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985

소화 안 되는 사람… 피해야 할 '아침 메뉴'는?

소화 안 되는 사람… 피해야 할 '아침 메뉴'는? 소화력이 약하다면 생식과 그래놀라를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속이 불편하거나 입맛이 없어 식사대용품을 찾는 사람이 많다. 언뜻 보면 비슷한 식사대용품은 각각 다른 성분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식사대용품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본다. >선식 선식은 곡물류를 열풍건조나 가열건조로 익힌 다음 곱게 갈아낸 식품으로 미숫가루가 대표적이다. 보통 현미, 콩, 보리, 찹쌀, 검정콩 등 10여 가지의 곡물을 섞어 만든다. 가루 형태이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고 위에 부담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 단, 열을 가해 만들기 때문에 섬유소 등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따라서 콩류가 들어간 것을 선택해 영양상으로 균형을 맞추는 게 좋다. 생식 생식은 선식..

음식 이야기 2021.07.17

대장암 억제하고 변비까지 해소하는 '이 음식'

대장암 억제하고 변비까지 해소하는 '이 음식' 해조류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독 장이 안 좋은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변비로 고생하고, 미래의 대장암 발생을 우려하기도 하는데, 두 질환 모두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이 있다. 바로 해조류다. 해조류는 '식이섬유 덩어리'다. 해조류의 왕인 미역의 경우 식이섬유가 100당 90.4g이나 들었다. 핵심은 식이섬유는가 변비 개선에 중요한 영양소라는 것. 실제 미역 등을 포함한 해초 비빔밥이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해초 비빔밥을 매일 점심으로 먹게 한 결과, 배변 횟수와 양이 증가하고 대변이 부드러워지는 등 배변이 원활해졌다. 해..

음식 이야기 2021.07.17

피곤에 찌들어 살고 있다면… '이 음식' 섭취 도움

피곤에 찌들어 살고 있다면… '이 음식' 섭취 도움 피로를 해소하려면 베리류를 자주 먹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찌는듯한 폭염으로 인해 '피로'가 날로 심해지는 요즘이다. 피로란 몸에 기운이 없고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한다. 피로의 구체적인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피로는 우리 몸의 에너지 공장인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못 만들어낼 때 나타난다. 미토콘드리아는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ATP)로 바꾸는 기능을 하는데, 에너지 원료를 넉넉히 만들려면 충분한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 없이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로 바꾸려면 에너지 생성량이 20분의 1로 줄어든다. 부산물로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도 만들어진다. 에너지 생성량이 적어..

음식 이야기 2021.07.17

'잠이 보약' 체리·바나나 먹고, 토마토·브로콜리 피해야

'잠이 보약' 체리·바나나 먹고, 토마토·브로콜리 피해야 숙면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클립아트코리아 잠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잠을 잘 자는 것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잠이 부족하면 다음 날 활동에 지장이 생기고 만성피로를 유발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알츠하이머 치매 같은 퇴행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도 있다. 자기 전에 수면에 방해되는 음식을 먹지 말고, 숙면을 돕는 음식을 평소 꾸준히 챙겨 먹자. ◇숙면 방해하는 음식 ▲십자화채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 십자 화채 소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식이섬유를 소화하는 동안 소화기관이 계속 활동하면 잠이 잘 안 온다. 따라서 자기 전에는 십자 화채 소를..

음식 이야기 2021.07.15

생선회 안전하게 먹으려면 '두 가지' 곁들여야

생선회 안전하게 먹으려면 '두 가지' 곁들여야 생선회를 안전하게 먹으려면 고추냉이와 매실을 곁들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바다로 여름휴가를 떠나 생선회를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와 동시에 식중독에 걸리진 않을까 염려하기도 한다. 생선회의 효능과 이를 안전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광어·참치·연어의 효능은? 생선회는 횟감의 종류에 따라 맛과 영양상 특징이 각각 다르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광어는 생선 중에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자랑한다. 지방 함량도 적어 간장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특히 광어 근육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몸속에서 항산화, 항고혈압 작용이 일어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횟감인 참치는 오메가 3의 일종인 DHA가 풍부하다. 참치의 DHA 함유..

