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167장] 앞뒤 생각하지 않고 하는 행동은 결과를 알 수 없다. 憑意興作爲者 隨作則隨止 豈是不退之輪. 빙의흥작위자 수작즉수지 개시불퇴지륜. 從情識解悟者 有悟則有迷 終非常明之燈. 종정식해오자 유오즉유미 종비상명지등. 즉흥적으로 시작한 일은 시작했는가 하면 곧 멈추나니 이 어찌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수레바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정으로 깨닫는 것은 깨달았는가 하면 금방 흐려지나니 끝내는 영원히 밝게 비치는 등불은 될 수 없느니라. [해설] 즉흥적인 생각으로 시작하는 일은, 시작하자마자 곧 그치게되니 어찌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수레바퀴라 하랴. 감정과 의식에 따라 깨달은 것 또한 깨닫자마자 곧 혼미하게 되니 끝내는 영원히 밝은 등불이 되지 못하리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사랑과 그리움이 머무는곳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채근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9장] 기인인 척하는 자는 기인이 아니며 이상한 사람일뿐이다. (0) 2011.08.06 [168장] 자신의 고초는 참아내고 남의 고초는 좌시하지 말라. (0) 2011.08.06 [166장] 근면은 본디 도덕과 의리를 열심히 수행하는 것이다. (0) 2011.08.06 [165장] 옛 친구를 만나면 점점 더 마음을 새롭게 가질 일이다. (0) 2011.08.06 [164장] 선한 일은 동과(冬瓜)가 사람 몰래 자라나듯이 하라. (0) 2011.08.06 티스토리툴바
[167장] 앞뒤 생각하지 않고 하는 행동은 결과를 알 수 없다.
憑意興作爲者 隨作則隨止 豈是不退之輪. 빙의흥작위자 수작즉수지 개시불퇴지륜. 從情識解悟者 有悟則有迷 終非常明之燈. 종정식해오자 유오즉유미 종비상명지등. 즉흥적으로 시작한 일은 시작했는가 하면 곧 멈추나니 이 어찌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수레바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정으로 깨닫는 것은 깨달았는가 하면 금방 흐려지나니 끝내는 영원히 밝게 비치는 등불은 될 수 없느니라. [해설] 즉흥적인 생각으로 시작하는 일은, 시작하자마자 곧 그치게되니 어찌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수레바퀴라 하랴. 감정과 의식에 따라 깨달은 것 또한 깨닫자마자 곧 혼미하게 되니 끝내는 영원히 밝은 등불이 되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