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잡는 Hot 침실 애교법 5가지
《나이를 먹어도 남자들은 애교 많은 여자라면 사 죽을 못 쓰는 법. 그렇다면 내 남편 역시 침실 위에서 꼼짝 못하게 하려면 애교로 승부를 내야 하겠지? 무뚝뚝한 성격이라서 애교와는 거리가 멀다고 걱정하지 말 것. 몇 가지 비법만 알면 당신도 침대 위에서 애교 넘치는 아내가 될 수 있다. 》
남편 기 살리는 애교 만점 아내들
밋밋하고 재미없고 섹시한 맛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그대, 종종 남편에게 마누라로 불리고 있는 것은 않은지 생각해 보자. 마누라, 정감 있고 훈훈하게 느껴지는 우리말 호칭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남자들은 더 이상 매력 없는 집사람을 마누라 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기도 한다. 남편에게 더 이상 매력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은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그런데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50세가 넘도록 남편을 살살 녹이는 천부적인 애교를 타고난 여성들을 종종 본다. 그녀들은 가정 안에서 만큼은 남편을 왕처럼 모시고 최고의 서비스를 선사하여 사회에 나가서도 당당하게 어깨를 펼 수 있는 남자로 만들기 위해 그렇게 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진 여성들이다.
쉽게 말해 우리들의 어머님 세대가 그러 하셨다. 부작용이 있다면 일부 남성들이 고질적인 권위의식에 사로잡혀 그런 깊은 속을 가진 아내를 하인부리듯이 막 대할 수도 있다는 것이겠지만, 기본적인 인격을 소유하고 있는 남자라면 그런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침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남편이 이끄는 대로 수 십 년을 따라오며 불평불만을 늘어놓기만 하는 아내가 있는가 하면, 그 여성 특유의 애교로 남편을 꽉 잡아왔던 아내들이 있었으니 그녀들의 남편 잡는 침실 애교 법은 무엇일까 알아보자.
1. 귀엽게 리드를 제안 한다
침실 위에서 가끔은 색 녀로 돌변하여 거칠게 변하는 아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싫증나지 않는 여성 스타일은 뭐니뭐니해도 귀여운 스타일이다. 침대 위에서도 `귀여운 짓`은 필요한 데, 너무 순수한 척 어울리지 않는 내숭을 떨라는 의미가 아니라 성실한 자세가 중요하다. 남자는 모름지기 여성 위에 군림해야 마음의 평온을 얻는 심적으로 나약한 존재임을 인식한다면. 이런 식이 좋을 것이다. `내가 한 번 해 보면 안될까?`, `내가 위에서 하는 것도 좋을텐데…` 결국은 아내가 리드하는 섹스이지만 남편은 왠지 존중 받는 느낌이 들 것이고, 여기에 아내가 조금 서툴게 움직이는 기지를 발휘하여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다.
2. NO! 라고 말하지 않는다
남편이 원하면 언제나 OK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전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종종 잊고 산다. 자극이 불충분하여서 애액이 나오지 않는데도 삽입을 하려고 하는 남편. 그럴 때는 그에게 NO 라고 말하여 민망함을 주기 보다는 살짝 사인을 보낸다. 그가 삽입을 하려고 할 때 허리를 그의 몸에서 떼어 내보자. 당신이 허리를 떼어내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센스 있는 남성이라면 금방 눈치를 챌 것이다. 그가 `더 하고 싶어?`라고 물으면 자연스럽게 대답하여 전희를 보다 즐겁게 즐기는 것이다. 침실 위에서 서로에게 NO 라고 말하는 행위만큼 자신감을 잃게 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애교 있는 바디랭귀지는 남자를 녹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3. 오럴 서비스는 아내가 먼저!
