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

청소년의 자신감 길러주기

문성식 2021. 9. 29. 19:39

 


★ 청소년의 자신감 길러주기 ★

 

자신감이 중요한 이유는 성공의 기반이기 때문이다.

 

실천하라, 두려운 일을 하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우리가 가진 두려움, 즉 구직의 두려움, 급여인상을 요구할 때의 두려움, 세일즈를 할 때의 두려움, 친구들이 인정하지 않는 일을 할 때의 두려움,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할 때의 두려움은 모두 정서적인 두려움이다. 그리고 우리의 의지를 꺾고 성공의 성취와 풍요로운 삶의 영위를 가로막는 두려움은 사실 잘못된 생각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두려움의 근원을 파악하고 지금 당장 두려운 일을 행동으로 옮기면 걱정은 사라지게 된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만약 하고자 하는 일이 도덕적, 법적 잣대에 비춰 봤을 때 그릇됨이 없는 일을 하는 것이다. 우리의 행동이 자기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사람과는 진정한 관계를 구축할 수 없으며, 그런 사람들은 당신이 도움을 얻고자 할 때 곁에 있어줄 사람이 아니다. 삶은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가장 존경하는 사람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 대신 ‘가장 성공한 사람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뜻을 같이 할까?’라는 생각을 하고 행동하면 된다.

 

긍정적인 기억을 살리는 훈련을 하라.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기억 속에 저장된다. 사람에게 있어 기억은 컴퓨터의 저장장치와 같아서 우리의 기억 속에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꺼내 쓸 수 있도록 수백 억 가지의 일이 저장되어 있다. 자신의 기억에서 어떤 생각을 꺼내 오느냐 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 만약 부정적인 생각을 꺼내 온다면 성공할 수 없는 이유, 다음 번에도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더 많이 떠오르게 될 것이고 나쁜 기억, 실패와 좌절의 기억은 현재의 상태를 더욱더 악화시키게 된다. 반대로 긍정적인 쪽을 선택한다면 승리의 기억이나 성공의 기억 등이 우리를 발전시키고 자신감을 재충전해 주게 된다. 기억은 우리가 어떤 기억을 꺼내 가는지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가면서 겪는 일들을 저장하는 단순한 창고일 뿐이다. 결정은 우리가 내리는 것이다. 마음 속에서 패배의 기억이 아니라 승리의 기억을 끄집어 내라. 자신의 생각을 통제할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자신뿐이다.

 

일대일 상황에서 자신감을 얻는 법.

사람을 일대일로 만나기 전에는 “상대방이나 나나 둘 다 중요한 사람이고, 우리는 서로에게 중요한 일을 의논하기 위해 만나는 거야.”라고 다짐하면 된다. 즉 공통의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음식을 먹고 숨을 쉬며 기침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

 

자신 있는 표정을 지어라.

자신감을 얻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다른 사람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를 포장하는 것이다. 자신 있어 보인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고 나면 실제로 자신감을 느끼게 될 것이고, 그 자신감은 자연스럽게 겉으로 표출된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그 자신감을 금방 감지하고 더 큰 존경심을 표하게 될 것이다. 몸의 90%는 포장되어 있다. 적절한 포장은 사람을 대할 때 보다 자신 있고 편안해지며 새로운 상황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하는 내적인 힘을 주고, 성공의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 준다.

 

포장되지 않은 10%는 어떻게 할 것인가?

신체에서 포장할 수 없는 부분, 즉 얼굴이나 눈은 자신감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자신감을 내보이는 확실한 방법은 웃음을 머금는 일이다. 얼굴을 웃음을 머금고 어떤 사람이나 일에 대해 두려운 마음을 갖는다거나 걱정하고 화내는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눈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얻으려고 할 때는 다른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나는 자신 있어.’, ‘나는 승자야.’, ‘난 내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있어.’ 같은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하면 된다.

