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쾌락을 위한 섹스 10계명
오르가즘은 참 요상한 것이다.
일단 여자들이 오르가슴을 느끼게 되면, 클리토리스가 타는 듯이 뜨거워지고 가늘게 떨리기 시작한다.
갑자기 질 내부에도 열이 오르고 질 안쪽에서 수축이 일어난다.
온몸의 근육이 완전히 긴장해서는 다리가 굳어지고 손가락 끝까지 힘이 뻗치는 느낌이 든다.
눈이 저절로 감기고 하반신에서 발작적인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여성사정반응'이라고 해서, 남자처럼 액체를 사정하기도 한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 기분은 어떤 여자들은 놀이동산에 가서 '바이킹'을 탈 때의 기분으로, 혹은 앉았다 일어날 때 휘청하는 일종의 현기증 비슷한 것으로, 산에 올라 운해를 내려다보거나 파도에 휩쓸리는 기분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얼마 전 한 조사기관이 한국 여성 1천4백 명을 대상으로 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자료는 다음과 같았다.
1. 오르가슴을 전혀 못 느낀다; 24%
2. 오르가슴을 드물게 느낀다; 53%
3. 오르가슴을 대부분 느낀다; 26%
4. 오르가슴을 매번 느낀다; 3%
이것은 우리나라 여자들의 대부분이 삽입에만 열중하고 있는 남자들의 희생양(?)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르가슴이 뭔지 모르는 여성도 의외로 많다.
오르가슴이란 건 간단히 말하면 '질 안의 주름 잡힌 근육이 5~6초 정도 빠른 속도로 파르르 떨리는 현상'이다.
어떻게 하면 오르가슴을 느끼느냐에 관해서는 두 가지 학설이 있다.
한 가지는, 오르가슴을 느끼는 G-spot이라는 게 있어서 그곳을 자극하면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설.
요도 아래쪽의 단단한 조직으로 자극하면 사정과 닮은 현상을 일으키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G-spot이라고 한다.
G-spot은 질 입구로부터 3~4cm 안쪽 위 부분에, 동전 모양에 크기는 완두콩 정도인데 자극을 가하면 팽창을 한다는 것.
또 한 가지 설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 오르가슴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오렌지 애독자라면 많이 들어 알고 있을 듯하다.
G-spot 그리고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서 얻어지는 오르가슴. 남자들은 여자마다 체질이 다르고 입맛이 다르고 오르가슴을 느끼는 포인트도 다 다르다는 걸 알고 있을까? 아직까지 그저 손으로 클리토리스만 찾으면 다 되는 줄 알고 있지는 않은지….
여기,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즐겁게 하기 위한 10가지 섹스 테크닉이 있다.
1.쉬었다 가라.
삽입 역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무작정 돌진하고 싶은 마음을 일단 정지시켜라.
삽입을 하고 싶을 때 한번쯤 허리를 살짝 그녀에 몸에서 떼어내어 보자.
성기의 귀두 부분만을 삽입 한 후 허리를 돌려라.
그러면 여성은 질구 끝으로 느끼면서 다음에 올 삽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게 된다.
삽입 후 당신의 허리를 강하게 또는 천천히 잡아 피스톤 운동이 리듬감을 타도록 하라.
좀 더 많은 쾌감을 경험함으로써 여자 스스로를 강약 중간 약을 아는 훌륭한 섹스연주자로 만들 수 있다.
2.애무는 계속되어야 한다!
삽입을 한 체위에서 성감대를 애무하기 가장 손쉬운 부위를 애무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당신의 입술을 그녀의 귀 뒷부분과 귀에 가볍게 갖다 대어 그녀의 숨결을 느껴보라.
허리를 약간 들어 그녀의 손이 허리를 잡도록 빈 공간을 주어 둔부를 자극하게 한다.
좌위(남자 위에 여자가 올라 앉는)는 남녀가 너무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손으로 애무하는 것이 어려운 자세다.
다소 부자연스럽지만 여성이 팔을 남성의 머리에 두르게 해서 성감대인 겨드랑이와 복부부분이 노출해 애무하기 쉬운 자세로 만든다. 여성상위의 자세에선 여성이 다리를 조금 앞으로 뻗어 무릎 부분을 애무하도록 한다.
순서나 강도, 스피드에 변화를 주면 신선한 쾌감을 줄 수 있다. 후배위 상태에서는 그녀의 팔을 허리로 유도하고 가장 민감한 반응을 느낄 수 있는 허벅지 부분에 그녀의 손을 닿을락말락하게 가볍게 터치시킨다. 여성이 앞으로 약간 숙여 남자가 손을 뻗어 유방을 애무하게 하는 것도 효과 만점.
3. 급소를 노리면 환상이 보인다!