발기된 페니스를 가지고 아내에게 먼저 오럴 서비스를 해야 하는 남편은 사실 속마음이 그리 좋지 않다. 그에게서 진한 애무를 받고 싶다면 먼저 선수를 치는 것도 좋은 방법! 전희를 전혀 하지 않은 채 당신이 먼저 그에게 펠라티오를 한다. 파격적인 당신의 모습에 남편은 자연스럽게 흥분되어 당신에게도 커닐링구스를 해 줄 것이다. 만일 그가 가만히 앉아서 당신의 애무를 받기만 한다면 살짝 엉덩이를 그의 얼굴 쪽을 향하게 하자. 곧 시각적으로 자극된 그가 거칠게 돌진 할 것이다. 오럴 섹스는 남자에 의해서 주도되는 것보다 여자가 먼저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흥분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4. 성감대 위에 그의 손을 올려준다
남편에게 성감대를 찾게 하는 방법보다는 아내가 그의 손을 내가 좋아하는 성감대 위에 직접 올려주는 것은 애교스러운 스킬이다. 성감대를 찾기 어려우면 간지러움을 느끼는 부분을 찾으면 일차적인 성공. 왜냐하면 간지러움을 잘 타는 부위가 대부분 민감하기 때문이다. 당신 스스로가 자신의 성감대를 찾아서 그 부분을 그이가 애무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유도방법은 성감대 부분에 그이의 손을 가져다가 올려 놓는 것이다. 이런 행동으로 파트너에게 자신의 성감대를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 만일 전혀 성감대가 아닌 부분을 애무하고 있으면 손으로 그이의 애무를 방해하면 되는 것이다. 거부의 몸짓으로 성감대가 아닌 것을 눈치챌 수 있게 하면 된다
5. `당신이 최고야` 라고 말한다
여성은 남성이 피스톤 운동을 할 때 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감도가 높아진다. 당신의 파트너가 한 곳을 공략했을 때 `바로 이것이다`라는 확실한 느낌을 받으면 다리를 그의 등에 올려놓고 꼼짝하지 않고 다리에 힘을 주어 감싸 안는다. 아내가 왜 꼼짝하지 않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센스가 있는 남편이라면 눈치를 챌 것이다. 지금껏 성의껏 남편을 배려해온 아내라면, 여기에서 자신의 쾌감이 절정에 이르고 있으니 멈추지 말아달라는 아내의 사인을 잘 알아듣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당신이 이제 오르가슴의 극치를 맛보고, 숨가빴던 높은 산을 내려올 때 마지막으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당신은 역시 최고의 남자야!" 이보다 남편의 기를 살리는 말이 또 있을까?
아이들에게 들키지 않고 부부생활 즐기는 4가지 아이디어
쉿~ 애들 재웠어?
아이들이 들을까봐 볼까봐 이내 뜨거웠던 열정이 싸늘하게 식어버린 적이 있는가?
부부생활을 하는데도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4인의 주부가 말하는 행복한 부부생활에 대한 제안.
1“‘그날’을 위해 우리만의 암호를 정했어요”
김지영(가명·33·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TV에서 어떤 부부들은 사랑을 나누고 싶지만 직접 말하기 쑥스러울 때는 꽃병에 장미꽃을 꽂아둔다고 한다. 어떤 부부는 기러기 인형을 그날(?)이면 마주보게 해놓는다고도 한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신혼초에는 그런 방법에 대해서 코웃음을 쳤다. 우리 부부는 처음부터 성에 대해 솔직하고 적극적인 편이었기 때문에 그냥 ‘오늘 한 판 할까?’ 등의 말을 스스럼없이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가 돌이 지나 말을 한두 마디 하게 되자 슬슬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한 번은 아이가 할머니한테 ‘한 판 할까?’라고 말하는 걸 보고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결국 우리 부부는 좀더 조심하기로 하고 예전에 비웃었던 방법을 쓰기로 했다. 거실 TV 위에 있는 조화 꽃화분을 오디오 스피커 위로 옮겨놓으면 그날은 바빠졌다. 아이를 목욕시켜 일찍 다른 방에 재우고 우리도 우리의 밤을 위한 채비를 했다. 아이가 화분을 옮기는 이유에 대해서 묻기 시작하면 다른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지도 모른다. 아마 그 때쯤 되면 이심전심 눈빛만 봐도 알지 않을까.
2 “데이트를 겸해서 러브호텔 이용해요”
이옥자(가명·47·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중학생인 딸아이를 두고 있다. 나름대로 밤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가 어느 날 내게 와서 싸늘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엄마, 벽이 얇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그 순간 내 얼굴은 빨개지다 못해 하얗게 질리고 말았다.