 

실패를 통해 배워라.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저지른다. 하지만 우리가 실패나 패배, 실수를 어떻게 선택하여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궁극적으로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게 되는지가 결정된다. 성공의 비결은 실패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 배우는 데 있다. 실패를 통해 배우고 이를 보다 큰 성공의 발판으로 삼아라.

 

자신감의 뿌리.

인간은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기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 마음의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긍정적일 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이 완성되는 시기는 만 6세부터 12세 사이로서 초등학교 시절이라고 보면 된다. 주로 가정과 학교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경험을 통해서 형성된다. "너는 머리가 좋아", "그림을 잘 그려", "착한 아이야", "책임감이 있어" 하는 식으로 부모, 교사, 친구들에게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존심과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반대로, 이런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열등감이 많은 아이가 된다.

 

청소년기 자신감의 중요성.

소아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기초로 하여 자신감(self-esteem)이 형성되고 가족이외의 사회적 관계를 수립하고 유지해나가는 능력이 발전해간다. 소아기에 비교적 단단했던 자신감은 초기 청소년기에 보다 약해진다. 여자의 경우, 급격한 신체변화가 당사자로 하여금 자신이 과연 매력적인지에 대한 걱정을 초래한다. 남자의 경우 목소리의 변화나 여드름에 대해 당황해할 수 있다. 이런 변화들이 10대로 하여금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믿음의 결여를 초래해서 청소년기동안의 방황과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사소한 실패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성장과정에서 반드시 성취해야 할 학습이나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학업수행, 친구사이의 원만한 관계, 실수나 실패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능력, 해야 할 일에 대한 동기 등이 아이의 자존심과 자신감에 영향을 받는다. 자신의 능력의 범위 안에서 자신감이 있어야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가 될 수 있다.

 

 

자신감이 없는 청소년의 행동 특성.

 

말하기를 주저하고 쑥스러운 태도로 말한다.

심한 경우 말을 더듬게 된다. 대개의 원인은 불안 때문이다. 이 불안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우습게 보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특히 많은 청중 앞에서, 혹은 소위 권위가 있다는 사람들 앞에서 이런 현상이 심하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건... 나는 나의 주장을 해야 한다.

 

자기중심적으로, 즉 이기적으로 말하지 못한다.

"아무도 나에 대해서, 내가 한 일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 내 이야기는 따분해할거야.." 그런 생각 속에서 정작 하고 싶은 자신의 말을 하지 못하고 남의 이야기만 듣고 끝난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남들이 더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무대의 중심에 서기를 꺼려한다.

수업 중에, 대화 중에, 혹은 모임의 대장을 뽑는 선거에서 남 앞에 나서는 것은 마치 자신이 벌거벗고 있는 느낌을 가진다. 벌거벗은 모습이 더 아름다울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적어도 겉으로는 무관심한 척, 그래서 냉담한 태도를 취한다. 자신이 드러나는 것을 꺼려서 자신의 진짜 얼굴을 마스크 뒤로 숨기는 것이다.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생기는 두려움을 교묘하게 감추려 한다.

 

기회를 잡지 못한다.

자신에게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도약의 찬스에서... 한발 뒤로 물러선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저는 다음 기회에..."양보의 미덕이라는 교묘한 합리화가 동원된다. 사실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여러 개의 문을, 그리고 자주 두드리는 사람에게 문은 열린다. 열리건 안 열리건 자신이 들어가고 싶은 문은 일단 두드려야 한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다.

"키가 작아서.... 이런 얼굴로 내가?... 나는 언변이 없어... 머리가 안 좋다니까?..." 이유도 가지 각각이다. 이렇게 자신에게는 인색한 잣대로 평가하면서, 남들에게는 후한 평가를 한다. " 저 애는 롱다리구나... 집안이 든든해.... 참 능력이 있어... 성격이 참 좋아..." 소위 "나는 OK가 아니고, 남은 OK"라는 심리... 열등감의 핵심이다. 자신과 남에게 똑같은 잣대를 들이밀어야 한다.

