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985

양파·마늘 '이렇게' 먹으면 영양 흡수 ↑

양파·마늘 '이렇게' 먹으면 영양 흡수 ↑ 마늘을 익혀 먹으면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 함량이 증가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콤한 맛을 조리하는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 마늘과 양파다. 마늘과 양파 모두 조리법에 따라 영양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마늘, 익혀서 먹으면 항산화 성분 증가 마늘은 열을 가하면 알리신, 수용성 비타민B·C 등이 감소하지만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물질의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이 오히려 증가한다. 단맛이 증가해 생마늘보다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다. 반대로 생마늘은 황화수소가 풍부해 심장보호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냄새가 안 나는 마늘은 없겠지만, 만약 있다 하더라도 그런 마늘은 영양가가 없다고 보는 게 낫..

음식 이야기 2021.06.11

마늘은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

마늘은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 클립아트코리아 마늘은 우리나라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다. 조리법에 따라 맛도 영양도 달라진다. 마늘은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이로울까? 마늘은 먹는 방법에 따라서 영양가가 달라진다. 마늘은 열을 가하면 알리신, 수용성 비타민 B, C 등이 감소하지만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물질의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은 오히려 증가한다. 단맛이 증가해 생마늘보다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다. 반면, 생마늘은 황화수소가 풍부해 심장보호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냄새가 안 나는 마늘은 없겠지만, 만약 있다 하더라도 그런 마늘은 영양가가 없다.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마늘 속의 알린 성분이 단백질 효소인 알리나제와 결합해 알리신이 되는데, 이때..

음식 이야기 2021.06.11

돼지고기는 '이것'에 싸 먹어야… 고기와 궁합 좋은 쌈 채소 3

돼지고기는 '이것'에 싸 먹어야… 고기와 궁합 좋은 쌈 채소 3 치커리는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영양이 배가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싱싱한 채소에 싸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더해질 뿐만 아니라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고기를 채소에 싸 먹으면 정말 건강해질까? 고기와 궁합이 좋은 쌈 채소를 알아본다. 치커리 열량이 매우 낮고 수분 함유량이 많은 치커리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는다. 영양적 이점이 매우 많아 서양에선 민간 약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 빈 성분은 소화 촉진, 콜레스테롤 저하, 노화 예방, 항암 등의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 칼륨,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과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음식 이야기 2021.06.07

5월이 제철, 상큼하고 아삭한 죽순의 맛

5월이 제철, 상큼하고 아삭한 죽순의 맛 벚꽃은 봄에만 볼 수 있어 더 아름답다. 죽순 역시 마찬가지다. 봄철에만 맛볼 수 있어서 더욱 맛있다. 봄철 음식, 죽순 이야기 죽순은 대나무의 땅속줄기에서 돋아나는 어리고 연한 싹이다.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질, 칼슘,인, 철분 등이 풍부해 혈압이나 당뇨 치료 효과가 있으나 수산(Oxalic Acid) 성분이 풍부해 결석이 있거나 신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장기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죽순영양밥 죽순 영양밥 재료 쌀 2컵, 찹쌀 ½컵, 검은콩 2큰술, 손질 죽순 1대, 대추 5개, 잣 1 큰술, 은행 6알, 다시마물 2 ½컵 간장 양념장 송송 썬 쪽파 4큰술, 부순 김 1장 분,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간장 3큰술, 다시마물..

음식 이야기 2021.05.27

5월 가기 전에 먹어야 할 제철 해산물 3

5월 가기 전에 먹어야 할 제철 해산물 3 키조개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느덧 소만(小滿)을 지나 5월의 끝을 바라보고 있다.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기력을 보강해줄 제철 해산물 3가지를 알아본다. 키조개,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 키조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타우린이 풍부해 심혈관질환 예방과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와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칼슘과 인이 함유돼 골다공증 예방 식품으로 유명하다. 키조개를 조리할 때는 피망을 같이 넣는 게 좋다. 조개에 부족한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키조개는 찬 성질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찬 체질이면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장어,..

