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 술 이야기

술에 관한 우리말

문성식 2010. 9. 15. 17:26

- 강술;안주 없이 마시는 술.'깡술''깡소주'등은 올바른 표기가 아님.

- 강주정;일부러 취한 체하고 하는 주정.

- 군치리;개장국을 안주로 하여 술을 파는 선술집.

- 귀밝이술;음력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귀가 밝아지라고 마시던 술.

- 꽃국;빚어 담근 술이 익었을 때 박아놓은 용수에서 첫 번으로 떠내는 맑은 술.

- 다모토리;선술집에서 큰 잔으로 파는 소주.

- 대포;선술집 같은 데서 신통찮은 안주로 사발들이로 마시는 술.

- 밑술;송이 재강에 다시 물을 주어 거른 것.

- 볏술;가을에 벼로 갚기로 하고 외상으로 먹는술.

- 부좃술;잔칫집이나 초상집에 부조로 내던 술.

- 선술;술집에서 서서 간단히 마시는 술.

- 성애술;물건을 사고 팔 때 흥정이 끝난 증거로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접하는 술.

- 소나기술;평소에 잘 마시지 않다가 한번 입에 대면 정신 없이 퍼마시는 술.

- 송이재강;전국(군물을 타지 않은 술)만 떠내고 난 재강.

- 술구더기;전국을 떠낸 술에 뜬 삭은 지에밥의 밥알.

- 술잔거리;술 몇잔 정도 사먹을 수 있는 적은 돈.

- 쓴술;'멥쌀술'을 '찹쌀술'에 대하여 이르는 말.

- 아랑주;소주를 고고 난 찌거기를'아랑'이라 하며,그 아랑만으로 다시 고아 만든

             질이 낮고 독하기만 한 소주.

- 억병;술을 엄청나게 마신 양,또는 그렇게 마셔 엉망으로 취한 상태.

- 용수;술이나 장 따위를 거르는데 쓰는 기구로,싸리나 대오리 따위를 둥글고 깊게 통처럼 만듦.

- 용수뒤;술독에 용수를 박아 전국을 떠낸 뒤의 찌끼술을 말함.

- 재강;'지게미'라고도 하며,술을 밭고 나면 남는 술찌꺼기.'술비지'라고도 함.

- 전내기;애벌걸러 물을 전혀 타지 않은 술.

- 지게미;술을 거르고 남은 찌끼.

- 진서술;전라도 일부 지방에서,자기집 머슴을 위하여 주인이 부모 대신 관례를 행할 때 쓰는 술.

- 풋술;맛도 모르면서 마시는 술.

출처 :19761980 원문보기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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