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산문

문성식 2011. 3. 7. 18:42

 

사찰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어를 소리나는 대로 옮겨 이를 중국인들은 소리나는 대로 옮겨 승가람마라 하였고 줄여서 가람이라 하였다.

무리, 모임, 정원 또는 담장을 두른 집이라는 뜻으로 중원·승단·승원이라 하였 고 중국에서는 사(寺)·사찰(寺刹)·사원(寺院)이라 하였다.

수행자들이 모여 수행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산문(사찰의 입구에 있는 문으로서 총문 또는 삼문이라 하고 보통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으로 배열)과 전각으로 나눌 수 있다.

산 

 

 

 

 

 

사찰로 들어가는 산문 첫 번째의 문(기둥이한줄로되어있어붙여진이름)으로서 일직선의 기둥 위에 맞배 지붕을 한 독특한 양식으로 일심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청정한 도량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말끔히 씻고 일심이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불자들은 이 문에 들어설 때에 합장을 해야 한다.

 

 

 

사찰로 들어가는 두 번째 문으로서 사천왕을 모신 곳으로 사천왕은 본래 수미산 중턱에 있는 사왕천에 거주한다.

도리천의 우두머리인 제석을 섬기며 불법과 불법에 귀의하는 자들을 보호하는 사천왕이 있다.

동쪽을 수호하는 지국천왕은 중생을 두루 보살피고 국토를 지키며 오른손에는 칼을 들고 있고, 왼손은 주먹을 쥐고 허리에 대고 있거나 보석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고, 남쪽을 지키는 증장천왕은 자신의 덕망으로 만물을 소생시키며 오른손에는 용을 움켜쥐고 있고 왼손은 위로 들어 용의 입에서 빼낸 여의주를 엄지와 중지로 쥐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서쪽을 지키는 왕은 웅변으로서 온갖 나쁜 말들을 물리치기 때문에 다른 천왕들과는 달리 입을 벌린 형상으로 오른손에는 삼지창을 들고 왼손은 보탑을 받들고 있다.

이 보탑 속에는 많은 보물이 들어 있어서 이를 중생들에게 나누어 주어 복과 덕을 베푼다고 한다.

그리고 북쪽을 지키는 왕은 도량을 지키면서 항상 설법을 듣는다고 하여 다문이라 하고 불교에 귀의하여 광명신이 되었으나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수미산 북쪽을 지키는 천왕이 되었으며 새하얀 이빨을 드러낸 챈 환한 미소를 띠면서 비파를 타는 형상을 하고 있는 다문천왕이 있다.

 

 

 

 

사찰로 들어가는 산문 중 마지막 문으로서, 해탈문이라고 하고 불이(不二)는 분별을 떠난, 언어의 그물에 걸리지 않는 절대의 경지를 뜻한다. 불이문은 이러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 문을 지나면 바로 불전(佛殿)이 나타난다. 전(殿)에는 불교 교리에 의해 예배의 대상이 된 부처나 보살이 봉안되어 있고, 각(閣)에는 원래 불교의 입장에서 볼 때는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없지만 불교가 토착화되는 과정에서 수용된 민간신앙인 산신,칠성 등이 봉안되어 있다.

 

 

출처 : http://blog.daum.net/songjeong/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탑. 부도  (0) 2011.03.07
부처님 수인  (0) 2011.03.07
전각  (0) 2011.03.07
범종 법고 목어 운판  (0) 2011.03.07
보살  (0) 20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