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985

'이 과일' 여름 갈증 풀어주고, 피부에도 좋아

'이 과일' 여름 갈증 풀어주고, 피부에도 좋아 파인애플/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에는 각종 과일이 시중에 많이 나오는데, 그 중 파인애플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내 주목할 만하다. 최근 파인애플의 건강 효과 5가지가 미국의 피트니스 전문 월간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피트니스 전문지 '쉐이프(Shape)'는 '준비 작업을 가치 있게 하는 파인애플의 건강상 이점'이란 제목의 3일자 기사에서 파인애플을 즐겨 먹어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다뤘다. 파인애플 섭취의 이점은 영양 성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여름 과일인 파인애플이 비타민C·엽산·칼슘·마그네슘·칼륨 등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파인애플은 강..

음식 이야기 2022.07.07

키토제닉 식단, ‘이런 사람'에겐 오히려 해로워…

키토제닉 식단, ‘이런 사람'에겐 오히려 해로워… 키토제닉 식단은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적지 않은 유명인들이 키토제닉 식단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봤다고 소개하면서, 키토제닉 식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이 많다. 키토제닉 식단이란 지방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 섭취는 줄여 '케토시스(ketosis)'를 유도하는 식단으로, '저탄고지 식단'이라고도 불린다. 케토시스는 포도당 대신 지방산 대사의 부산물인 '케톤체'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상태를 말한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오래 전 소아 간질 환자의 발작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선택된 식이 방법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나와 주목을 받았으나, 상황에 따라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키토..

음식 이야기 2022.07.07

오래 사는 사람들은 '이렇게' 먹는다

오래 사는 사람들은 '이렇게' 먹는다 기상 후 11~12시간 내에만 음식물을 섭취하고, 식물성 단백질로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채우는 것이 수명을 늘리는 데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래 살고 싶다면 식사 습관부터 바꿔 보자. 미국 위스콘신대와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진에 따르면 기상 후 12시간 이내로 식사를 제한하고, 콩과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됐다. 연구진은 식단을 구성하는 음식 및 영양소와 수명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수백 개의 논문을 검토해, 장수하는 사람들의 식단에 공통된 특성을 몇 가지 추려냈다. ◇기상 후 11~12시간 내로만 식사하고 그 외엔 공복 유지 하루 중 일정 시간대에만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시간엔 빈속을 유지하면 지방이 ..

음식 이야기 2022.07.03

무설탕, 영양제에 집착… 나도 혹시 '건강음식집착증'?

무설탕, 영양제에 집착… 나도 혹시 '건강음식집착증'? 과도한 건강음식 집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온라인상에 건강 정보가 넘쳐나면서 무설탕,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 영양제 등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만 찾아서 먹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나 건강한 음식에 과도하게 집착하다간 '건강음식집착증(orthorexia)'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음식집착증은 외모, 체중, 체형,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음식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다. 대체로 고기를 먹지 않으며 열량 제한을 위해 음식을 극히 적게 먹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특히 스스로 판단한 섭취 규칙에 따라 과도하게 섭취를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 건강음식집착증을 진단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은 없지..

음식 이야기 2022.06.24

후덥지근한 날씨, 익힌 음식도 다시 보세요

후덥지근한 날씨, 익힌 음식도 다시 보세요 고온다습한 날씨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른 더위와 소나기로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음식이 상하기 쉬워, 자칫하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식중독은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 각종 고통스러운 증상을 일으키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을 알아보자. ◇청결은 필수, 익힌 음식도 다시 봐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요리 단계에서부터 청결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손톱 밑에는 평균 32종의 박테리아 균과 28종의 곰팡이가 서식한다. 특히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효모균 등이 손톱 밑 주요 균으로 자리 잡고 있어 요리 전 손을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균이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

음식 이야기 2022.06.21

성인 80%, 자신의 '이것' 과대평가 중

성인 80%, 자신의 '이것' 과대평가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먹는 식단의 질을 과대평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먹는 식단의 질을 과대평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단의 질은 식단이 건강한 정도를 의미한다. 미국 농무부 농업 연구 학자 제시카 톰슨(Jessica Thomson)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사람들이 자신의 식단 건강 정도를 얼마나 정확하게 판단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성인 97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24시간 동안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상세하게 회상하는 설문지를 작성했고, 이렇게 자신이 먹은 식단의 질을 우수, 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의 5단계로 평가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작성..

