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그리움이 앉았습니다. / 토소 정해임

문성식 2019. 1. 17. 16:19

그리움이 앉았습니다. 토소/정해임 당신이 없으니 당신이 더 그리운 봄 행복하다고 거울 앞에 앉던 날 그만 당신을 잃어버렸습니다. 잘 있는지 물어보고 싶은 안부 너무 멀리 있어 안부를 물을 수 없습니다. 붉어지는 눈망울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 뭐하느냐고 바람이 물어와도 당신은 말없이 양지바른 곳에 그리움이 앉았습니다. 찻잔 속으로 뛰어든 당신의 그리움 오늘도 당신은 봄과 함께 지각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