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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삶기 노하우...웰빙, 빨래 삶는 법

문성식 2011. 5. 16. 01:15
      

빨래 삶기 노하우...웰빙, 빨래 삶는 법

 

각종 오염물로 늘 얼룩을 달고 사는 아이옷과 흰 옷들은

쉽게 더렵혀지고 기본 세탁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 특성이 있잖아요.

그래서 더 자주 세탁하고 더 자주 삶게 되는데,

이왕 세탁하고 삶는 옷 아기의 피부 건강에도 유익하다면 더 좋겠지요.

흰옷은 더욱 하얘지고 소독 효과도 있는 ''''웰빙, 빨래 잘 삶는 요령'''' 을 알려드릴까 해요.


1. 애벌빨레를 마친 빨래를 냄비에 넣고 가운데에 달걀 껍질을 넣어 줍니다.

표백제를 쓰게 되면 쉽게 하얘지는 대신 빨래가 상할수도 있지만,

달걀 껍질은 천 상할 염려 없이 아주 하얗게 표백해 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2. 흙이나 먼지 등으로 잔뜩 오염된 아이 옷은 레몬을 이용해 삶으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우선 기본 세탁을 끝낸 다음 얇게 썬 레몬을 그냥 찬물에 넣고 옷과 함께 끓이면 된답니다.

심한 때도 잘 빠질 뿐더러 깨끗하고 하얗게 세탁이 되고 살균 효과도 크답니다.


3. 때가 잘 지지 않는 기름때나 찌든때 같은 얼룩이 생겼다면 소금물에 삶아 빨면 됩니다.

먼저 물 1리터에 소금 1큰술 정도의 분량을 잘 풀어준뒤,

이 물에 빨랫감을 넣어 뚜껑을 덮은 채로 폭폭 삶아 주면

기름때, 찌든때는 쏘옥 빠지고 흰옷은 더욱 하얘진답니다.


4. 행주나 양말, 손수건, 흰옷 등을 삶을 때 설탕을 1찻숟갈 정도 넣고 삶아 보세요.

''''웬, 설탕?'''' 하시겠지만 끈적임은 전혀 남질 않고 하얗게 세탁이 된답니다.



 빨래삶은 다른 방법 또하나~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등 세균을 없애주는 섬유청정제(아토세이프)도 삶는 효과가 있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위에 말씀드린 좋은 방법으로 빨래를 삶을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빨래를 한 다음 마지막 헹굼물에 섬유청정제 100ml 넣고요, 20분 정도 담가둡니다.

그리고 나서 탈수해서 널면 삶아 빤 듯 뽀송뽀송해지고 세균도 제거됩니다.

천연물질로 만들어져 환경호르몬도 없는 웰빙 빨래 삶는 법입니다.


 Tip 하나 더~

여러분들은 세탁후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섬유유연제 안에는 환경호르몬이 들어 있었답니다.

저도 처음엔 몰랐지만 그 사실을 안 순간부터 다른 방법을 이용했어요.

바로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하는 거랍니다.

베이킹 파우더는 식품가공에 사용하는 팽창제의 일종이지만

아이 피부에 전혀 부담이 없는 천연 섬유유연제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방법은 큰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채운 뒤 파우더를 녹이면 되는데요.

빨래량에 따라서 틀려지지만 보통 아이옷은 그리 많치 않으니 50g 정도면 적당하답니다.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하면 섬유도 부드러워지고

하얀 옷은 더 하얗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지요.

여러분들도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정말 부드럽고 정전기도 안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