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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일찍 퇴근해서 집으로 왔는데 침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방문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아내가 벌거벗은 채로 온 몸에 땀을 흠뻑 젖은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이 었다.
남편은 깜짝 놀라 허겁지겁 말했다. "여보! 무슨 일이야! 왜그래! 정신차려!" "시.... 심장마비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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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허둥지둥 119에 전화하려고 거실의 전화기를 들었는데 네살짜리 아들놈이 소리쳤다. "아빠! 그게아니고,옆집 아저씨가 장농 속에 숨어 있는데 옷을 하나도 안입고 있어!!"
남자는 전화기를 꽝 내려 놓더니 방에 들어가 아내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지나쳐 살기어린 눈길로 장농을 쳐다보더니 장농 문을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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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는 정말 옆집 이씨 아저씨가 벌거벗은 채 웅크리고 있었다.
"이런 쳐 죽일놈!" "여보게.정말..미...미안하네 제발 용서 해주게..." 그러자 남자가 씩씩거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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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이놈아! 내 마누라는 심장마비에 걸려서 다 죽어가는데 너는 내 아들하고 숨박꼭질이나 하고 있어? 그것도 얼마나 신이나게 놀았으면 옷을 다벗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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