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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당신 모습을 그려본답니다 / 한 송이

문성식 2016. 12. 22. 20:28

미소 짓는 당신 모습을 그려본답니다
              / 한 송이
바람처럼 흩어져가는 세월
말없이 바라보며 웃어주는
당신이 있어 하루가 즐겁고
지친 하루가 힘들지 않아요
나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쉬는 
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입니다
오랜 세월 함께 있어도 좋은
느낌이 있어 생각나는 사람 
소리 없이 가슴에 찾아드는 
사랑이란 감성 그것은 내겐
보석처럼 빛나는 마음이겠지요
가끔 내가 우울해 보일 때는
살며시 다가와 노래 부르며
장난치는 그런 당신 때문에
웃을 수 있었던 많은 날은
당신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어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도 
당신의 위로 말은 힘이 되고
삶 속에 가끔은 투정도 부리고  
응석도 부리고 싶어지는 당신은 
언제나 나에겐 든든한 사람이지요
늘 하나의 선물처럼 기쁨이 되는
소중한 마음을 서로 알게 되면서
내 가슴 속에 그림자처럼 숨 쉬는
그대가 옆에 있어서 행복했었다고
느끼는 제 진실한 마음을 전하면서
미소 짓는 당신 모습을 그려본답니다