음식 이야기 2021.07.08

유럽 심장 학회가 알려주는 '심장 지키는 식사 법'

유럽 심장 학회가 알려주는 '심장 지키는 식사 법' 붉은 육류 섭취를 줄이고 콩이나 생선 등으로 대체하면 심장 건강에 좋다./클립아트코리아 유럽 심장학회 저널 'Cardiovascular Research'에 식단 변화를 통해 심장 건강을 지키라는 내용의 논문이 최근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동물성 식품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식품의 비중을 늘릴수록 죽상경화증 등의 위험이 낮아진다. 대표적인 동물성 식품인 붉은 육류는 1주일에 100g씩 두 번 정도 먹는 게 바람직하다. 햄, 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가급적 안 먹는 게 좋다. 콩은 1주일에 180g씩 네 번 정도 먹도록 한다. 붉은 육류를 콩으로 대체해도 좋다. 생선은 동물석 식품이지만 심장 건강에 이롭다. 150g씩 2~4회 먹기를 권..

음식 이야기 2021.07.08

암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 3가지

암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 3가지 가지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난소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건강한 식생활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면서 암 예방에 좋은 식품은 무엇일까? 유태종 박사의 저서 《유태종 박사의 항암 식품 77가지》를 바탕으로 암을 예방하는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가지 가지는 페놀 화합물, 클로로필, 알칼로이드 등의 물질이 들어 있어 암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 가지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안계의 나스닌과 니아신 성분은 암을 예방하는 동시에 항산화 효과를 내기도 한다. 일본 연구에 따르면 가지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난소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나고야대학 연구에서도 가지에서 추출한 8종류..

음식 이야기 2021.07.08

영양만점 '생선 회', 건강하게 먹으려면?

영양만점 '생선 회', 건강하게 먹으려면? 생선회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 돼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가 있다. 특히 생선에는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생선 회로 주로 섭취하는 세 가지 생선의 효능과 함께 생선 회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횟감으로 특히 많이 사용되는 세 가지의 생선의 효능과 함께 고추냉이를 곁들여야 하는 이유, 먹을 때 주의점을 알아본다/사진=조선일보 DB ◇국민 횟감 광어, 참치, 연어의 효능 생선회는 횟감의 종류에 따라 가지고 있는 영양상의 특징이 각각 다르다. 먼저 광어는 생선 중에서다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간장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특히 광어 근육의 단백질을 섭취..

음식 이야기 2021.07.06

만성 피로, 몸살… 내 몸에 맞춘 밥상 10가지

만성피로, 몸살… 내 몸에 맞춘 밥상 10가지 몸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바뀌는 생활습관 중 하나가 바로 ‘식사’다. 배탈이 나면 밥 대신 죽을 끓여 먹기도 하고 감기에 걸리면 뜨뜻한 국물이 간절해지기도 한다. 연화사 사찰음식연구원 대표 운아 스님은 최근 펴낸 ‘1식 3찬 보약밥상’에서 “몸이 필요로 하는 음식부터 찾으라”고 말한다. 햇빛과 땅의 기운을 받고 자라난 제철재료에는 각자의 효능이 있기 때문에 그것만 따져 섭취해도 음식이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1식 3찬 열 가지를 소개한다. 감기에 좋은 쌀밥, 능이버섯국, 곰취김치, 도라지볶음 1. 감기 / 쌀밥+능이버섯국+곰취김치+도라지볶음 혈액을 맑게 하고 수분이 가득한 능이버섯에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 고추와 기를 내려..

음식 이야기 2021.07.06

입맛 살리고 기력 채우는 제철 음식 3

입맛 살리고 기력 채우는 제철 음식 3 갈치는 7월이 제철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느새 한 해의 절반이 지나 7월이다. 푹푹 찌는 더위와 연이은 비 소식에 입맛이 떨어진 사람이 많다. 입맛도 살리고 기력도 채워줄 7월 제철 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 ◇갈치 갈치에는 라이신·페닐알라닌·메티오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지방을 이루는 지방산의 85%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또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요오드의 함량이 많아 항암효과를 가진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트립토판이 풍부해 불면증 완화에도 좋다. 갈치를 살 땐 몸을 덮고 있는 은분이 벗겨지지 않고..

음식 이야기 202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