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산장의 독백

문성식 2011. 12. 9. 14:55

산장의 독백 
                 賢 노승한 
여명이 밝기 전 잠에서 깨어 
굶주린 허기를 안고 
그리움에 사랑 담아 날개를 펼쳐 
아침 창가 새들의 노래를 듣는다 
미로의 안개 새벽녘 피어나니 
한 잔의 커피 잔을 놓고 
낭만을 위한 몸부림 
버둥대는 대열 앞에 서고 
촌음을 아껴본다 
그리움에 꿈을 꾸며 햇살이 비추기 전 
고요의 적막을 깨뜨리는 
생존의 아우성 듣는 듯이 전율은 흐르고 
산야의 적막은 바람이 스쳐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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