 

이성 관계에 어려움이 많다.

마음에 끌리는 이성에게 말 붙이기가 힘들고.... 서로 사랑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내가 실수해서 상대방이 싫어하면... 그래서 떠나가면 어떻게 하지?" 이런 마음 상태에서는 성적인 즐거움도 전혀 남의 일이 된다.

 

관심이 내부로 향한다.

남과의 관계에 자신이 없으므로 소위 내성적이 사람들이 자주 하는 행동을 한다. 혼자만의 활동에 빠져든다. 독서, 글쓰기, 그림 그리기, 음악 듣기, 명상, 수집하기, 혼자 여행하기... 참 좋은 취미이자 활동이지만 이런 활동 자체가 남과의 관계를 피하는 수단이 되어 버린다면 문제다.

 

친구가 적다.

있더라고 제한된 몇몇 친구와만 어울린다. 이런 친구들은 대개 안전하게 느껴지고... 그리고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사람들에 국한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나마 그 친구들마저 이사를 가거나, 다른 학교로 갈리고... 이성 친구를 사귀게 되면, 결국 혼자 남아서 스스로 더욱 고립되고 외로움을 느낀다.

 

 

자신감 부족 또는 결여의 원인.

 

1. 부모-자식간의 궁합 문제 :

아이의 타고난 기질(temperament)과 환경의 상호 작용을 통해 자신감을 생겨난다. 아이의 기질과 부모의 양육방식에 부조화가 있으면 좌절과 분노가 생기고, 아이는 자신이 남에게 실망을 주는 존재며 패배자이고 남들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진다. 그 결과 자신감이 없어진다. 아이의 독특한 개성을 이해하고 그 개성에 맞추어 부모 자신의 기대와 태도를 바꾸는 지혜가 필요하다.

 

2. 잘못된 양육태도 :

부모가 과잉보호, 무관심, 완벽주의, 독재와 처벌, 비난과 비판과 같은 양육태도를 가진다면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3. 모방 :

아이들은 보고 배운다. 자신감 없고 소극적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부모를 닮아간다. 인생의 주체가 자신이라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

 

4. 신체적 정신적 장애 :

눈에 띄는 신체적 문제를 가지거나 실제로 여러 가지 능력에서 결함을 가지는 경우에 자신감이 없어진다.

 

5. 학습된 비합리적 생각 :

성공적인 경험을 해보지 못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경향이다. "나는 노력해도 안돼"가 그 핵심이다. 이런 사고 방식은 우울증에서 나타나는 핵심적 사고 방식이다.

 

자신감이 없는 청소년의 문제들.

소아 청소년기의 많은 문제의 바탕에는 낮은 자존심이 깔려있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나는 못났다고 자신을 비하하거나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아이들의 동기, 태도,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모든 것을 부정적인 관점에서 보게 되는 것이다.

자신감이 결여된 아이들의 경우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스스로가 "무능력하다", "열등하다"고 생각하고 쉽게 비관적이 되고 낙담을 잘하게 된다. "나는 나쁜 아이야, 잘하는 게 없어, 노력해도 엄마가 꾸지람할텐데 뭐"하는 식이다.

결과적으로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눈치를 보거나, 학업성적이 떨어지게 되고 쉽게 사소한 실패에도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자포자기 상태에서 스스로 어른들이 싫어하는 훔치기, 거짓말 등의 문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자신감 있는 청소년으로 키우기 위한 지도원칙.

 

1. 합리성과 자기통제 능력을 키워주기 :

스스로를 자율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아이가 자신감이 있다. 일관된 규칙, 해서는 안되는 한계 행동의 설정,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책임지는 능력을 배양시켜 주어야 한다. 지나치게 허용적이거나 너무 엄격한 태도 모두 아이의 합리성과 자기 통제를 해친다. 부모의 현실적인 기대, 명확한 규칙, 이성적인 결과가 중요하되, 따뜻함, 배려, 그리고 받아들여주는 태도를 같이 가져야 한다.

