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대화법

효과적인 스피치

문성식 2021. 8. 13. 09:26
 


♣ 효과적인 스피치 ♣

 

첫째, 요약하라.

좋은 결론은 대개 전체적인 본론을 한번 요약해 주는 것이다.

자신이 몇가지 요점으로 이야기 했는지 안다면 요약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요약을 잘하는 사람은 "마지막으로, 끝으로, 진짜 끝으로..."식으로 질질 끄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내용을 그렇게 끄는 이유는 말하는 사람이 요점을 확실히 파악하고 있지 못해서다.

결론을 내릴 시점에 새로운 요점이 생각나기 때문에 계속 음악 악보의 '코다'(Coda)와 같이 끝없이 늘여가는 것이다.

 

둘째, 다시 강조하라.

좋은 요약은 강조점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요약을 한다고 해놓고 다시 장황하게 이야기 한다면 그것은 지루한 반복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 그런 사람이 있다.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또 하는 사람. 그런 사람과는 별로 대화하고픈 마음이 안 생길 것이다.

강조를 잘 하는 사람은 '말 많은 사람'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을 것이다.

 

셋째, 분명하게 동기부여 하라.

결론에서는 언제나 행동을 촉구하고, 반응을 일으키도록 마음을 써야 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것은 마치 작가가 작품을 마지막 탈고하는 것과 같으며, 화가가 [화룡점정]하는 것과 같다.

그것은 짧은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자신있고 분명한 태도가 필요하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전도를 위해 파송하시던 그 마음처럼, 내 안에서 증거된 진리가 땅에 떨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 보내는 자세여야 한다.

그래서 [책임감]을 가지고 말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피이드 백 하라.

이것은 이 책의 끝부분에서 다시 다룰 수 있기를 바라지만, 우리가 이야기나 메시지를 전했을 때, 대개는 그것을 끝이다.

다시금 그 말의 영향력이나 반응을 살피려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이 끼친 영향을 한번쯤 확인해 볼 것이다.

지혜롭고 유능한 강사는 서론을 이야기 하기 전부터 청중들의 반응에 민감하게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중간 중간 피이드 백 한다.

어떻게 느끼는지, 어떻게 반응해 오는지 확인하고 다시금 자신이 할 말을 결정하는 것이다.

상대가 듣고 있지 않다면 더 이상 무엇을 말할 필요가 있는가?

듣는 이가 졸고 있다면 대개 말하는 사람의 책임이다. 그러므로 확인하라.

 

다 전하고 나서도 확인하라.

내가 어떻게 전달했으며, 상대는 어떻게 알아 들었는지. 그것은 하나의 훈련이 될 것이다.

스피치훈련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작업을 해야 한다.

먼저는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나 전하는 메시지를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이다.

그러면 적나라한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거기서부터 변화의 시작을 기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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