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스위시

홀로 피는 꽃 / 신광진

문성식 2019. 3. 11. 08:08

    홀로 피는 꽃 / 신광진 긴 머리 휘날리며 수줍은 미소 바람결에 실려 오는 사랑의 향기 터질듯한 가슴은 싹을 틔우는 멍울 앞에만 서면 가슴이 두근거려 얼굴이 아른거려 붉게 피어난 미소 채울 수 없어도 푸르게 빛나 고백하면 떠날 것 같아 용기가 없어 그려놓은 마음 들킬까 봐 두려워 생각만 해도 가득 물들어 행복해 꿈속에서 만나면 소리 없이 속삭여 깨어보면 눈물이 멈추질 않아 곁에 다가와서 눈물 좀 닦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