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10

삶의 역설(逆說)

◆ 삶의 역설(逆說) ◆ 날아오르는 연줄을 끊으면 연은 더 높이 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연은 땅바닥으로 추락(墜落)하고 말았습니다. 철조망을 없애면 가축들이 더 자유롭게 살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나운 짐승에게 잡아먹히고 말았습니다.관심을 없애면 다툼이 없어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툼이 없으니 남남이 되고 말았습니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외로움이 뒤쫓아 왔습니다. 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삶에 활력(活力)을 주는 열정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불행(不幸)을 없애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편안을 추구(追求)하면 권태(倦怠)가 오고 편리(便利)를 추구(追求)하면 나태(懶怠)가 옵니다. 나..

젊은이의 양지 2024.10.10

당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당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당신이 오늘 한 말이 당신이다.당신이 오늘 먹은 음식이 곧 당신이다.오늘 당신을 사로잡은 생각이 당신이다.당신이 입고 있는 옷이 당신이다.오늘 당신이 보는 것이 당신이다.어떤 말을 하고,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보는지 돌아보면 당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었는가?감사하는 마음도 없이 탐식하지 않았는가?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슬픔과 우울의 생각들에 가득차서 지냈는가?아니면, 바보 상자 앞에 앉아 모니터 안의 그들을 부러워했는가?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안에 히틀러가 들어있음을 인정하기 싫어한다.그러나 자신에게 부정적인 것이 있음을 인정하는 이들만이 그것을 내보낼 수 있는 가능성 앞에 선다..

젊은이의 양지 2024.10.10

힘들어하는 그 누군가 에게

◆ 힘들어하는 그 누군가 에게 ◆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 있는 당신에게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 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 할 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 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당신에게 필요한 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옛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도 당신 가슴속에서 작은 불씨로 남아있는 그 꿈을 실현시키는 일입..

젊은이의 양지 2024.10.10

사랑의 등수 매기기

◆ 사랑의 등수 매기기 ◆ 우리는 언론을 통해서 많은 통계를 접하는데요.돈 제일 잘 버는 직업 순위,세계 부자 및 국내 부자 순위,돈 많이 버는 연예인 및 운동선순 순위 등.이렇듯 다른 사람에 비해 우위에 서면 더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하지만이러한 인생의 등수 매기기는 잘못되었습니다.돈은 열심히 버는 만큼 훌륭하게 써야 합니다.마지막에 기억되는 것은 재산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등수 매기기가 필요한 상황이 있습니다.바로 사랑인데 사랑은 씨앗과 같아서 주위에 나눌수록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행복은 사랑에서, 사랑은 희생에서 나옵니다.사랑에도 등수를 매길 수 있다면 희생의 등수이자 행복의 순위일 것입니다.받는 만큼 행복하지 않고 주는 만큼 행복한 것이n 인생의 진리입니다다른 이..

젊은이의 양지 2024.10.10

언제나 늙지 않는 청년

◆ 언제나 늙지 않는 청년 ◆ 20세기 대표적인 역사학자로 꼽히는 영국의 아널드 조지프 토인비.그는 27년간 집필한 '역사의 연구'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석학의 반열에 올랐지만,때로는 그와 다른 생각을 지닌 역사가들로부터 비판받기도 했습니다.그는 오만과 태만은 행복의 파괴자라 일컬었습니다.소수의 성공자가 과거의 성공에 심취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교만해져 올바른 균형감과 판단력을 잃어버린 채 결국 몰락한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그 현상을 '휴브리스'라고 명명했습니다.이렇듯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언제나 강조했던 토인비는 81세 생일을 맞아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세계의 다양한 문명과 역사를 연구하며 저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과거의 영광에 붙들려 있는 것은 문명도, 사람도 불행하게 만든다는 ..

젊은이의 양지 2024.10.10

나에게 하는 칭찬

◆ 나에게 하는 칭찬 ◆ 잡고있는 것이 많으면 손이 아픕니다.들고있는 것이 많으면 팔이 아픕니다. 이고있는 것이 많으면 목이 아픕니다.지고있는 것이 많으면 어깨가 아픕니다. 보고있는 것이 많으면 눈이 아픕니다. 생각하는 것이 많으면 머리가 아픕니다. 품고있는 것이 많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모두 다 내려놓으세요~! 전부 다 놓아버리세요!그리고 편안하게 사세요. 우리가 아픈 것이 많은 것은 모두 다 갖고 있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힘이 들 땐, 잠시 내려놓고 쉬세요.그럴 땐 자신에게 칭찬의 한마디를 해주세요. "여기까지 참 잘 왔구나~" "고생했네 힘들었지?~" 라고 오늘 하루 나 자신에게 칭찬의 한마디를 보내 보세요~ "이만하면 열심히 안 살았나?""그래 참 잘하고 있다"소소한 한마디가 그 어떤 힘보..