 

2. 적성을 계발해주고, 즐거움을 가르치기 :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부모가 잘 파악해서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계발해 나가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그 적성에 맞는 행동의 결과가 즐겁다는 것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의 관심사를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포츠, 취미, 봉사활동, 음악과 미술활동, 클럽활동과 아르바이트 등은 청소년의 성취감을 높여주고 자신에 대한 가치부여의 좋은 기회가 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또래와 함께 하는 경험은 더욱 자신감을 높여준다.

 

3. 안심시켜주기 :

청소년기에는 모든 사람이 복잡하고 강렬한 변화를 경험하게 마련임을 청소년 자신이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부모와 교사 자신의 성장과정에서의 유사한 경험을 나누어준다.

 

4. 칭찬하기 :

아무리 작은 성취라도 축하와 칭찬을 해주며, 비록 성공하지 못했던 것이라도 청소년의 시도 자체를 인정해준다.

 

5. 비판을 아껴두기 :

우리가 잘 아는 바대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실패에 대해 부모가 침착하고 상냥하게 다독여주고 다음 기회를 기약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아이는 더 이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칭찬과 긍정적 피드백은 꾸짖음과 혹독한 평가보다 자존심을 키워주는데 효과적이다. 비판을 하더라도 자존심을 해치지 않는 건설적인 비판이 되어야 한다.

 

6. 실패와 좌절을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

실수를 하지 않을까, 그 결과 창피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자존심을 해친다. 그러므로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누구 머리를 닮아서 그 따위냐?", "돌대가리 같은 ..." 식의 감정적인 말은 절대로 피한다. 부모 자신의 실패담... 그리고 그 실패를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말해주는 것은 좋은 태도다.

 

7. 참을성 있게 대하기 :

청소년이 나타내는 수줍음이나 자신감의 결여에 대해 끈기와 참을성을 가지고 대한다. 청소년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가능한 지지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8. 독립성을 격려하기 :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더 이상 부모나 교사가 할 일이 아니다. 청소년 스스로 도전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와 책임을 부여한다. 10대가 자문을 구하는 경우 환영하는 태도를 취하되, 강의하거나 지시하지 않고, 조언을 해준다는 자세를 유지한다. 합리적인 한도 안에서, 청소년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정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한다.

 

9. 의사소통의 통로 열어두기 :

대화 자체가 아이의 자존심을 높여주고, 긍정적인 대인관계의 초석이 된다.

 

10. 또래관계 격려하기 :

친근한 또래관계는 청소년의 자신감, 사회적 기술, 그리고 소속감을 키워준다.

 

11. 청소년 자신을 사랑하기 :

청소년의 바람직하고 좋은 행동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자신을 사랑한다. 좋은 날이던 좋지 않은 날이던 간에, 10대는 사랑 받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자신이 가족과 학교 안에 소속되어있고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이 결여된 청소년은 안정감과 자신감이 생겨날 수 없다.

 

 

자신감 있는 청소년 되기.

 

1. 자신을 받아들이기 :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단점마저도 자신의 것임을 받아들인다. 모든 사람에게 약점은 있다.

 

2. 스스로를 격려하기 :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자신에게 자주 말한다.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보다 구체적인 시간 계획을 수립해서 하나 하나씩 정복해 나간다.

 

3. 자기 자신을 칭찬하기 :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자신의 성취에 대해 스스로 자랑스러운 마음가짐을 가진다. 자신의 경험은 나만의 것이다. 남의 것이 결코 아니다. 스스로에게 선물을... 그리고 상을 주어라.

 

4. 도움 받기 :

책을 통해서, 주위의 친구나 친지에게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배운다. 도움 받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감추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5. 혼자만의 시간 가지기 :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정리할 시간을 규칙적으로 가진다. 그리고 이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혼자서 즐겨본다.

