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과의 대화 ♣
1. 머리말.
일반적으로 대화란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의미하지만 대화의 기초는 자신과의 대화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과의 내적인 중얼거림 혹은 독백을 한다.
환경과의 관계에서 드러난 자신에 대한 이해의 관점을 수시로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자기 정체성 대화라고 한다. 모든 정체성의 대화에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의 관점이 가로 놓여있다.
- 나는 능력이 있는가?
- 나는 착한 사람인가?
- 나는 사랑받고 있는가?
이런 질문을 한번쯤은 했거나 무의식 속에서 우리를 힘들게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2. 자기대화의 중요성.
1)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흔들리면 삶에 대한 균형이 무너질 수가 있다.
예를 들면 나는 능력이 없어, 혹은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심하면 자살충동을 느길 수가 있다.
2)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끊이없이 도전을 받는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은 우리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까지의 방식으론 더이상 삶에 대한 자신의 의미를 찾지 못할 때, 우리는 괴롭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자기와의 대화는 성장이고 깨달음을 요청하기도 한다.
3) 우리가 힘든 것은 그가 혹은 그녀가 떠났기 때문이 아니며,
그것은 바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었고,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3. 정체성이 흔들리는 대화 혹은 이유들.
1) 흑백논리의 대화이다.
나는 전적으로 능력이 있거나 아니면 없다는 식의 논리에 집착한다.
언제나 나는 옳거나 틀리기, 나를 선택하든지 아니면 떠나든지,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자기대화는 자신의 정체성을 무너뜨린다.
이것은 감정을 극단으로 몰고 가고 다른 사람과 자신을 힘들게 한다.
2) 거절과 부인이다.
절대적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부인하고 자신에 대한 피드백을 거절하는 것이다.
자신은 언제나 정당하고 잘못된 것은 있을 수가 없기에,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하지만 대부분 이들은 실제로는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을 만나는 일이 두렵기 때문이다.
집단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은 조심스럽게 해야하지만 일상에서는 그것은 논쟁이 된다.
부인과 거절은 삶의 진실을 회피하여 결국은 자신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3) 과장하기.
어떤 의견을 받게 되면 우리는 나르시시즘이 발동한다.
자기를 과대시키고 확대하거나 아니면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축소시켜서 괴롭힌다.
나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어. 나는 쓸모가 없는 사람인가 봐 이런 식의 자기 대화는 자신에게 상처를 줄 뿐이다.
4. 자기의 정체성을 시키는 방법.
첫째, 자신의 정체성이 어디에 있는지를 자각하라.
- 무엇이 나를 화나게하고 슬프게 하는지
- 내게 있어 무엇이 중요하고 나는 삶의 의미를 어디서 찾고 있는지
- 왜 나는 두려워하는지
- 어떤 신념이 나를 꽉붙잡고 있는지
둘째, 자신의 정체성에 융통성과 부여하라.
- 과연 나는 언제나 옳은가. 옳지 않을 수도 있지 않는가.
- 내가 쓸모가 없다고, 아니야 나는 이런 분야에서는 쓸모가 있어, 모든 것은 아니야.
- 나는 착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악하지도 않아.
- 실수 할 수 있지. 어떻게 완벽하게 만 일할 수 있다는 거야.
- 손해볼 수도 있지. 어떻게 조금도 손해보지 않고, 있다는 거야.
셋째, 상대방의 반응의 지배하려 하지 말라.
-축구경기를 하려면 상대방을 지배해야 한다. 정치도 그렇다. 상대방을 이기지 못하면 내가 지는 것이니까
-하지만 대화에서는 이런 식으로 하면 결국 반대로 지게 된다. 그래서 결국은 자기의 정체성도 상실하게 된다.
-대화는 나누는 것이다. 주고받기의 게임이다.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도록 연출하라. 모두가 승자가되도록 하라.
'향기나는 대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 (0) | 2021.11.24 |
---|---|
어려운 대화의 세 종류 (0) | 2021.11.24 |
누구 만나기 전에 읽을 것! (0) | 2021.11.24 |
대화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0) | 2021.11.24 |
대화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0) | 2021.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