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부관계 만들기
5.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하여
2) 아내를 위한 남편의 사랑
(1) 아내를 칭찬한다.
남자가 존경받기를 원하는 것처럼 여자는 칭찬받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하루에 한 번 이상씩 칭찬을 해준다. 다음과 같은 말을 아내들에게 해준다.
"와! 대단한데, 맛이 정말 환상적이야. 향기도 너무 좋고..."
"여보 사랑해. 오늘 아침에는 유난히 아름다워 보이는 걸."
친구들과 함재 있을 때는 이렇게 말해 보십?오. "이 사람이 내 아내야.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라고."
냉장고 위에다 다음과 같이 써 붙여 보라. "여보, 지난 밤 당신의 모습이 너무나 예뻤어."
"매일매일 이렇게 정성껏 내 점심을 만들어 주다니 고마워."
"오늘 밤 당신을 데리고 나가 사람들에게 뽐내고 싶은 걸."
"여보, 하루 종일 너무 힘들었지? 좀 쉬지 그래, 난 좀 기다려도 괜찮으니까 말야."
"당신은 내게 매우 소중한 사람이야. 오늘은 내가 집안 일을 할 테니 하루 쉬어도 돼."
(2) 아내가 열등감을 느끼는 부분에 대하여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주름살, 회색 머리칼, 몸무게 등등 상대방이 열등감을 가질 만한 부분에 관해서는 함부로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자들은 남자들과 달리 자신의 신체적인 조건에 대해 대단히 민감한 편이다. 아무리 순수한 마음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 위로의 말이나 애정을 표시한다고 해도 여자들에게는 그것이 심한 상처로 남을 수 있다.
(3)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어떤 사람들은 아내의 말이라면 무조건 틀린 줄로 안다.
그러나 아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경청할 수 있어야 한다.
(4) 아내의 권유를 적극 수용한다.
봄에 내리는 단비처럼 아내의 자상한 충고는 남편의 마음에 스며든다. 아내의 권유를 받아들이면 아내들은 남편을 다시 본다.
(5) 고맙게 충고를 받아들인다.
아내에게서 잔소리를 듣지 않고 늘 칭찬과 존경을 받을 수 있다면 그는 행복한 남자일 것이다. 그런데 이 일은 가능하다. 그것은 남편이 아내의 충고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드러낼 때 이루어진다. 현명한 아내는 남편인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 거기에 감복한다. 그리고 더 이상 잔소리를 늘어놓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6) 아내가 어떤 일로부터 보호하기를 원하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아내가 상처받기 쉽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찾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개인적인 대화나 관찰을 통해서 아내가 좌절하거나 두려워하는 영역들을 알아보아야 한다.
① 아내의 육체적인 어려움을 알아야 한다.
②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다.
③ 요리를 해야 하는 부담감을 항상 갖고 있다.
④ 휴식을 못하고 있다.
⑤ 자녀 양육의 책임이 주어져 있다.
⑥ 이사 문제가 있다.
⑦ 아내들은 스트레스가 있다.
(7) 아내가 성취하기 원하는 것을 발견해야 한다.
남편이 아내의 성취감이나 만족감을 보장해 준다면 그것 역시 아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이는 날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라는 생각을 여자들이 가진다던 남편은 일단 성공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먼저 아내가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그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도움을 준다.
이렇게 남편이 행동할 때 아내는 자신이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굳게 믿게 된다.
(8) 아내가 원하는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아낸다.
아내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에 핀잔을 주게 되면 아내는 나중에 입을 닫아 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핀잔을 주지 말고 그 문제를 함께 해결해 주고자 노력해야 한다. 때론 아내와 함께 상의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3) 행복한 가정을 위한 실천 사항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아내가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사항(계명)과 남편이 아내를 위해서 실천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정동섭은 [당신의 가정도 치유될 수 있다]에서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 아내의 8계명
① 남편의 출퇴근을 기분 좋게 하라.
남편이 출근할 때 정답게 전송하고, 퇴근할 때 기쁨으로 따듯하게 맞이하라는 말이다.
남편은 아내가 이렇게 할 때 존경받고 있다고 느낀다. 남편이 존경받을 만한 인격이 못된다 할지라도 아내가 사랑으로 남편을 대해 준다면 그 남편의 마음은 귀가할 때마다 흐뭇한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남자가 제일 참기 어려운 것은 무시당하는 것이다.
남편은 아내의 존경을 필요로 하고 자신을 지도자로 인정해 주는 아내가 필요하다.
지혜로운 아내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도 남편을 주인으로 대우할 것이다.
② 남편의 자리를 잘 정리 정돈 해주라.
남편의 자리가 좀 어지럽혀 있어도 묵인하고 치워 주도록 하라. 몇몇 특별한 남성을 제외하면. 남자들은 원래 지저분한 것을 좋아한다. 남자가 좀 지저분한 것을 좋아한다면, 여성은 깨끗하고 말끔한 것을 좋아한다고 뚜리니어는 지적하였다. 따라서 이 말은 남편이 양말이나 옷을 아무렇게나 벗어 던지더라도 그때마다 잔소리로 응수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매력으로 알고 치워 주라는 말이다.