 

6. 자신에 대한 믿음 :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에 귀 기울인다. 자신이 옳다고 하는 것은 과감하게 실천한다. 즐거운 느낌, 충만감을 주는 행동을 스스로 선택해서 행동한다.

 

7. 자신을 존중하기 :

남을 흉내내지 말아라. 지금 현재의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자. 자신의 고유한 재능을 찾아보고 스스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

 

8. 스스로를 사랑하기 :

자신의 실패를 용서하자. 자신의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실수를 통해 한수 배웠다는 마음 자세를 가진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 수 있고, 매사에 자신감이 있다.

 

 

자신감 없는 청소년을 위한 도움말.

 

1. 뿌리를 찾아보자 :

대개 어린 시절의 경험이 자신감 없음의 근원이 될 수 있다. 부모나 친구와의 상호관계라는 축적된 경험을 통해서 오늘날의 자신에 대한 태도가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일기장을 다시 뒤적여 보거나... 혹시 기록이 없다면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 실수했던 일, 그 실수로 인해 꾸중듣거나 혼나고, 자존심이 상했던 경험들... 뿌리를 알면 줄기가 보인다.

 

2. 자신의 열등감을 꼼꼼히 다시 살펴보자 :

우리는 보통 컴플렉스(complex)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특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생각의 덩어리가 컴플렉스다. 그 생각의 덩어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자신이 스스로 쓴 소설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소설을 고쳐 쓸 수 있다면 열등감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3. 자신을 인정하자 :

스스로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지나친 요구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대인관계에서 자신 없는 것.. 타고난 것일 수도 있다. 남 앞에 자신을 드러내고 무대의 조명 한가운데 서는 것만이 행복한 인생은 아니다. 남의 것을 부러워하고 흉내내지 말고, 자신이 잘하는 한가지를 집중적으로 추구하자. 그것이 작은 것, 쓸모 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자.

 

4. 자신의 습관을 되돌아보자 :

부끄럼 타는 것, 남 앞에 나서기를 꺼리는 것도 하나의 습관일 수 있다. 그리고 그 습관은 학습된 것이다. 학습된 것은 다시 새롭게 학습하면 고칠 수 있다. 먼저 말을 거는 습관, 먼저 미소 띄기와 같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자. 불안을 피하기 위해 남 앞에 나서기를 꺼리는 것.. 길들여진 습관이다. 습관은 고칠 수 있다.

 

5. 스스로에게 자꾸 암시를 해보자 :

"나는 꽤 매력있어", "머리가 좋아", "난 잘할 수 있어"... 처음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반복되면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이런 암시가 몸에 길들여지면 암시가 없어도 저절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 자신에 대한 이런 종류의 암시를 메모해보는 것도 좋다. 코팅해서 호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녀보자. 그리고 가끔 꺼내서 읽어보자. 당신은 모두 공주이고 왕자일 수 있다.

 

6. 말을 잘 하려고 노력하지 말아라 :

유머가 있고 청중을 좌지우지하는 화술을 가진 사람이 인기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재치와 매력이 넘치는 감각적인 말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진실이야말로 인간관계를 결정하는 필요충분 조건이다. 그냥 솔직하고 진지하게만 말해보자. 멋지게 잘 해보려는 노력은 이제 던져 버려라. 하지만 자기를 표현하고 주장하는 효과적인 대화방법은 익힐 필요가 있다.

 

7. 자신의 일부를 철저하게 감추어라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이나 문제가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남 앞에서 부끄럼을 타고 자신감이 없어진다. 하지만, 영화 주인공의 대사나 행동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철저하게 감춘 것일 뿐이다. 자신의 일부는 남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감출 수 있다. 당신도 영화배우가 되라. 그래서 남에게 드러내고 싶은 것만 보여주자.

 

8. 자기 자신과 자주 대화하자 :

혼잣말보다는 글로 써볼 것을 권한다. 자신의 삶에 대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태도에 대해... 스스로와 대화하고 충고해보라.

= 출처: 전국학교상담지원센터 글쓴이: 김재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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