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라 부르리/아정 김경은/낭송,아정 김경은 그리움이라 부르리 아정 김 경은 그대 어디로 갔나 그림자 잃은 내 그리움아 알 수 없었던 길위에 무수한 사잇섬 바닷물 위에 찬바람 너울 거리며 들썩이던 어시장 모퉁이에 그대 그리움이 서성인다. 초저녁 이른 어둠에 바다위에 누운 채로 분수처럼 내 뿜던 초점 잃은 네온 불 빛 출렁이는 다도해엔 .. 낭송시 2010.10.02
이런 날은 그대가 그립기만 합디다 / 受天 김용오 (낭송: 고은하) 이런 날은 그대가 그립기만 합디다/ 受 天 김용오 그대여 갈바람을 타고 잎 새에 뿌려지는 햇살이 개구쟁이 애들의 미소만큼이나 해맑아서 한 줌 한줌 줍고파 무작정 어디론가 달아나고픈 시월의 아침입니다. 이런 날은 내 마음을 한 자리에 묶어둘 수 없는 날이지만 사람 사는 게 어데 그렇던가요 어.. 낭송시 2010.10.02
슬픈 추억으로 묻어두고 살 걸 그랬나봅니다 슬픈 추억으로 묻어두고 살 걸 그랬나봅니다 詩 박종식 / 낭송 이재영 잊으리라 뒤돌아서 하얗게 밀려오는 봄 밀물 바라보며 흘러내리는 눈물 손등으로 훔쳐내며 보고 싶어 미치도록 그리워서 당신에게 가고픈 날 더러 있을지라도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립고 아프더라도 설움처럼 밀려왔다 밀려가.. 낭송시 2010.10.02
이 아픔 모두 내 탓입니다/낭송 고은하 이 아픔 모두 내 탓입니다 /하늘빛 최수월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 했는데 왜 이렇게 아픈 겁니까아름다운 만큼 아픈 겁니까 한 사람을 죽도록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일이 이렇게 힘이 들 줄 알았더라면 애당초 사랑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가슴 에이는 이 아픔 때문에 눈물이 자꾸만 비 오듯 쏟아지는.. 낭송시 2010.10.02
목마와 숙녀 목마와 숙녀 . . . . 낭송시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 낭송시 2010.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