그 이후로 한동안 아이가 굳은 표정으로 저는 물론 제 아빠와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해서 당황하고 조바심을 쳤다. 시간이 흘러가자 아이는 나와 말도 하고 웃곤 하지만 제 아빠와는 아직도 서먹한 것 같다.
그 일 이후 우리 부부는 오랫동안 등을 돌리고 잤다. 그런데 어느 주말 남편이 둘이만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아이에게는 ‘엄마 아빠만의 데이트’라고 말했다. 교외로 나가 근사한 저녁을 먹고 남편은 나를 가까운 러브호텔로 이끌었다. 나는 주책이라고 하면서 대실료가 아깝다, 불륜이라고 오해한다, 불결하다고 반대했지만 결국 함께 모텔에 들어가고 말았다. 생각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도 모텔을 나서면서 ‘집 놔두고 이게 무슨 짓인가’ 싶었다. 하지만 딸이 민감한 사춘기 시절을 보낼 때까지만이라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 한다.
3 “모두 잠든 후에 짜릿한 시간을 가져요”
정지연(가명·31·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아이가 곤히 자고 있는 시간인 새벽 3~4시쯤 우리 부부는 사랑을 나눈다. 새벽잠이 많은 사람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아침형 인간’ 스타일에다가 신혼 때부터 새벽에 일어나 사랑을 나눈 적이 많았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했다.
신혼 때 새벽에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새벽에 사랑을 나누어야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 때문이었다. 그러던 것이 어느 때부터인가 잠들기 전보다 새벽에 섹스를 하는 횟수가 늘어난 우리 부부를 발견하게 되었다.
조금 일찍 잠들어 새벽에 나누는 섹스는 생각보다 많은 이점이 있다. 낮 동안의 피로에 잠이 절실한 밤보다는 조금이나마 수면을 취해 피로도 어느 정도 풀린 새벽에 나누는 섹스가 우리에게는 더욱 달콤했다. 약간 잠이 덜 깼을 때 꿈처럼 지나가는 섹스도 좋기는 마찬가지.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는 일찍 자는 부모 덕분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었다.
4 “아이들이 친척집에 간 틈을 이용하죠”
신미영(가명·35·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농담이었지만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일단 주말에 큰아이는 시댁에, 작은아이는 친정에 맡겼다. 아이 둘이 없으니 시간의 여유가 생겼다. 오랜만에 남편과 영화도 보고 외식도 하면서 편안함을 즐겼다. 집에 돌아오니 자연스럽게 무드가 잡혔다. 뜨거운 밤을 보내고 남편에게 물었다. “이제 바람 안 피울 거지?”
섹스를 떠나 주부에게도 가끔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혹시 내가 아이들에게만 파묻혀 남편에게 소홀하지 않았나 가끔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성생활 장면 보여줘선 안 됩니다” “아이가 태어난 지 몇 달 안 되어 부모와 다른 방에서 아기를 재우는 서양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아이가 상당히 큰 뒤에도 부모와 함께 자는 것을 허용합니다. 그래서 부모의 성생활을 아이들이 목격할 가능성이 크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부모의 성생활을 목격하는 것은 너무나 큰 충격이 되므로 세심하게 주의를 해야 합니다.”
신의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정신과 교수)
신 교수는 아이가 두 돌만 넘어서도 ‘어리니까 아무것도 모르겠지’ 하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아이는 ‘아빠가 엄마를 아프게 한다’, 혹은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고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라고.
5~6살이 넘어서면 아이들은 부모의 행위를 어렴풋이나마 성적으로 받아들인다. 이 나이 무렵은 이성 부모를 사랑하고 동성 부모를 무의식적으로 라이벌로 생각하는 시기. 부모의 성생활을 목격하게 된다면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워하게 된다. 신 교수는 이런 경험을 한 아이들이 소변을 지리는 등의 퇴행현상을 보이거나 ‘성은 불결한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이성교제나 부부생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만약 아이가 목격을 했다면 거짓말 등으로 무마하려고 하지 말고 아이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행여 아이의 행동에서 의심스러운 점이 보인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여성조선글 박혜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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