섹스중에 성감을 높이기 위해 클리토리스, 피니스, 유방 등의 성감대를 자극하는 것 외에 급소를 눌러주는 것도 한 방법.
급소는 섹스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잘 이용하면 성감대 자극 효과 못지 않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앞골반뼈의 음푹 들어간 부분, 발끝에서 허벅지에 이르는 선, 발가락의 엄지와 인지의 뼈가 교차하는 곳, 종아리 안쪽 무릎에서 10센티 미터 위가 바로 그곳. 섹스 중에 이곳을 공략하면 남녀를 불문하고 성감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섹스가 한창 진행중일 때 그때그때 이들 급소를 자극한다. 깊고 뜨겁게 이어지는 또 다른 쾌감을 느낄 수 있다.
4. 달라 붙는 밀착 면적을 넓혀라!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기 직전 남성을 힘껏 껴안으면서 자신의 몸과 밀착시키려고 애를 쓰는 것은 본능적으로 쾌감을 더욱 높이려고 하는 것이다. 절정감으로 치닫고 싶다면 여자의 몸에 당신의 몸을 밀착 시켜라.
허리를 양팔로 꽉 껴안은 상태에서 둔부에 다리를 밀착시켜, 둔부부터 다리까지 밀착 면적을 넓혀 보라.
여성들이 정상위에서 오르가슴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도 다른 어떤 체위보다 밀착 면적이 넓기 때문이다.
사정 후에도 삽입한 상태에서 결합을 풀지 않도록 여자를 강하게 끌어안은 후 밀착한 상태에서 몇 분 간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 심리적인 만족감이 더욱 깊어지면서 만족 200%섹스 쾌감을 느낄 수 있다.
5. 언제나 섹스에 대한 즐거운 상상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거나 헬스클럽에 있을 때, 혹은 밀리는 교통 체증 덕에 차 안에 갇혀 있을 때 저의 상상은 시작됩니다.
지금 그녀의 옷을 하나 하나 벗기고, 내 주위에 수십명의 아리따운 여자들이 나의 벗은 몸과 함께 뒹굴고 있죠. 순간 저의 기분은 말할 수 없이 짜릿해 집니다. '섹스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말이다. 일상 속에서 상상을 통한 에로틱한 느낌을 훈련하는 것이다.
6. 구석구석 쾌감의 포인트를 알아야
대부분의 남자들은 지나치리만큼 여자의 벨트 아래 부분에 온 정성을 쏟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보다는 좀 덜 알려진 여자의 에로틱한 부분 한 곳을 개발해 둘 필요가 있다. 여자의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이 만나는 거미줄같이 생긴 삼각 지점이 그것이다.
당신도 당신만의 독특한 그 무엇을 개발해 두는 게 좋다.
다른 남자는 도저히 해 줄 것 같지 않은 것을 당신이 해 주고 있다는 사실에 그녀는 크게 고무될 것이다. 그녀의 성감대가 어디인지 집중 연구하라.
7. 침대에서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말하기
남자들은 여자들의 흥분을 기뻐한다. 그럼 여자는 그렇지 않을까? 아니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아무리 예민한 남자라도, 여자의 흥분 지역을 모두 꿰뚫지는 못한다.
'그녀는 나에게 내가 어떻게 터치 받고 싶은지를 묻는 편이죠.
그리고 나는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질러 저의 반응을 즉시 표현합니다. 그녀가 어떻게 하면 내가 절정에 이르게 되는지 알게 해 주는 거지요. '여러분은 이런 식으로 여자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겠는가?
8. 식상한 섹스는 금물
'신혼 생활이 끝나 갈 무렵이었죠. 그저 섹스보다는 잠 한 숨이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우린 케이블 TV로 에로틱한 영화를 보게 됐는데, 그 영화는 저와 남편을 엄청 흥분시켰어요. 재빨리 여자 배우랑 남자 배우, 그리고 감독의 이름을 적어 놓았죠.
그 뒤로 우리의 섹스에 뭔가 활력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비디오 가게로 가서 그들이 출연하거나 그 감독이 연출한 비디오를 빌리지요.'
그러니까 가끔은 이렇게 색다른 섹스 방법을 함께 찾아 그대로 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
9. 착각은 금물
한 가지 중요한 것. 꽤 많은 여성들이 헷갈린다. 바로 '가짜 오르가슴'이다.
삽입 후 '피스톤 운동'을 계속하게 되면 강한 흥분을 느낄 수 있는데 이건 한 가지 행동을 집중적으로 반복할 때 얻게 되는 흥분이지 오르가슴은 아니다.
이것 역시 상당히 짜릿하긴 하지만 분명 오르가슴과는 다르다. 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느낌을 오르가슴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난 왜 안 되는 걸까?' 하는 마음은 최악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여자의 성감은 개발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성급해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10. 응용력을 키워라.