음식 이야기 2021.05.27

나들이 도시락 싸나요? '식혀서' 담아야 하는 이유

나들이 도시락 싸나요? '식혀서' 담아야 하는 이유 도시락을 쌀 때는 재료를 충분히 식힌 후 담아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말이면 어김없는 비 소식에 나들이 계획을 취소했던 사람들이 많다. 다행히 오늘(22일)은 비 소식이 없어 기쁜 마음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워도 되겠다.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도시락'이다. 야외에서 먹는 음식은 더욱 맛있는 것 같지만,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식중독 우려가 있으므로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전하게 도시락을 싸는 방법을 알아봤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라고 해도 낮 기온이 높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음식이 상할 수 있다.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식혀서' 도시락에 담는 것이다. 김밥을 쌀 때도 밥과 재료를 충분히 익힌..

음식 이야기 2021.05.24

주말 숙취 안녕~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3

주말 숙취 안녕~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3 토마토는 알코올 분해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 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말 과음의 여파로 인해 월요일 늦은 시간까지 불쾌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숙취는 일반적으로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한 경우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빠른 회복을 위해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주말 음주로 인한 숙취를 해소해줄 음식 3가지를 알아본다. 토마토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물질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토마토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숙취로 인한 속 쓰림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과음 후에 먹으면 좋다. 토마토에 들어 ..

음식 이야기 2021.05.24

간식, 현명하게 먹는 법 7

간식, 현명하게 먹는 법 7 간식도 현명하게 먹는 법이 따로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간식을 줄이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성공하기 쉽지 않다. 무작정 참다가 오히려 폭식하거나, 신진대사율이 줄어들며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식도 현명하게 먹는 법이 따로 있다. 간식도 계획해서 구매하라 먹고 싶을 때마다 충동적으로 구매하기보다 일주일 동안 자신이 먹을 간식의 종류를 정해 미리 구매해두는 것이 좋다. 간식은 과일이나 채소 등과 같은 건강한 종류가 좋다. 미리 구매해두면 배가 고플 때 바로 먹을 수 있어 충동구매로 건강하지 않은 간식을 먹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시간도 정해두는 것이 좋다. 아무 때나 먹지 말고 3~4시간마다 먹는 것도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간..

음식 이야기 2021.05.20

스트레스받으면 매운 음식 생각나는 이유

스트레스받으면 매운 음식 생각나는 이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다 매운 음식이 생각나는 이유는 매운 맛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엔돌핀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스를 받은 날마다 유독 매운 음식이 생각난다면 매운 음식에 중독된 것일 수 있다. 실제로 매운 음식은 엔도르핀을 분비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혀의 통점을 자극하는 통각이다. 통각은 온도 수용체와 깊은 연관이 돼 있는데, 매운맛을 내는 캅사이신(고추), 알리신(마늘), 피페린(후추) 등은 43℃ 이상의 고온을 감지하는 수용체 TRPV1을 활성화시킨다. 우리 몸이 매운 성분을 접하면 땀이 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이유다. 이렇게 뜨겁고 위험한 신호가 인식되면 뇌는 고통을..

음식 이야기 2021.05.20

사찰음식 먹어볼까? 건강한 나물 3

사찰음식 먹어볼까? 건강한 나물 3 고사리를 말리면 무기질이 더 풍부해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년 음력 4월 8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찰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거나 공양 음식을 포장해 배부하는 곳이 많다. 그렇다면 집에서 간단하게 사찰음식을 즐기는 건 어떨까. 한국의 사찰음식은 일반적으로 고기와 오신채(마늘, 파, 달래, 부추, 흥거)를 사용하지 않는다. 사찰음식에서 주로 사용되는 나물 3가지와 이의 건강 효능을 알아본다. 고사리 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릴 만큼 영양이 가득한 산나물이다. 특히 비타민B1, 칼륨, 인이 풍부한데 고사리를 말리면 마그네슘, 철분을 비롯한 무기질이 더 풍부해진다. 고사리는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한다. 면..

음식 이야기 202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