지혜로은 삶 2024.10.10

착한 사람이 오래 산다

◆ 착한 사람이 오래 산다 ◆ 우리나라 장수자의 통계를 보면, 성직자, 교수, 예술가 등이 1순위가 된다. 어쩨서일까.그들은 ‘마음의 그릇’을 비우기 때문이다. 몸의 피로에 비하면 마음의 피로는 갑절 해롭다. 몸과 마음이 모두 괴로우면 끝장이다.‘악인은 지옥으로(Les salauds vont en enfer; 1955)’라는 영화가 떠오른다. ‘착한 사람이 오래 산다.’ 착한 사람들은 이기적인 성품의 사람들보다 오래 산다.이런 사실이 미국 심리학 학술지에 실렸다. 리버사이드 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이 1년간 연구 끝에 밝혔다그 내용은 “신중하고 양심적이며 허영심이 없는 착한 사람이 오래 산다.반대로 야비하고 이기적이며 남을 이용하는 성격의 사람은 착한 사람보다 30% 단명(短命)한 것”으로 나타났다.프..

지혜로은 삶 2024.10.10

어머니 말씀

◆ 어머니 말씀 ◆ 세수는 남 보라고 씻는다냐 ?머리 감으면 모자는 털어서 쓰고 싶고목욕하면 헌 옷 입기 싫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그것이 얼마나 가겠냐 만은 날마다 새 날로 살아라고 아침마다 낯도 씻고 그런거 아니냐.. 안 그러면 내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낮을 왜 만날 씻겠냐 ?고추 모종은 아카시 핀 뒤에 심어야 되고 배꽃 필 때 한 번은 추위가 더 있다.뻐꾸기가 처음 울고 세 장날이 지나야 풋보리라도 베서 먹을 수 있는데, 처서 지나면 솔나무 밑이 훤하다 안 하더냐.그래서 처서 전에 오는 비는 약비고, 처섯비는 사방 십리에 천석을 까먹는다 안 허냐. 나락(벼)이 피기 전에 비가 쫌 와야 할텐데....들깨는 해 뜨기 전에 털어야 꼬타리가 안 부서져서 일이 수월코, 참깨는 해가 나서 이슬이 말라야 꼬..

지혜로은 삶 2024.10.10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

◆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 ◆ 이 말을 나는 요즘도 자주 인용한다.아주 오래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갔을 때 선물의 집에서 조그만 크기의 책갈피를 하나 사게 되었는데 그 안에 적혀 있는 바로 이 글귀가 마음에 들어서였다."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your life"(오늘은 그대의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그 순간 이 글이 내 마음에 어찌나 큰 울림을 주었는지!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 위로를 주는 멋진 메시지로 다가왔다.그래서 평소에 늘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살게 하소서!" 하던 기도를"오늘이 내 남은 생애의 첫날임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라고 바꾸어서 하게 되었다.'마지막'이라는 말은 왠지 슬픔을 느끼게 하지만, 첫날이라는 말에는 설렘과 기쁨..

지혜로은 삶 2024.10.10

늙어보면 알게 되느니

◆ 늙어보면 알게 되느니 ◆ 젊어서는 재력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나,늙어서는 건강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젊어서는 재력을 쌓느라고 건강을 해치고,늙어서는 재력을 허물어 건강을 지키려 한다.재산이 많을수록 죽는 것이 더욱 억울하고,인물이 좋을수록 늙는 것이 더욱 억울하다.재산이 많다 해도 죽으며 가져갈 방도는 없고,인물이 좋다 해도 죽어서 안 썩을 도리는 없다.노인학 교수도 제 늙음은 깊이 생각해 보지 못하고,호스피스 간병인도 제 죽음은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옆에 미인이 앉으면 노인이라도 좋아하나,옆에 노인이 앉으면 미인일수록 싫어한다.아파 보아야 건강의 가치를 알 수 있고,늙어 보아야 시간의 가치를 알 수 있다.권력이 너무 커서 철창신세가 되기도 하고, 재산이 너무 많아 쪽박신세가 되기도 한다...

지혜로은 삶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