③ 남편의 고충을 이해하고 편을 들어 주라.
직장 일로 남편이 스트레스를 받아 기분이 상해 들어 올 때, 아니면 지쳐서 귀가할 때 그의 고충을 알아주고 충고하거나 탓하지 말고 편을 들어주라는 말이다. 생존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처자를 고생시키지 않으려고 밤낮없이 뛰는 남편의 고충을 알아서 위로해 준 적이 있는가?
아무개 남편은 과장도 되고 부장도 되는데 당신은 이날 이때까지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핀잔을 주고 바가지를 긁지는 않는가? 남자는 경쟁심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남자와 불리하게 비교 당하는 것을 못 참는다.
남편의 직업과 관계없이 내 남편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는 아내는 지혜롭고 행복한 아내이다. 남편이 자기 직업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 있는 대로 격려하라는 말이다. 남편은 자기편을 들어줄 사람을 찾아 매일 아내가 기다리는 가정을 찾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라,
④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을 자주 해주라
채식이든 김치찌개이든 생선회든 경제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자주 해주라는 것이다. 더욱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이 요구하는 음식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체질을 알아서 건강에 좋은 식단을 꾸밀 것이다. 예방 의학자 황성주 교수는 "크리스천의 식생활은 신앙고백이다. 크리스천은 삶의 모든 영역에 구원받은 자로서. 건강의 청지기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결식이나 편식, 과식, 탐식 등 크리스천의 무분별한 식생활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⑤ 남편이 보기에 아름답도록 외모를 가꾸라.
베드로가 언급한 대로 머리 스타일이나 화장이나 옷 모양에 신경을 써서 신혼 시절의 매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 남편은 아름다운 아내를 필요로 한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권면대로, 항상 자신의 외모를 가꾸어서 남편을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지 말라.
특히 남편이 퇴근할 때 낮에 입고 있던 청바지나 작업복을 입고 있다가 주인을 맞을 것이 아니라 남편이 좋아하는 옷을 입고 있다. 기쁨으로 맞이하라 그렇지 않으면 매일 우리 집을 찾는 단골손님을 다른 여자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
⑥ 남편에게 짜증스런 목소리로 바가지를 긁는 잔소리를 삼가라.
아무리 밖에서 대단한 사랑이라고 해도 집에 와서 들볶이는 남자는 행복한 남자가 아니다. 남자는 순종하는 아내를 만났을 때 남성다워진다. 바가지 긁고 공격하는 여자를 만났을 때 남자는 자꾸 위축될 수밖에 없다.
많은 여자를 상대했던 솔로몬이 질투하며 바가지 긁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나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더 낫다고 고백한 것을 유의하기 바란다.
욕구불만이 잔소리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있다. 그러나 불만이 있으면 남편이 기분 좋을 때를 보아서 지혜롭게 "당신이 며칠째 늦게 들어오니까 난 버림받은 기분이에요. 내일부터 좀 일찍 들어오신 수 없어요?"하고 음성을 높이지 말고, 상냥스럽고 애교스럽게 얘기할 수는 없는가?
⑦ 남편을 아이들 앞에서 높여 주고 칭찬해 주라.
남자들은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다. 칭찬할 것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칭찬해주라. "당신은 걸음걸이가 정말 남자답다"고 하든지, "당신은 밥먹는 모습만 봐도 복스럽다"라고 한마디씩 해보라. 기회 있을 때마다 "나는 당신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해 보라. "연애할 때보다 지금의 당신이 훨씬 좋다." 고 말해 주기 바란다. 마크 트웨인은 "좋은 칭찬 한번 들으면 두달은 너끈히 살 수 있다."고 했다.
과일을 먹을 때도 아빠에게 먼저 드리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라, 집안에서 어른을 모실 줄 아는 사람이 집밖에서도 권위에 순종할 줄을 아는 것이 아니겠는가? 남편을 무시하고. 남편이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빈정대고 우습게 여기던 남편이 마음의 위로를 받기 위해 찾아 갈 곳이 어디인가? 돈을 받고 칭찬과 아양을 아끼지 않는 술집으로 빠지지 않겠는가?
베드로가 권면하는 대로 외모뿐만 아니라 속사람을 아름답게 단장해 성령의 열매를 맺는 가운데 자발적인 순종을 하도록 하라(참조. 벧전3:1-6). 그리하면 틀림없이 사랑받는 아내가 될 줄 믿는다. 미국 속담에 "아름다움이란 피부 두께 만한 것이고 인격이란 마음 깊이 만큼 두텁다"고 했다. 여성의 매력이란 외모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부드러움과 친절과 온유함을 지닌 인격 감각이 여성의 매력임을 잊지 말라.
⑧ 자녀 교육과 가정 생활에 대한 양서를 읽어서 가정 생활에 적용시켜라.
월간 여성 잡지만 가까이 하지 말고 자녀 교육과 가정 생활에 대한 양서를 읽어서 가정 생활에 적용시키는 것이 행복한 가정이 되는 지름길이다.
출처 :Joyful 의뜰 원문보기▶ 글쓴이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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