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3 10

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 지혜

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 지혜 우리가 아껴야 할 마음은 초심 입니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셋째는 뒷심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 입니다. 그 이유는 초심 속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입니다.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첫 사랑의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겸손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순수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배우는 마음입니다. 견습생이 품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동심입니다. 피카소는 동심을 가꾸는 데 40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초심 처럼 좋은..

바로 오늘입니다

바로 오늘입니다 내일 물을 주려던 그 꽃은 이미 시들어 버렸습니다. 내일 보러 가려던 그 사람은, 이미 떠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내일 고백하려던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와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내일 전해 주려던 그 말은, 이미 내 머리 속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내일이 몇 개나 있는지? 모르지만 내일 해야하는 백가지 일의 이유 보다, 지금 하고싶은, 그 한가지 일의 이유가 더 소중한 것입니다. 불투명한 삶 속에서 내일을 기대하기보다는 지금을 더 소중히 간직하고, 지금 하고싶은 일들을 하는 것이, 나에게도 후회되지 않는 삶이 아닐까요? 그 올지 안 올지, 모르는 내일이라는 단어 때문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지금 이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내일보다는 오늘을 ..

미소는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미소는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어느 날 오후, 앨리스는 혼자 집에 있다가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문을 연 순간, 그녀는 식칼 한 자루를 든 채 험악하게 자신을 노려보는 남자 한 명을 보았습니다. 너무 놀랐지만, 영민한 앨리스는 상냥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어머, 깜짝 놀랐네요. 주방용품 파시는 분인가요? 안 그래도 칼이 하나 필요했는데 괜찮아 보이네요.” 앨리스는, 남자를 집으로 들어오게 하고 전혀 긴장한 내색을 보이지 않으며 계속 이어서 말했습니다. “그런데 제 예전 이웃과 정말 닮으셨네요. 덕분에 즐거운 추억이 떠올랐어요. 감사해요. 참! 음료는 뭘로 하실래요? 커피? 아니면 차?” 흉악한 짓을 하려고 앨리스의 집을 두드린 그 남자는 그 순간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는 잠..

소중함

소중함 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지만 마음과 생각이 통하여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늘 실수로 이어지는 날들이지만 믿음과 애정이 가득하여 어떤 일에도 변함 없이 나를 지켜봐 주는 가족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불만으로 가득 찬 시간이지만 긍정적이고 명랑하여 언제라도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곁에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질투와 욕심으로 상심되는 날들이지만 이해심과 사랑이 충만하여 나를 누구보다 가장 아껴주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그 많은 선물을 갖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나" 이지만 하루하루 힘들다고 투정하는 '나' 이지만 그래도 내가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이 소중한 사람..

친절

친절 술에 취해 폭력을 가하는 남편과 부인이 싸워, 그 부인은 어린 딸을 데리고 집을 뛰쳐나왔습니다. 택시를 타고 친정 집으로 향해 갑니다. 한 30분 정도 달려 친정집에 거의 다 왔을 때 택시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입을 열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이렇게 밤늦게 어딜 가세요? 아마 남편과 싸운 모양이죠. 자세한 얘기는 묻지 않겠지만 오늘은 그냥 가만히 남편 곁으로 돌아가세요. 이렇게 늦은 시간에 부모님한테 가면 얼마나 걱정하시겠어요. 택시 비는 안내도 되니까 집으로 돌아가세요.” 운전기사는 뒤에 앉아 훌쩍거리는 그녀를 보고 그 마음을 헤아려 다시 처음 탔던 곳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녀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격했고, 남편과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그 운전기사의 친절을 두고두고 떠올렸다..

좋은 글 2024.03.13

그래 그렇게 사는 거야

그래 그렇게 사는 거야 나 혼자 버거워 껴안을 수조차 없는 삶이라면 적당히 부대끼며 말없이 사는 거야 그냥 그렇게 흘러가듯이 사는 게야 인생이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두가 똑같다면 어떻게 살겠어 뭔지 모르게 조금은 다를 거라고 생각하면서 사는 게지 단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 게 또 우리네 인생이지 숨가쁘게 오르막길 오르다 보면 내리막길도 나오고 어제 죽을 듯이 힘들어 아팠다가도 오늘은 그런 대로 살만해 어제의 일은 잊어버리며 사는 게 우리네 인생이 아니겠어 더불어 사는 게 인생이지 나 혼자 동떨어져 살수만은 없는 거잖아 누군가 나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마음으로 그의 어깨가 되어줄 수도 있는 거잖아 그래 그렇게 사는 거야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어지면 마음속에 가두어둔 ..

좋은 글 2024.03.13

우리 남은 인생도 아름답게

우리 남은 인생도 아름답게 우리 남은 인생도 아름답게 앞만 보며 그 무엇을 찾아 달려온 나의 삶 수많은 사연들 이 가슴을 적혀온다. 모든 것이 부족하기만 하고 무엇하나 만족스럽게 이룩한 것 하나 없이 벌써 젊음을 넘어 저물어 가는 황혼길 언덕까지 달려왔나 하는 아쉬움 들이 창밖에 뿌려지는 가을비에 젖어 슬픔으로 더욱 엄습 해온다. 아직도 남아 있는 헛 욕심이 많아 버리고 살아야지 함은 잠시 스쳐 가는 자기 위안이 아닐까 싶다. 인생은 하나씩 잃어 가는 것인데도 혼자 있어 외로운 시간에 잊지 못하고 찾아드는 지난 일들은 가슴 저려 아프면서도 지난날이 아름답게만 보인다. 이렇게 다시 지난 일들을 다시 아름답게 생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의 의미를 찾으려 한다.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가족..

좋은 글 2024.03.13

삶은 만남이다

삶은 만남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종교철학자 마르틴 부버는 자신의 저서 '나와 너'에서 '참된 삶은 만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인격적인 만남이 이뤄지기까지는 항상 고독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만남은 '나와 너' 즉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나와 그것'의 만남일 될 때 인생의 불행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내가 만나고 있는 것이 그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의 돈, 권력, 배경에만 집중된 것이라면 그것은 진정한 만남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만남이라는 상황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좋은 배우자를 만나거나,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경우 모두가 축복된 만남이라고 부러워하지만, 반대로 실패한 사람들의 불행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사람을 잘못 만난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없으면 없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그냥 그런 대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없는 것을 만들려고 애쓰고 부족한 것을 채우려고 애쓰고 불편한 것을 못 참아 애쓰고 살지만 때로는 없으면 없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또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사는 것이 참 좋을 때가 있습니다. 그냥 지금 이 자리에서 만족할 수 있다면 애써 더 많이 더 좋게를 찾지 않아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없이 살고 부족하게 살고 불편하게 사는 것이 미덕입니다. 자꾸만 꽉 채우고 살려고 하지말고 반쯤 비운 채로 살아볼 수도 있어야겠습니다. 온전히 텅 비울 수 없다면 그저 어느 정도 비워진 여백을 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꾸 채우려고 하니 비웠을 때 오는 행복을 못 느껴..

좋은 글 2024.03.13

우리 앞에 남은 세월은

우리 앞에 남은 세월은 푸른 잎도 언젠가는 낙엽이 되고 예쁜 꽃도 언젠가는 떨어지지요.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영웅호걸 절세가인도 세월 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이 남을까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 마저 세상과 점점 격리되어 외로워집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 가는 고적한 인생 길에 서로 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마음 함께 하는 동행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나이 들어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사는데 활력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대안입니다. 세월 앞에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좋은 시간 보내야 합니다. 아껴 쓰면 20년 대충 쓰면 ..

좋은 글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