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186장] 공평하면 명료해지고 청렴하면 위엄이 선다.

문성식 2011. 8. 6. 20:19




      [186장] 공평하면 명료해지고 청렴하면 위엄이 선다.
      居官有二語  曰  惟公則生明 惟廉則生威 
      거관유이어  왈  유공즉생명 유염즉생위
      居家有二語  曰  惟恕則情平 惟儉則用足 
      거가유이어  왈  유서즉정평 유검즉용족 
      관원에는 두 마디의 말이 있으니 
      '오직 공평하면 밝은 지혜가 생기고 
      오직 청렴하면 위엄이 생긴다'이다
      가정에는 두 마디의 말이 있으니 
      '오직 용서하면 불평이 없고 
      오직 검소하면 살림이 넉넉하다'이다 
      [해설]
      관직에 있음에 두 마디 말이 있으니  
      오직 공정하면 밝음이 생기고  
      오직 청렴하면 위엄이 생긴다 는 것이요  
      집안을 다스림에 두 마디 말이 있으니  
      오직 용서하면 정분이 공평해 지고 
      오직 검소하면 비용이 넉넉해진다 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