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부관계 만들기
4. 행복한 결혼 생활의 특징
3) 화해의 능력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변명하지 않고 거기에 응답하는 능력은 결혼 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거기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공명하는 청취는 단순히 상대방의 말을 흘려듣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이 몸짓으로 나타내는 표현까지도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다. 이때 서로 포옹을 하거나 손을 맞잡고, 또는 서로 등을 기대고 앉아서 아니면 공원을 함께 산책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결혼 생활에서의 의사 소통이 전적으로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전적으로 필요할 때가 있는 것이다. 훌륭하게 의사 소통을 하려면 다음과 같은 두 사람이 필요하다.
한 사람이 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동안 다른 사람은 성급하게 대꾸하지 말고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그리고 끝까지 경청해야 한다. 청취자가 할 일은 그의 배우자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말하고 있는데 등을 돌리고 있다거나 시선을 피한다거나 토라지는 등, 어떤 방식으로든지 상대방의 말을 무시하는 것은 의사 소통에 대 단히 방해가 되는 요인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든 안하든 간에 상대방의 요지를 존중해 줄 때에만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다.
4) 성숙
성공적으로 결혼 생활을 영위하려면 대개 쌍방이 어느 정도 성숙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한 성숙의 정도는 서로를 받아들이고 서로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찬다. 그들은 자신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방어적일 필요가 없다. 오히려 상대방의 좌절, 기쁨, 성공에 대해서 솔직하게 인정한 적절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불행히도 성숙함은 미리 계획한다고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거나 나이가 들어 장년에 이르렀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얻기 되는 것은 아니다.
성숙한 사람은 자아 중심적이거나 저항하거나 부정적이거나 또는 비협조적이지 않고 오히려 겸손하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기꺼이 인정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고자 한다. 그는 자신을 사랑하지만 또한 자신의 약한 점을 인정하고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낮춘다. 성숙함은 역시 충절을 의미한다. 이것은 감정적으로 발가벗기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자신의 배우자에 대해서 계속해서 흉을 보고 불평을 하는 것은 결혼 생활의 결속을 깨뜨리는 것이다.
성숙함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때로 어떤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불가항력적으로 보일 경우가 있다. 이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은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가 지혜롭다는 증표가 된다. 배우지 않고서도 컴퓨터에 대해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현명한 부부들은 그들이 결혼 생활에 대해 다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우리는 그러한 결과를 어떻게 유도할 수 있는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서도 우리의 배우자를 사랑할 수 있고 우리의 관계에서 최상의 것을 원할 수 있다. 현명한 부부는 견고한 결혼 생활에 대해서 연구하고 세미나에 참석하고 상담을 하고 또한 그들의 관계를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 책을 읽기도 한다.
5) 친밀함
결혼 생활에서의 친밀감은 아주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친밀감의 본질은 그것이 사적이라는 데 있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단지 몇몇의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뿐이다. 우리는 한 사람이나 두 사람, 또 는 열 사람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다. 불행하게 아무와도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친밀감은 감사와 애정 표현, 신체적인 접촉, 기도 등을 포함한다.
그것은 배우자의 외적인 면뿐만 아니라 내적인 것까지도 모두 아는 것을 의미한다. 친밀감은 당신의 연인이 당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도록 허락하고 그러한 표현들을 전적으로 그리고 솔직하게 즐기는 것을 말한다. 친밀감은 서로 마음속 깊은 생각들과 감정들을 나누는 것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그들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 바라는 것들과 꿈들에 대해서 함께 기도할 수 있을 때 발생한다.
6) 헌신
헌신은 결혼 생활에서 모퉁이 돌의 역할을 한다. 의도적이거나 인내하는 그리고 관계에 대한 헌신이 없는 결혼 관계는 매우 연약해서 감정적인 별거와 법적인 이혼으로까지 갈 수 있다.
좋을 때나 나쁠 때,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 병이 들었을 때나 건강할 때, 죽음이 둘을 나눌 때까지 결혼 관계에 있어 개인적으로 그리고 의도적으로 헌신하는 두 사람의 관계만큼 굳은 것은 없다. 이러한 헌신은 전적으로 무조건적이기 때문에 주어진 상황들을 초월한다.
진정한 헌신은 개인의 선택이다. 자아 충족을 위한 헌신은 그것이 좋다고 생각되고 개인적인 필요에 적합할 때에만 사람들이 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결코 굳건하지 못하다. 건강하고 영속적인 사랑은 어떤 사람을 사랑하려는 나의 의지에 달려 있다. 그 선택은 배우자의 자격보다는 차라리 나의 인격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런데 이것은 내가 항상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감정이 유동적일 때에도 헌신이 나의 감정을 극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헌신은 배타성을 지닌다. 어느 누구도 둘만의 은밀한 관계에 개입해 들어와서는 안된다. 결혼 생활에서 헌신과 배타성은 배우자를 첫 번째로 삼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결혼 생활에서는 배우자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결혼 관계 그 자체도 중요하다.
그래서 부부 두 사람과 그들의 관계는 동등하게 존중되어야 한다.
신뢰는 두 사람이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그들의 결혼을 굳혀 나가는 헌신의 한 요소이다. 신뢰는 배우자가 신뢰할 만한가 하는 자격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 그리고 계속해서 우리의 가치관을 고집하면 결혼 관계에서 신뢰를 형성하기는 어렵다. 다른 사람을 내가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먼저 우리 자신을 신뢰받을 만한 인물로 만들어야 한다.
신뢰가 문제로 제기되는 경우에, 문제는 대개 신뢰의 대상이 아닌 신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 속에 자리잡고 있다. 이것은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이 신뢰의 대상이 되는 사람의 행위를 변호하는 것도 아니다. 남편이 과거에 부인으로 하여금 신뢰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부인이 남편을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남편은 자신의 행동을 깨끗하게 떨쳐 버리고 신실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가 신실하게 행동한다고 해서 아내가 남편을 금방 신뢰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헌신은 또한 관계의 힘의 균형과 연관이 있다. 두 사람 모두 지나치게 자신을 위해 소모할 때 관계의 균형이 파괴되기 쉽다. 자아 중심적인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진 결혼은 대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극단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기 쉽다. 결혼했으면서도 개성을 너무 드러내어 각각이 결혼한 독신자로 남거나, 어느 한쪽이 개성을 상실하고 종속되어 버리는 경우다.
출처 :Joyful 의뜰 원문보기▶ 글쓴이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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