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169장] 기인인 척하는 자는 기인이 아니며 이상한 사람일뿐이다. 能脫俗便是奇 作意尙奇者 不爲奇而爲異 능탈속편시기 작의상기자 불위기이위이 不合汚便是淸 絶俗求淸者 不爲淸而爲激 불합오편시청 절속구청자 불위청이위격 능히 속세를 초탈할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기인(奇人)인 것이지 일부러 기인인 체 하는 것은 기인이 아니고 괴이한 사람이다 오속汚俗에 섞이지 않는 것 이것이 곧 청백한 것이지 속된 것을 끊고 청백만을 찾는 자는 청백이 아니라 과격이 되느니라 [해설] 능히 속됨을 벗어날 수 있다면 곧 기인이니 뜻을 지어 기행을 숭상하는 자는 기인이 아니라 이상한 사람일 뿐이다 더러움에 섞이지 않으면 이 곧 청렴한 사람이니 세속을 끊고 청렴을 구하는 자는 청렴한 것이 아니라 과격한 사람일뿐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사랑과 그리움이 머무는곳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채근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1장] 마음을 비우면 본성이 나타난다. (0) 2011.08.06 [170장] 무엇을 베풀 때는 처음에는 박하게 하다가 차츰 후하게 하라. (0) 2011.08.06 [168장] 자신의 고초는 참아내고 남의 고초는 좌시하지 말라. (0) 2011.08.06 [167장] 앞뒤 생각하지 않고 하는 행동은 결과를 알 수 없다. (0) 2011.08.06 [166장] 근면은 본디 도덕과 의리를 열심히 수행하는 것이다. (0) 2011.08.06 티스토리툴바
[169장] 기인인 척하는 자는 기인이 아니며 이상한 사람일뿐이다.
能脫俗便是奇 作意尙奇者 不爲奇而爲異 능탈속편시기 작의상기자 불위기이위이 不合汚便是淸 絶俗求淸者 不爲淸而爲激 불합오편시청 절속구청자 불위청이위격 능히 속세를 초탈할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기인(奇人)인 것이지 일부러 기인인 체 하는 것은 기인이 아니고 괴이한 사람이다 오속汚俗에 섞이지 않는 것 이것이 곧 청백한 것이지 속된 것을 끊고 청백만을 찾는 자는 청백이 아니라 과격이 되느니라 [해설] 능히 속됨을 벗어날 수 있다면 곧 기인이니 뜻을 지어 기행을 숭상하는 자는 기인이 아니라 이상한 사람일 뿐이다 더러움에 섞이지 않으면 이 곧 청렴한 사람이니 세속을 끊고 청렴을 구하는 자는 청렴한 것이 아니라 과격한 사람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