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하나님의 이름11. 여호와(Jehovah) / 스스로 존재하는 자

문성식 2021. 3. 17. 23:06

 


 

 

      하나님의 이름

 


11. 여호와(Jehovah) / 스스로 존재하는 자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 3:14)

하나님에 대한 이름이 무척 많이 있지만, 구약 성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름은 “여호와”(Jehovah)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를 위해 준비된 축복의 이름입니다. 총 6,823번 쓰여진 이 이름은 창세기 2:4절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는데, 여기서 ‘여호와’는 ‘엘로힘’과 함께 복합되어 있습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은 ‘존재하다’, ‘존재하게 되다’라는 의미를 갖는 아카드어인 ‘하와’(havah)에서 유래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는 하나님의 존재 또는 본질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나단 스톤(Nathan Stone)은 “우리가 성경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거나 ‘주’(영어성경에서 대문자로 쓰여진 ‘Lord’)를 일컬을 때 실재 또는 존재 및 생명이라는 용어를 생각하며, 여호와를 절대적으로 스스로 존재하는 실존자, 그 안에서 스스로 본질적인 생명과 영원한 존재를 갖는 자로 생각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출애굽기 3장에 여호와라는 이름의 의미가 가장 잘 나타나 있습니다. 불타는 가시떨기 나무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고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출 3:13)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출 3:15)

‘여호와’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 즉 ‘I AM WHO I AM’입니다. 그는 영원히 스스로 존재하는 자입니다. 즉 과거, 현재, 그리고 영원히 존재하는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그에게 속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다른 곳을 찾아갑니까? 우리는 왜 그의 변치 않음 속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까? 그는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그는 우리로 말미암아 시작됩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여호와이시며 스스로 존재하여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입니다. 

여호와는 가나안 땅에 관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이루셨는데, 곧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400년 동안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돌아오게 하신 것입니다.(창 15:13-21) 


스톤은 계속하여 “여기서 영존하시는 하나님이 언약의 백성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셨는데 곧 대대로 그의 말씀을 충실히 이행하시는 변치 않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셨다. 하나님의 인격적인 존재, 시람과의 계속적인 교제, 그의 언약에 대한 불변성, 및 그분의 구원에 대한 자비로움을 나타내는 이 모든 것이 여호와라는 이름 안에 들어있다”라고 말합니다.

 

출애굽기 34:5-7절에서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와 관련하여 사용된 형용사들을 아래에 기록하십시오. 기록하기를 마치면 여러분의 여호와를 찬양하고 경배하는 기도문을 적어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출 34:5-7) 

 

하나님은 주이시다.

구약 성경에서 여호와(야훼)라는 이름은 6,800번 나온다. 에스더, 전도서, 아가서만 제외하고 모든 곳에 나온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이기에, 제사장들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경배할 때에만 큰 소리로 말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서기 70년,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이후, 더 이상 그 이름을 말하지 않게 되었다. 성경에 여호와(야훼)가 나올 때마다 아도나이로 대체했다. 그로 인해, 이 이름의 정확한 발음은 잊혀지고 말았다. 여호와(야훼)는 선택된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이름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신 바를 보며 그분을 안다. 여호와(야훼)께 기도할 때는, 그분이 이집트의 비참한 노예 생활에서 백성들을 구원하셨듯이, 죄의 억압 속에서 나를 구원하신 동일한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출 3: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