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하나님의 이름12. 여호와 이레 /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

문성식 2021. 3. 17. 23:09



   하나님의 이름



12. 여호와 이레 /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창 22:14) 

우리가 살펴볼 ‘여호와’의 복합 명사들 중의 첫 번째는 ‘여호와 이레’(Jehovah-jireh) 즉 ‘여호와께서 준비하시리라’입니다. 아브라함의 생애 가운데서 이 이름의 용법은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아래의 창세기 22:1-19절을 읽으면서 다음을 찾아 보십시오. 

1. “여호와께서 준비하시리라”에 밑줄을 그으십시오. 이것이 ‘여호와 이레’입니다.

2. 사랑, 준행, 경배라는 말에 표시하십시오. 이것이 이 세 가지 말들에 대한 성경에서의 첫 번째 진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21장을 쓰셨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사랑, 준행, 경배라는 말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원리들이 성경의 다른 부분 전체에 적용됩니다. 이것을 ‘첫 번째 진술의 원리’라고 부릅니다. 


창세기 22:1-19절 말씀입니다.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 


여호와 이레와 사랑, 준행, 경배라는 말에 관하여 살펴본 것 중에서 배운 바를 기록하십시오. 각 단어의 사용에 대한 주변 사건들과 주변 상황들을 기록하십시오. 그리고 그 말의 용법이나 혹은 역사 속에서의 그 순간에 대한 다른 중요한 통찰들을 기록하십시오. 이것에 대한 실례가 아버지와 그의 독자의 사랑에 관한 내용인 창세기 22:1-19절 마지막 부분에서 발견됩니다. 

사랑(아버지와 그의 독자에 관련하여 사용됨)  


준행(순종)

경배(예배) 

1.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을 바치려고 했습니까?

그는 어느 땅에서 번제를 드려야 했습니까?

그 땅 어디에서 번제가 드려져야 했습니까?

2. 왜 아브라함은 그 곳을 ‘여호와 이레’라고 명명했습니까?

3. 사랑, 준행, 경배에 대하여 다른 통찰들이 있으면 기록하십시오.

창세기 22:1-19절에서 이 세 가지 단어의 순서는 어떻습니까? 이 순서에서 어떠한 타당한 이유를 발견했습니까? 이 외에 이 세 단어 사이에서 어떤 관계를 발견했습니까?

4. 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까?

5.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려던 자리에서 하나님께 무엇을 바쳤습니까?

6. 여러분은 여러분의 죄 때문에 죽어 마땅합니까?

7.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죽을 자리에 무엇을 준비하셨습니까?

8. 예수님은 하나님의 누구였습니까? 


모리아 산에서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장소라는 것 이외에 아주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역대하 3:1절을 살펴보십시오.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이 때 이후로 모리아산에서의 모든 성전 제물은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여호와 이레)(창 22:14)를 반향시키고 있습니다. 모든 어린 양, 모든 염소, 모든 제물은 궁극적으로 한 제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습니다.(히 10:4-5) 그리고는 정해진 때, 곧 유월절에 그의 사랑하는 아들 독생자를 취하여 갈보리산으로 이끄셨습니다. 거기서 그의 아들을 나무 위에 놓으셨습니다. 그 때는 죽음의 손을 멈추게 하는 하늘의 소리가 없었습니다. 덤불 속에는 그를 대신하는 수양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어린 양이 세상 죄를 위한 여호와 이레의 유일한 준비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누가 여호와 이레께서 준비하신 것을 준비할 수 있겠습니까! 


영생이 여호와께서 준비하신 전부였습니까? 아닙니다. 여러분은 영생이 단지 죽음 이후의 삶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 이생의 삶을 살아야만 하고, 또 정복자 이상이 되기 위하여 많은 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에게 구원이 필요함을 미리 아시고, 그의 아들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준비물을 마련하셨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매일의 필요를 다 아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 6:7-8)

지금 여러분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필요들을 채움 받기 위해 어디로 가야 합니까?

 

하나님이 공급하신다. 

히브리 단어인 ‘리아’(이레가 여기서 파생되었다)는 ‘본다’는 뜻이다. 여기서는 ‘공급하다’는 뜻으로 번역된다. 하나님이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미래도 보고 계시므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이를 공급해 주실 수 있다. 흥미롭게도, 영어 단어인 ‘provision’(공급)은 ‘미리 본다’는 뜻의 두 라틴어로 만들어졌다. 여호와 이레께 기도하는 것은 상황을 미리 보시고 필요에 따라 공급하시는 능력을 가진 분께 기도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창 22: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