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짜 어른이 되는 시간, 마음공부가 필요하다 ◆
3. 몸 : 스트레스는 내 안에서 나온다
스트레스와 화 관련 전문가들의 말은 대부분 일치한다.
스트레스 요인은 외부에 존재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키우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이다.
똑같은 스트레스 요인이 적용되는 환경에서도
사람에 따라 타격을 받는 정도가 다른 것도 이 때문이다.
마음이 초조하거나 불안하고 불쾌감이 엄습하면 인체 내에 유독 물질이 발생하게 된다.
요산이나 노어아드레날린 등 좋지 않은 분비물이 늘어나 장기 손상이나 통증을 일으킨다.
마음의 변화가 몸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폭음, 폭식 등 몸을 해하는 행위를 통해 행복 호르몬 분비를 유도해서는 안 된다.
<생각 버리기 연습>을 쓴 유명한 일본 스님 코이케 류노스케는
<번뇌 리셋>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트레스 해소란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위에 새로운 자극을 강제로 덧씌우는 것일 뿐이다."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폭음, 폭식을 한다고 스트레스가 실제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저 겉으로 보이지 않도록 숨기는 것뿐이다.
이렇게 넣어둔 불쾌한 에너지, 즉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나중에
반드시 다시 나타나게 되어 있고 더 강력한 스트레스로 등장한다.
긴장 등 부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면 몸을 해하는 행위 대신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육체 활동으로 활력을 불어넣어라.
숫자를 세면서 걷거나 리듬에 맞춰서 걷는 것은
걷기 명상법 중 하나로 또 다른 의미의 휴식이 될 수 있다.
적극적으로 시간을 빼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스트레스에서 몸과 마음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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