스겔은 이 지파의 영토가 시므온과 스볼론 지파 사이에 있음을 환상으로 봄(겔 48:25).
⑦ 신약 시대(B.C.4년 이후) :
최후의 구원에 연관된 인(印) 맞은 자로 언급됨(계7:7).
3. 주요 업적
①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치는 데 최선봉에 섬(삿5:15).
②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최선의 것으로 여김(창 49:15).
③ 다른 지파보다 아름답고 기름진 땅을 기업으로 받음(수19:17-23).
4. 단점
① 안락한 환경으로 인해 게으르고 사치스러워 짐.
② 우유부단함.
③ 세상적인 땅에 대한 유혹에 쉽게 빠짐.
④ 안이한 성격을 지님.
5. 교훈
① 잇사갈의 기업은 기름지고 경작이 쉬어서 안락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의 후손들은 안일만을 추구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공물을 바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따라서 우리들도 안이해질 때 스스로를 살펴보아야 한다. 마치 잘 먹고 만족하는 나귀로 상징된 시므온처럼 이기적이고 게으른 사람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
② 잇사갈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처하게 하신 그 환경을 최선의 것으로 여겼다. 이와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거처가 진실로 좋은 안식처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러한 가르침을 체득한 사람은 세상에서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 놓이더라도 두려운 것이 없게 되는 것이다(시 4:8).
③ 잇사갈은 가나안과 애굽 사이에 어중간히 장막을 쳤다. 이것은 그의 우유부단한 성격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런데 주님은 마음이 우유부단한 자들, 즉 차지도 덥지도 아니한 자들을 매우 싫어하신다.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아 있는 나귀와 같은 잇사갈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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