음식 이야기 2022.06.19

두통 싫다면? '이 음식' 섭취 피해야

두통 싫다면? '이 음식' 섭취 피해야 소시지에 많은 아질산염은 두통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극심한 두통은 어지러움까지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매번 진통제를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게 좋다. 두통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소시지, 탄산음료, 커피 피하기 두통이 잦다면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는 피하는 게 좋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뇌에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뇌혈관이 수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혈관 수축으로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두통이 생긴다. 공복일 땐 두통이 심했다가, 무언가 먹으면 나아진다면 이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공복으로 인한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면 하루 4~5끼니를 조금씩 먹..

음식 이야기 2022.06.07

삼계, 추어, 보신탕… 보양식 맞는지 따져봤다

삼계, 추어, 보신탕… 보양식 맞는지 따져봤다 영양분 공급이 충분한 현대인은 보양식을 먹는 게 여름 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흔히 '열은 열로 잡는다'며 햇볕이 뜨거운 여름, 김이 펄펄 올라오는 뜨거운 음식으로 보신하곤 한다. 정말 보신 효과가 있을까? 현대인에게는 딱히 없다. 삼계탕, 추어탕, 보신탕 등 보양식은 대부분 고단백, 고지방식으로, 많은 영양분 공급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이다. 과거 조상들은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 영양분 섭취가 부족해질 것을 걱정해 보양식을 먹었다. 여름철에는 체온이 올라가면서 시상하부 온도가 올라가 포만감을 쉽게 느끼고, 입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양 섭취가 충분한 현대인에게는 보양식이 필요 없다. 오히려 현대인은 보양식을 자주 먹으..

음식 이야기 2022.06.07

빙수 먹었다면, 바로 '이것' 해야

빙수 먹었다면, 바로 '이것' 해야 시원하고 단 여름 디저트를 먹었다면 치아 건강을 위해 바로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후덥지근한 여름이면 빙수, 아이스크림, 스무디,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 디저트들은 잠시간 체온은 내리고, 행복감은 올리지만, 치아 건강엔 최악이다. ◇여름 디저트, 먹고 나면 바로 입 헹궈야 빙수의 주재료인 토핑, 연유 등은 당이 많아 충치를 유발한다. 팥빙수 한 그릇에 들어가는 당분은 약 75g으로, 각설탕 25개 분량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하루 당 섭취량 50g을 훌쩍 넘는다. 토핑, 연유 등을 먹고 나면 입 안에 당이 남는다. 입 속 세균이 당을 분해해 산을 분비하고, 이 산은 치아를 부식한다. 같은 이유로 스무디도 이에..

음식 이야기 2022.06.07

음식 위 톡톡 올린 파슬리… '이런 사람'은 피해야

음식 위 톡톡 올린 파슬리… '이런 사람'은 피해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프나 스파게티 같은 양식 위엔 늘 파슬리 가루가 뿌려져 있다. 음식을 더 맛있어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지만, 뿌려진 양이 적어 막상 파슬리 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파슬리 가루를 이 정도 넣어서 음식에 영양소를 보탤 수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파슬리는 단지 '고명'에 불과할까, 아니면 우리가 몰랐던 '건강 채소'일까. ◇항산화 물질과 영양소 풍부해 각종 질환 예방 파슬리에는 비타민 A, B, C가 풍부하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6.3g ▲당 0.9g ▲식이섬유 3.3g ▲지방 0.8g ▲단백질 3.0g ▲칼슘 138.0mg ▲철 6.2mg ▲마그네슘 50.0mg ▲인 58.0mg ▲칼륨 554mg ▲아연 1.1mg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

음식 이야기 202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