그럼 전희에 들어가면 코스? '키스→가슴 애무→성기 애무→삽입'? 아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응용력'을 키워야 한다.
정답은 따로 없다. 여러분의 몫이다.
여자가 성기를 애무하려 들면 싫은 척 못하게도 해보는 등 남자도 거절할 수 있다는 것을 가끔 일깨워 준다.
물론 심하면 화(?)를 불러 올 수 있겠지만. 어쨌든 더 나은 섹스를 위해 이런식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 펠라치오나 커닐링거스 같은 오럴 섹스도 부담없이 즐겨라. 평소에 잘 관리하고 관계 전에 깨끗이 씻으면 하나도 거리낄 게 없다. 그렇게 유도해보라.
부부 性 100배 즐기기
따라서 성생활을 할 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대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애무하는 것이야말로 즐겁고 원만한 성생활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성생활을 만족스럽게 누리려면 두 가지 중요한 선결 조건이 따르는 데, 그것은 바로 강렬한 사랑과 강렬한 성욕이다.
즉 하나는 정신적?심리적인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육체적? 생리적인 것으로서 그 어느 하나가 없어도 안 된다.
성교시에 일반적으로 강렬한 성욕은 쉽게 생길 수 있지만 강렬한 사랑을 나타내는 문제는 왕왕 무시당하기 일쑤다.
흔히 부부간에는 말보다는 직감이나 추측으로 상대방의 성적 욕구를 알아내곤 한다.
이런 상태는 ?성생활 의식의 장애'를 초래하게 되므로 부부간의 성생활이 즐겁고 원만한 경지에 이를 수 없다.
아내가 남편의 유혹을 바라는 것은 자기의 가치를 나타내고 싶은 마음에서이다.
이는 남자가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에게 홀딱 반하기를 바라는 여성들의 심리이다.
화기애애하고 원만한 성생활을 하자면, 남편들은 자기 아내를 유혹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연인 사이에만 있을 수 있는 가슴 두근거리는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내고, 단점을 추궁하지 않는 것,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시간이 흐르면 반드시 지게 되어 있다.
따라서 상대의 곱던 얼굴이 시들어서 미워 보인다고 실망하지 말고, 상대의 몸에서 미지의 ?신대륙'을 발견하도록 힘써야 한다.
어떤 사람은 상대에게 질투심을 유발시킴으로써 최대의 사랑을 얻어내려고 한다.
남자들은 동침하는 것을 육체와 감정을 동시에 희사하는 것으로 간주하려는 데다가 욕망이 불같이 세찰 때 상대로부터 거절당하면 ?치명적 타격'을 당했다고 여긴다.
이 같은 치명적 타격을 자주 당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역반응 심리가 생기면서 성생활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총명한 아내는 절대 남편의 요구를 냉정하게 거절하지 않고 완곡한 말로 구슬릴 줄 안다.
한 번 생각해보라. 저녁식사 후 부부가 거실에 앉아 분위기 있는 음악을 들으며 서로를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다가 마음이 통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장면인가! 하지만 대다수의 부부들은 그렇지 않다. 저녁식사 후 설거지를 하고, 옷을 빨고, 어린애를 돌보느라 바쁘다보니 그럴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부부는 반드시 동침 시간을 잘 선택해야 한다.
부부간의 포옹은 그 동안의 모든 불안과 고민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성교로 가는 첫걸음이며, 성기능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요즘 젊은 부부들은 포옹을 쉽게 하는 반면, 노년기의 부부들은 서로 쑥스러워하며 꺼려한다.
11. 손가락으로 말하라
애무는 부부에게 있어서 성교로 향하는 하나의 거래 방식이다.
적지 않은 중년 부부들은 ?성생활이 단조롭고 따분하다'고 상대방을 원망한다.
따라서 너무 한 가지 격식에만 매달리지 말고 어떻게 하면 더욱 즐거운 성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대해서도 배워야 한다.
?여자가 먼저 남자에게 성교를 요구할 수 없다'고 하는 생각은 낡은 사고방식이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성생활이 바로 성교'라고 착각해 왔다.
어떤 남성들은 평소에는 아내에게 불친절하게 굴다가도 성교하고 싶을 때만 상냥하고 부드럽게 구는 데, 그러면 평소에 맛볼 수 있는 부부간의 성적 재미를 잃는 셈이 된다.
남성이나 여성을 막론하고 온몸의 모든 부위가 다 흥분되어야 성생활이 진정 즐겁고 만족스럽다.
16. 성생활은 부대적 의무가 아니다
성생활은 부부간의 일이다.
그런데 만일 어느 한쪽이 성생활을 결혼에 따른 하나의 의무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면 결코 즐거움을 누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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